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Puck Drop: 연세대학교] 아기 독수리들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KUSF 김채린 작성일 2026.03.25 조회 572



[KUSF=
서울/김채린] 심판의 손에서 퍽이 떨어지는 순간,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고교 빙판을 접수하고 이제는 U-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루키들! [Puck Drop]4개 학교 아이스하키부 신입생들의 뜨거운 패기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2026년의 새 학기가 시작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건, 새로운 선수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Puck Drop] 시리즈의 두번째 순서로, 연세대학교 26학번 신입 선수 7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26학번 신입생의 모습까지 담아 보았다. 지금부터 열정 넘치는 연세대학교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1. Face-Off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왼쪽부터 함가빈, 박진혁, 김범수 선수. (사진=남혜정 기자)

함가빈(이하 가빈): 저는 61번이고, 디펜스를 맡고 있는 함가빈입니다.

박진혁(이하 진혁): 박진혁이고, 37번 골리입니다.

김범수(이하 범수): 저는 김범수, 포워드, 5번입니다.


왼쪽부터 유찬우, 김치우, 김재헌, 이영빈 선수. (사진=김민서 기자)

유찬우(이하 찬우): 포지션은 디펜스이고, 등번호는 2, 유찬우입니다.

김치우(이하 치우): 저는 포워드이고, 등번호 19번 김치우입니다.

김재헌(이하 재헌): 저는 포워드 75번 김재헌입니다.

이영빈(이하 영빈): 저는 포워드 이영빈이라고 합니다. 번호는 39!

 

Q. 처음 합류했을 때 팀의 분위기와 가장 잘 챙겨준 선배는 누구인가요?

범수: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 열심히 해서 좋았던 거 같아요. 형들 다 잘 챙겨주는데, 그래도 룸메이트인 임성규(체교 25), 강무경(체교 25) 선수가 제일 잘해주는 거 같습니다.

진혁: 코치진과 형들이 다 친해서 분위기가 좋다고 느꼈고, 저도 룸메이트인 오은율(스응산 24) 선수가 잘 챙겨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빈: 연세대라는 명성에 맞게 엄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편하고 친근한 분위기여서 오히려 좋았고, 같은 경기고 출신 선배들이 잘 챙겨줬던 거 같아요.

찬우: 한 명을 지정하기 어렵게 선배들 다 친근하게 잘 챙겨줬고, 팀 분위기는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ㅎㅎ

치우: 분위기가 생각보다 화목했던 거 같고, 저도 누구 한 명을 뽑기 어렵게 다 잘 챙겨준 거 같습니다.

재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율이 잘 지켜지는 느낌이었고, 다 잘 챙겨주셨는데, 박상우(스응산 25) 선수가 제일 잘 챙겨줘요.


이영빈 선수가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민서 기자)

영빈: 신나는 분위기였던 거 같고, 김시환(체교 23) 선수가 가장 잘 챙겨줬습니다.

 

#2. Power Play

Q. 빙판 위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범수: 시야가 좋아서 패스 한 번으로 경기 조율을 잘 하는 거 같습니다.

진혁: 골리 중에서도 유연한 편이라서 막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연함을 이용한 세이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가빈 선수가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사진=김채린 기자)

가빈: 디펜스로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적인 부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찬우: 정확하고 강한 슈팅이 저의 가장 강점인 거 같습니다.

치우: 스피드나 슈팅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재헌: 저는 좋은 슈팅으로 득점력이 좋은 거 같아요.

영빈: 저는 페이스오프를 제일 잘하는 거 같아요.

 

Q. 대학리그나 프로팀에서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가빈: 김원준(HL안양). AL에서도 오래 뛴 선수이고, 그 비결이 똑똑한 플레이라고 생각해서 닮고 싶습니다.

진혁: 케리 프라이스(산호세 샤크스). 작은 움직임으로 편하게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서 좋아합니다.

범수: 미치 마너(베이거스 골든나이츠). 패스나 스케이팅, 드리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나 경기 중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잘하는 거 같습니다.

찬우: 제인 파레크(캘거리 랭글러스). 피지컬이 가장 비슷하고 플레이스타일도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본받고 싶습니다.

치우: 매튜 커척(플로리다 팬서스)과 타일러 버투지(디트로이트 레드윙스). 둘 다 플레이가 더러운데 하키를 잘 하는 게 인상 깊어요.

