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2026 대학축구 U리그] '장하민 멀티골' 연세대, 숭실대 2-0 꺾고 2권역 우승 조기 확정!
작성자 시스붐바 이예겸작성일 2026.09.18 조회 37


 

 

[시스붐바=신촌/글 이예겸 기자, 사진 김나영 기자]

오늘(18일) 연세대인조구장에서 펼쳐진 2026 대학축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는 숭실대학교 축구부(이하 숭실대)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U리그 2권역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또한 정기 연고전(이하 연고전) 전 마지막 경기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의 시작을 알렸다.

 

‘장하민 멀티골’ 공수 완벽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잡는 연세대

연세대는 춘계연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김현(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이 꼈고, 양쪽 측면 수비로는 신동환(체교 25)과 강진엽(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이 나섰다. 중앙 수비로는 이승민과 강민서(이상 체교 23) 듀오가 출전했다. 중원은 박준혁(스응산 24)과 최지웅(스응산 23)이 호흡을 맞췄으며, 양쪽 측면 공격수로는 김정인과 이정빈(이상 체교 24)이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장현빈과 장하민(이상 스응산 23)이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백두대간기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인 만큼, 선수들 간의 합과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측면에서 이정빈과 김정인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해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패턴을 자주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른쪽 측면에서 연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장하민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숭실대의 왼쪽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연세대는 올 시즌 돋보였던 강한 전방 압박을 그대로 재현하며 장현빈과 장하민을 중심으로 숭실대의 후방 빌드업을 집요하게 방해했다.

숭실대는 롱킥으로 공격을 전개하거나 볼을 다급하게 걷어내는 등 연세대의 압박에 대처하기 급급했다. 동시에 연세대의 지공 상황에서는 타이트한 대인 방어를 펼치고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연세대 1선 공격수들이 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차단하려 했다.

이에 연세대는 영리한 세트피스로 대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양한 전술로 숭실대의 골문을 위협했는데, 특히 짧은 킥으로 상대 수비진의 균열을 유도한 뒤 재차 박스 안으로 패스를 투입하거나 2선으로 한 번에 공을 내주는 등 변칙적인 세트피스가 주를 이뤘다. 장하민의 추가골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졌다. 김정인이 올린 날카로운 아웃스윙 크로스를 장하민이 탁월한 위치 선정을 통해 프리 헤더 찬스로 만들었고, 이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완벽한 경기, 2권역 1등 확정!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경택, 김동화, 정성빈을 투입한 연세대였다. 김동화는 왼쪽 측면으로 볼을 가져가기보다는 안쪽으로 볼을 전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이후 투입된 정희승이 측면으로 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에도 연세대 위주로 경기는 흘러갔고, 숭실대는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연세대가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확실히 리드할 수 있었지만 결정력의 부재로 2-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늘 경기에서 연세대는 2-0 승리를 거두며 2권역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제 다음 경기는 연고전이다. 이번 경기가 마지막 공식경기인 만큼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좋았던 점은 더 극대화하는 연세대가 되기를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이전글 [2026 대학축구 U리그] ‘세트피스하면 연세대’ 숭실대전 2-0 승리 주역 장하민, 김정인 인터뷰
다음글 [2026 대학축구 U리그] 2권역 1위 조기 확정! 숭실대에 2-0 승리를 거둔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