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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뜨거운 타격감으로 왕중왕전 달군 중앙대, 김준서·유채운이 이끈 타선의 폭발
작성자 블루가디언 최태은작성일 2026.09.07 조회 11

[BLUE GUARDIAN = 글 최태은 기자, 사진 김다온, 최태은 기자]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9월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야구 U-LEAGUE 왕중왕전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를 거뒀다. 중앙대는 경기 후반까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경기 리드를 지켰고, 그 중심에는 김준서와 유채운이 있었다.

김준서는 4타수 3안타, 유채운은 6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두 선수는 팀의 14안타 중 7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며 중앙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앞두고는 고등학교 시절의 경기 준비 방식을 되돌아보며 준비했다. 김준서는 “고등학교 때의 마음가짐이나 루틴을 좀 찾아봤고, 영상도 보면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타격감의 비결로는 간결한 스윙을 꼽았다. “요즘 연습할 때도 그렇고 짧게 짧게 치려고 하다 보니까 시합 때도 라이너성으로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타석에서 자신감이 붙고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9회 초, 김준서의 볼넷은 중앙대의 공격에 다시 불을 붙이는 출발점이 되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코치님께서 항상 출루해야 한다고 지시해 주셔서 그때도 똑같이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형들에게 공격의 기회를 이어주자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직구를 놓치지 않는 데 집중했다. 그는 “스트라이크 들어오는 직구는 놓치지 않으려고 했고, 변화구는 감이 좋아서 잘 보고 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4개의 안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안타로는 두 번째 타석의 3루타를 꼽았다. 좌중간으로 향한 타구가 3루타로 이어지며 이날 가장 만족스러운 타격으로 남았다. 

좋은 타격감에는 경기 전 아침 훈련도 도움이 되었다. 유채운은 “아침에 코치님께서 배팅볼을 던져주셔서 덕분에 타격감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돌이켰다.

두 선수 모두 8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준서는 “8강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유채운 역시 “저희 팀 기세가 좋기 때문에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준서와 유채운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홍익대를 꺾은 중앙대는 왕중왕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국대전에 이어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앙대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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