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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 “경기 해결사는 4학년” 성균관대, 경희대전 시즌 첫 승
작성자 에스카카_나윤영작성일 2026.09.10 조회 16


 

[ESKAKA=나윤영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에 63-54로 승리를 거뒀다. 성균관대는 지난 경희대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전적 11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인 고려대학교와 경희대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성균관대는 김윤세(180cm, G), 이제원(193cm, F), 구인교(194cm, F), 이관우(180cm, G), 백지민(191cm, F)이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경희대는 박창희(179cm, G), 배현식(193cm, F), 임성채(185cm, G), 김수오(200cm, F), 손현창(188cm, G)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포문은 이제원의 골밑슛이었다. 이후 김윤세가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관우가 오픈 찬스에서 3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백지민이 드라이브 인을 성공하며 7-0으로 앞서나가는 성균관대였다. 경희대는 손현창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첫 득점을 신고했으며 박창희가 리바운드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이제원이 3점슛을 성공하자, 경희대는 배현식의 블락을 박창희의 석점포로 이어갔다. 성균관대는 구인교가 바스켓카운트 이후 추가 자유투를 얻으며 더블스코어를 만들었고, 경희대는 작전타임 이후 임성채가 오픈 찬스에서 석점포를 쏘아올린 뒤 한 번 더 득점하며 연속으로 5득점했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으나 김윤세가 슛 동작에서 파울을 얻었고, 직후 경희대 팀반칙으로 이관우 역시 자유투 기회를 얻으면서 득점했다. 이후 손승준이 오른쪽에서 3점슛을 성공하자 김윤세의 찔러넣기 패스로 원준석이 득점했지만, 손승준이 반대편 코너에서 한 번 더 3점슛에 성공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원준석이 버저비터로 득점하며 1쿼터는 24-18로 마무리됐다.

2쿼터에도 구인교의 백도어 패스가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으나 이제원이 자유투를 성공하며 성균관대는 이번에도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좋은 패스와 볼 돌리기로 기회를 창출한 성균관대는 이제원이 컷인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고, 이관우가 공격 리바운드 후 포스트업을 보여주며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경희대는 배현식이 바스켓카운트로 득점했고 손현창이 수비수 2명 사이를 파고들며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이제원이 앨리웁 플레이 이후 팁인 득점에 성공하자 경희대는 손현창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성균관대는 외곽포가 쉽게 나오지 않으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태형(181cm, G)이 돌파 후 레이업으로 해결하는 모습이었고, 경희대는 배현식의 석점포가 나오며 다시 6점 차로 추격해왔다. 그러나 이제원의 슛을 원준석이 팁인으로 마무리했고, 김태형이 페인트존 앞에서 슛에 성공하며 달아나는 성균관대였다. 다만 10초가량을 남기고 파울을 범해 경희대에 자유투 기회를 내줬고, 김수오가 모두 성공하며 2쿼터는 40-32, 1쿼터와 비슷한 점수 차로 종료됐다.

3쿼터는 구인교의 석점포가 꽂히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희대 역시 김수오가 장거리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임성채가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에 성공했다. 이어 오벨레존(190cm, F)도 득점했고, 손현창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2점 차로 바짝 쫓아왔다. 그러자 김태형이 정면 먼 거리에서 딥쓰리에 성공하며 추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오벨레존의 골밑 득점이 터졌고, 성균관대는 지속적으로 야투를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경희대도 마찬가지였다. 양 팀 모두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성균관대는 득점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경희대는 턴오버가 이어지며 코트 위는 다소 혼란스러워졌다. 이때 구인교가 크로스오버에 이어 레이업을 성공했고, 경희대는 마지막 와이드 오픈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48-43으로 쿼터를 마쳤다. 다만 성균관대는 8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다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4쿼터 시작 직후 김수오가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3쿼터에 이어 매섭게 추격하는 가운데 김태형이 슛 파울을 얻어낸 뒤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흐름을 차단했다. 이어 이날 경기 두 번째 딥쓰리를 성공하며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경희대도 김수오가 끝까지 힘을 내며 인사이드에서 득점했다. 이후 김윤세가 슛을 시도한 뒤 공격 리바운드를 다시 잡아 득점에 성공하자 오벨레존도 골밑 득점을 보여주며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4쿼터에 다시 투입된 정시후(188cm, G)가 달아나는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희대 역시 김수오가 오른쪽 코너 석점포를 보여주며 끝까지 바짝 쫓아오는 듯했지만 구인교가 클러치 타임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30초를 남기고 김윤세가 페인트존 앞에서 점퍼를 성공하며 경기는 63-54로 종료됐다.

성균관대는 이제원을 필두로 전반전 흐름을 주도했다. 다소 힘겨웠던 후반전에는 4학년들이 결정적인 슛으로 경희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도 적극적인 수비와 빠른 패스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며 팀이 가진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리바운드에서는 경희대에 13개 뒤졌지만, 13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경희대의 22개 턴오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후반기 시작부터 중앙대학교라는 큰 산을 만났던 성균관대는 전반기에 패배했던 경희대를 꺾고 자신감 있게 남은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정규리그는 이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11일, 상명대학교에서 치를 원정 경기부터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63(24-18, 16-14, 8-11, 15-11) 54 경희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

이제원 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태형 12득점 1리바운드

구인교 11득점 3리바운드 4스틸

경희대

김수오 13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손현창 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배현식 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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