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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권] 고려대의 새로운 해결사,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3안타’ 한규혁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이신성작성일 2026.07.13 조회 20


[SPORTS KU=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글 이신성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 어제(12) 오후 12시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에서 고려대가 경민대를 상대로 9-8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무려 8점차를 뒤집어버린 고려대 타선의 무서운 후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그 중,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은 해결한규혁(체교24)을 만나봤다.

 

 이번 경기에 대해, 한규혁은 부상으로 쉬다가 오랜만에 출전을 하다보니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한규혁은 3명의 투수를 상대로 모두 안타를 뽑아내며 절대 운이 좋은 것이 아닌 실력이 우수한 타자임을 보여줬다. 타석에 들어설 때의 마음가짐에 관해 묻자, 요즘 타석에서 생각이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등학교 시절 타석에 들어설 때처럼 아무 생각하지 않고 공이 오는대로 치자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졌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번 경기는 더운 날씨와 더불어 경기 초반 끌려가는 양상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상당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묻자, 한규혁은 초반에는 지고 있어서 팀 전체가 조금 다운돼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 점씩 만회하다보니 선수들끼리 이기자는 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고, 그런 마음이 후반 집중력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라며 승리를 향한 고려대 야구부 선수들의 집념을 표현했다.

 

 오늘 경기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사실상 승리의 주인공이 된 한규혁이다. 마지막 9회 말 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의 전략과 마음가짐에 관해 묻자, 타석에 임할 때는 안타를 치겠다는 욕심보다는 정확히 맞춰서 인플레이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앞에서 ()승훈(체교25)이가 먼저 찬스를 맞이했는데, 뭔가 제가 한번 끝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라며 찬스를 즐길 줄 아는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였다. 해당 타석에 들어서기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해주신 조언에 대해, 그는 힘 빼고 공이 오면 오는대로 가볍게 치라고 말씀해주셔서 최대한 결대로 때려내려 노력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부상 복귀 후, 고려대 타선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넘어 새로운 해결사가 돼가고 있는 한규혁은 이렇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 해의 경기들 중 제일 중요한 정기전에서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결의에 찬 표정과 함꼐 올 시즌의 각오를 내비쳤다.

 

 

 

 고려대 야구부는 올 시즌 찬스를 해결함에 있어서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한규혁과 같은 새로운 클러치 히터이자 승부사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찬스를 즐길 줄 알고, 그 찬스를 살려내기 위해 더 강해지는 선수는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새롭게 고려대 야구부의 해결사로 급부상한 한규혁과 함께 더 무게감있는 타선을 구축할 고려대 야구부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통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SPORTS KU와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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