 

김재헌 선수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채린 기자)

재헌: 이총민(클리블랜드 몬스터스). 공격적인 슛과 좋은 득점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닮고 싶은 선수인 거 같아요.

영빈: 라이언 뉴전트홉킨스(에드먼턴 오일러스). 패스 분배가 좋고 팀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하면서 스케이트도 잘 타는 모습이 비슷해서 좋고 닮고 싶습니다.

 

 

Q. 이번 시즌 꼭 이기고 싶은 상대 팀이나 맞대결이 기대되는 동기 선수가 있을까요?

가빈: 고려대에 있는 디펜스 박성범(고려대 체교 26)에게 한 수 알려주고 싶습니다.

진혁: 고려대학교에 있는 김원정(고려대 체교 26) 선수와 좋은 승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범수: 같은 센터포워드인 고려대학교 김다솔(고려대 체교 26) 선수가 저를 상대로 페이스오프를 한 번도 못 따냈기 때문에 이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찬우: 아무래도 고려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작년보다 더 압도적으로 이겼으면 좋겠어요.

치우: 특정하고 싶은 팀은 없고, 그냥 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재헌: 당연히 고려대를 가장 이기고 싶고, 딱히 견제되는 선수는 없는 거 같아요.

영빈: 저도 무조건 다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해서 견제가 되는 선수는 따로 없어요.

 

#3. Overtime

Q. 훈련과 수업 병행 중 가장 해보고 싶은 대학 생활은 무엇인가요?


 

연세대학교 락커룸. (사진=김민서 기자)

가빈: 평소에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고, 기타를 조금 칠 줄 알아서 밴드 동아리에 들어가 보고 싶어요.

진혁: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는데, 복싱 동아리?

범수: 동기, 선배들과 친해지고 싶고,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아카라카가 가장 기대되는 거 같습니다.

찬우: 운동부가 아닌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치우: 저도 친구들 많이 사귀고 동아리 활동도 해보고 싶습니다.


김재헌 선수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민서 기자)

재헌: 저는 아카라카. 축제 빨리 하고 싶어요.

영빈: 친구들 많이 사귀고 싶고, 교환학생도 가보고 싶어요.

 

Q. 신입생 중 경기장 안과 밖에서의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빈: 저는 범수로 할게요.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능글 맞은데, 경기 중에는 화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다른 거 같아요.

진혁: 저는 이영빈. 항상 덤벙대는 거 같은데, 빙상장 안에서는 자기 몫을 잘 해내는 거 같아서요.

범수: 제가 생각해도 저인 거 같아요. 평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유한 성격이라고 생각하지만, 하키를 할 때만큼은 화가 나는 순간도 많고 많이 진지해지는 거 같습니다.


연세대학교 신입 선수들이 자유롭게 떠들고 있다. (사진=김민서 기자)

찬우: 김범수 한 표요.

치우: 저도 범수.

재헌: 저는 치우요. 링크장 안에서는 거친 플레이를 하지만 밖에서는 바보 같은 모습이 있어서요. ㅎㅎ

영빈: 저는 재헌이가 제일. 무조건 이기고 싶어하는 모습이나 미스를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게 평소랑 다른 거 같아요.

 

 

 

#4. Ice Breaking!!







 

연세대학교 1학년 선수 7명의 각오를 담았다. (제작=김채린 기자)








연세대학교 신입 선수들이 Ice Breaking!!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채린, 김민서 기자)

이렇게 연세대학교를 새롭게 이끌어갈 뉴페이스들을 만나보았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인터뷰 속에서도 아이스하키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서로를 존중하는 진지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선수들은 이제 스물인 어린 나이지만,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과 팀을 이끌어 가려는 책임감은 베테랑 선수들 못지않았다. 투지 넘치는 이들의 첫 대학 시즌, U-리그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며 인터뷰를 마친다.

 

다음 [Puck Drop] 시리즈는 경희대학교의 신입생들을 만난다. 연세대학교 선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경희대학교 선수들의 인터뷰도 많은 기대 바란다.

 

연세대학교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채린 기자

이전글 [테니스] KAPTAiN이 알려주는 테니스 룰 – 점수 체계
다음글 [2026 동아리 프로파일링] '빛을 향해 화살을 쏘는' 서울여자대학교 국궁동아리 설화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