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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전력 누수 우려 지웠다'... KW우디레전 승리의 주역 채수민・박상우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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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심채리작성일 2026.10.06 조회 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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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목동/글 심채리 기자, 사진 강지인 기자]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연세대)가 오늘(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이하 코리아리그) 예선전에서 KW우디레를 4-1로 완파했다. 연세대는 최근 2026 정기 연고전 이후 프로 진출 및 은퇴 등으로 주축 23학번 선수 3명과 작별하며 전력 누수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이어진 코리아리그 매 경기 라인업에 변주를 주며 새로운 공격 활로를 개척, 흔들림 없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변화의 한복판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두 주역을 만났다. 아래는 새로운 라인에서도 굳건히 멀티골을 기록한 채수민(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과 두 경기 연속 선발 골리로 나서 골문을 지킨 박상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25, 이하 스응산)와의 일문일답이다.
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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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어제 2보조에 이어 오늘 2득점까지 꾸준히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데, 경기 총평 부탁드려요.
A. 오늘은 사실 예상보다 경기 초반에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4-1로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목요일과 다음 주에 중요한 시합이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서 더 철저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Q. 두 차례의 득점 장면 복기 부탁드립니다. A. 첫 번째 골은 패스할 곳을 찾다가 어디든 주려고 일단 골대로 던졌는데 상대 스케이트에 맞고 운 좋게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골은 (김)치우(체교 26)가 골문 앞에 있는 저를 보고 절묘하게 패스를 건네준 덕분에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Q. 이번 코리아리그에서 빠른 스케이팅과 돌파 능력이 돋보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시즌을 준비하며 웨이트 트레이닝 비중을 늘려서 몸을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식단 구성에도 더 신경 쓰면서 체중 증량에 초점을 맞췄고, 피지컬이 좋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된 것 같아요.
Q. 오늘 경기 김지환(스응산 25)을 제외하고는 처음 호흡을 맞춘 라인이었는데, 라인 케미를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A. 1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재우(체교 25), 치우랑 특히 잘 맞고 다른 라인 메이트들과의 호흡이 괜찮아요. 다만 2026 정기 연고전 후 고정된 라인이 없기에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더 합을 맞추고 조직력을 다져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Q. 이번 코리아리그 조 편성상 SUPREME U19를 제외하면 예선 전 경기를 성인 실업팀과 치릅니다.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고 대회에 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성인 실업팀은 대학생 선수들과 비교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약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 2피리어드는 최대한 가볍고 심플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3피리어드부터는 가둬 놓고 오존 플레이를 늘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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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날 SUPREME U19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등판했는데, 이번 코리아리그에서의 활약을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A. 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슈퍼 세이브도 많았고, 일반적인 슛 방어도 안정적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무실점 경기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워서 2점을 뺐습니다.
Q. 2피리어드 도중 스틱으로 빙판을 치며 팀원들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당시 상황이 궁금합니다. A. 당시 저희가 공격에 치중하느라 수비에 소홀한 상황이었습니다. 팀원들에게 수비 집중력을 높이자는 의미로 일종의 격려를 보낸 것 같아요.
Q. 3피리어드 후반 아쉽게 실점하며 클린시트를 놓쳤습니다. 실점 상황 복기 부탁드려요. A. 3대 2 상황에서 반대 패스에 반응하다 다리가 넓게 벌어졌습니다. 중심이 따라가서 뒤로 쏠리면서 턱도 뒤로 살짝 빠졌고 결국 퍽을 놓쳤어요. 많이 아쉽습니다. (웃음)
Q. 경기 주도권을 쥔 채 진행됐지만, 간간이 상대의 턴오버 역습이 있었어요. 자칫 늘어질 수 있는 흐름에서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했나요? A. 경기 준비 과정부터 공격 상황에서도 끝까지 이런 턴오버 나오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대비했고, 경기 도중에 양 옆으로 틈틈이 움직이면서 굳지 않도록 몸도 조금씩 풀었던 것 같습니다.
Q. 연세대에서 맞이한 두 번째 시즌, 작년과 비교해 가장 성장한 부분이 궁금합니다. A. 비하인드 플레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작년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부전(2025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2R) 때 아쉽게 네차례 실점하며 패배했는데, 그 이후로 당시 실점 장면을 바탕으로 코치님들과 함께 각종 드릴하고 연습하면서 보완해 왔어요.
Q.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 보완하고 싶은 점과 각오 한 마디 꼽아주세요! A. 앞으로 무실점 경기 많이 만들고 싶고, 연세대가 강팀인 만큼 전승 우승으로 시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코리아리그 예선 전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연세대. 오는 8일 카멜레온즈와의 최종 예선전에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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