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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맞대결, ‘1사 만루 무실점’ 국가대표 투수 조영우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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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10.06 조회 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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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고척/글 김아현 기자, 사진 서지윤 기자]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스튜디오 C1 <불꽃야구> 대학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 vs. 불꽃 파이터즈(이하 파이터즈)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026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대만에서 일본, 대만, 미국과 맞붙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에서는 조영우(체육교육학과 23, kt wiz)가 태극마크를 달고 한일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파이터즈를 만난 대표팀은 1회 초 선취점을 시작으로 4회 초 3득점, 5회 초 6득점하며 연달아 빅이닝을 만들었다. 베테랑의 관록과 영건의 패기로 뭉친 파이터즈는 3회 말 2사 만루를 무득점으로 넘기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4회 말 한 점과 5회 말 한 점을 추가하며 대표팀을 추격했다. 대표팀이 10-2로 앞서는 6회 말, 1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대표팀이 선택한 투수는 조영우였다. 첫 상대로 3번 타자 박재욱을 만난 조영우는 초구와 2구가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며 불리한 카운트로 승부를 시작했다. 이후 헛스윙을 뺏어내 3-1 카운트를 만들었으나, 와일드 피치가 발생했다. 포수 이헌영(동의과학대 25)이 빠르게 공을 찾고, 투수 조영우가 곧바로 홈 베이스 커버에 나서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 박재욱이 때린 마운드와 베이스 사이 짧은 땅볼 타구를 포구한 조영우가 포수에게 글러브 토스로 1-2-3 더블 플레이를 이끌며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영우는 멀티 이닝 소화에 도전했지만, 선두타자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고 김다운(건국대 23)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회 말 문교원(인하대 23)의 홈런포로 석 점을 따라잡은 파이터즈는 9회 말 신경헌(단국대 23)의 적시타로 한 점 추가하며 10-6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끝나고, 시스붐바가 조영우를 만나 파이터즈와의 경기, 그리고 대만에서의 경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영우 Q. 경기 소감과 투구 총평 부탁드립니다. A. 관중 있는 데서 오랜만에 던져서 조금 긴장을 해가지고 제구가 좀 흔들렸던 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Q. 6회 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갔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등판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야수랑 같이 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공이) 배트에 맞으면서 더블 플레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첫 타자를 상대로 투구한 4구째가 와일드 피치가 됐지만, 빠른 홈 커버로 실점을 막았어요. 당시 상황을 복기해 볼 수 있을까요? A. 힘이 좀 많이 들어가서 공이 하나 떠 가지고, 다음 공은 힘 빼고 던지자는 생각으로 던졌습니다. Q. 이어서 투수 땅볼로 한 번의 두 개의 아웃 카운트를 올렸는데요, 그때 기분이 궁금합니다. A.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구가 좀 안 되고 있어서 차라리 배트에 맞추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Q. 이제 대표팀 이야기를 해볼게요. 한일전 선발 등판이 굉장한 경험이 됐을 것 같은데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한일전, 저한테는 굉장히 의미 있는 경기였고, 결과는 아쉽지만 또 그 경기를 통해 많이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Q. 대표팀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대만전 첫 승리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대만도 잘하는 팀인데 운 좋게 이기고 있었고, 비도 와 가지고 강우 콜드로 첫 승리했던 게 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국제무대의 다른 나라 선수들과 파이터즈의 프로 출신 선수들을 상대하며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일단은 기본기가 너무 좋다는 거요. 일본이랑 미국, 그리고 여기 파이터즈 선배님들도 기본기가 정말 좋다는 게 또 제가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Q. 야구팬들에게 영우 선수의 강점을 소개해 볼까요? A. 저는 몸 쪽을 자신 있게 던지고 타자랑 피하지 않는 승부를 한다는 게 저의 장점입니다. 7회 초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을 때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크게 놀라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을 만큼 제구력이 좋고 공격적으로 상대와 승부하는 투수 조영우. 올 시즌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 이어 태극마크와 함께 2026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서고 파이터즈와 겨루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조영우는 이제 프로 무대로 향한다. 대학 4년 간 흘린 구슬땀과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도 연세의 이름을 드높일 프로야구 선수 조영우를 시스붐바가 진심으로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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