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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팽팽한 승부 끝 역전승! 동아대전 5-2 승리로 조 1위 본선 진출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7.19 조회 26

 

[시스붐바=보은/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오늘(19일) 오전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 A구장에서 펼쳐진 동아대학교 야구부(이하 동아대)와의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G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5-2으로 승리해 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나란히 3전 3승을 기록하던 동아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G조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하고 토너먼트로 향하게 된 연세대였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조장현 CF

2. 성현호 LF

3. 이지원 2B

4. 김동주 C

5. 이정현 DH

6. 박민욱 3B

7. 김민석 1B

8. 이충헌 RF

9. 제승하 SS

P 김태양

선취점 후 곧바로 동점, 1-1로 시작하는 경기



연세대는 지난 우석대학교 야구부전에서 활약한 박민욱(스포츠응용산업학과 25, 이하 스응산)을 6번 3루수로 기용하며 선발 라인업 변화를 꾀했고, 선발투수로 김태양(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이 나섰다. 김태양은 1회 말 1사 후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여러 번의 견제로 주자를 묶은 뒤 3번 타자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해 6-4-3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정리했다. 2회 초, 연세대가 이정현(체교 25)과 박민욱의 연속 볼넷과 김민석(스응산 25)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충헌(스응산 24)의 3루수 방면 땅볼에 1루 주자 김민석이 2루에서 아웃됐지만, 이충헌이 1루에서 살아남고 그 사이 3루 주자 이정현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1-0)

이어진 2회 말 선두타자의 2루타와 후속타자의 우중간 적시타로 동아대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1) 3회 초 1사 후 성현호(스응산 25)가 좌선상 큰 타구를 때려내고 3루까지 내달렸으나, 오버런으로 태그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지원(스응산 23)의 안타와 2루 도루, 김동주(스응산 23)의 사구 출루로 2사 1,2루가 됐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3회 말 연세대 야수진이 연이어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선두타자에게 던진 초구가 몸에 맞으며 무사 1루로 이닝을 시작했고, 후속타자가 번트 모션을 취했으나 3B 카운트에 몰리며 잠깐의 마운드 방문이 있었다. 스트라이크로 카운트를 잡은 이후 타자가 친 번트 타구를 포구한 포수 김동주의 빠른 2루 송구로 1루 주자가 아웃되며 상대의 번트 작전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 연세대였다. 1사 1루,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포수 김동주가 저격해 내며 주자를 삭제했다. 다시 볼넷으로 누상에 주자가 나갔으나 상대 3번 타자의 선상 타구를 미끄러지며 포구한 3루수 박민욱이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만들며 안정적인 수비를 이어갔다.

리드를 내줬지만 다시 한번 동점, 2-2의 팽팽한 승부

4회 말 안타로 또 한 번 선두타자가 출루한 동아대였다. 5번 타자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 1사 1루 상황, 1루 주자가 2루를 노렸으나 포수의 송구를 받은 2루수 이지원이 집중력 있는 태그 플레이로 주자를 지웠다. 이후 안타와 볼넷,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동아대에게 리드를 내준 연세대는 마운드를 조영우(체교 23)로 교체했다. (1-2) 2사 2,3루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됐지만 루킹 삼진으로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난 조영우였다.

5회 초 연세대는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성현호와 이지원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김동주가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정현이 좌익수 방면 강한 타구를 때려내 3루 주자 성현호를 홈으로 불렀다. (2-2) 끈질기게 파울 타구를 만들며 승부를 이어가던 박민욱이 외야 플라이 타구를 날렸고 이에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이지원이 아쉽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5회 말 안타 두 방으로 2사 2,3루의 위기에 몰린 조영우는 헛스윙을 뺏어내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6회 말 사구와 번트 작전으로 1사 2루, 조영우가 헛스윙 삼진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양 팀의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역전 성공 연세대, 추가점 올리며 5-2 경기 마무리

7회 초 성현호의 땅볼 타구에 상대의 송구 실책이 발생했고, 주저 없이 2루로 향한 성현호가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지원의 번트로 1사 3루, 김동주가 때린 타구가 3루 파울 라인 근처로 흘렀지만 라인 안쪽에서 맴돌며 성현호가 3루에 묶인 채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이정현의 타석에서 상대의 폭투가 발생했고, 성현호가 홈을 밟아 연세대가 다시 앞서 나갔다. (3-2)

 

 

7회 말 선두타자의 타구가 3루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며 누상에 주자가 나갔다. 번트 작전으로 1사 2루가 됐고, 교체 투수로 김인우(체교 24)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어 2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을 유도해 리드를 지킨 채 이닝을 끝낸 김인우였다. 8회 말 3루 대수비로 김민준(스응산 25)이 이름을 올렸다. 8회 말의 인플레이 타구는 모두 유격수 제승하(스응산 26)에게로 향했고, 세 개의 땅볼 타구를 모두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9회 초 제승하의 볼넷과 조장현(스응산 23)의 좌전 안타, 성현호의 볼넷 출루가 이어지며 무사 만루 추가점의 기회를 마련했다. 1루 대주자로 박태강(체교 22)이 나섰고 타석에 선 이지원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점수 차를 벌렸다. (5-2) 9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인우는 선두타자에게 낫아웃 삼진을 이끌어내 중견수 플라이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철벽투로 경기를 마쳤다.

조 최상위 자리를 다투던 동아대와의 팽팽한 시소게임 끝에 승리를 거둔 연세대는 이제 선수권대회 본선을 앞두고 있다. 연세의 이름으로 하나가 된 선수단 모두의 고른 활약으로 전승행진을 이어가는 연세대의 전국 최강 팀을 향한 여정을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 기사에 사용된 사진은 본 경기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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