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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ck Drop: 광운대학교] 아기 비마들을 소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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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허유지작성일 2026.03.20 조회 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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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이 흘러 2026년의 새 학기가 시작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건, 새로운 선수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Puck Drop] 시리즈의 첫 순서로, 광운대학교 26학번 신입 선수 7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26학번 신입생의 모습까지 담아 보았다. 지금부터 열정 넘치는 광운대학교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1. Face-off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동근(이하 동근): 안녕하세요. 저는 김동근이고, 번호는 4번이고, 디펜스를 맡고 있습니다.
강건호(이하 건호): 저는 강건호고, 등번호는 20번입니다. 포워드고, 경성고등학교에서 왔습니다.
이찬욱(이하 찬욱): 저는 32번 이찬욱입니다. 경복고 출신이고 골리입니다.
김시우(이하 시우): 제 이름은 김시우고, 디펜스를 맡고 있고 72번 달았습니다.
송민혁(이하 민혁): 저는 포워드 송민혁이고, 16번 달았고 광성고에서 왔습니다.
김민재(이하 민재): 저는 김민재고, 광성고에서 포워드 포지션으로 왔습니다.
이재민(이하 재민): 저는 경성고 출신 이재민이고, 26번 디펜스입니다.
Q. 대학 유니폼을 처음 받고 입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동근: 광운대학교 색깔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됐습니다. 건호: 저는 유니폼을 처음 입고 나서 이 팀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생겼습니다. 찬욱: 유니폼을 입으니까 이제 대학 선수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 나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시우: 저도 이제 진짜 광운대학교 학생이구나, 느낀 건 똑같은데 4년 동안 목숨을 바칠 정도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민혁: 좀 유니폼을 크게 시켰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Q. 처음 광운대학교에 합류했을 때 팀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동근: 대학교라니까 처음 보기엔 좀 많이 힘들고, 형들도 어렵고 그럴 것 같았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까 형들이 잘 챙겨주고 다 같이 하나가 되는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건호: 저도 어려울 줄 알았는데 형들이랑 감독님이 다 친절하게 해주셔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찬욱: 선배들이 잘 챙겨주셔서 팀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우: 대부분 다 아는 형들이어서, 생활하는 데 문제는 없겠다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감독님, 코치님도 잘 챙겨주시고 운동도 재밌어서 잘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민혁: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각박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형들도 너무 착하셔서 적응하는 데 편했던 것 같습니다. 민재: 제가 조금 늦게 합류했는데, 다들 잘 챙겨주고 재밌는 분위기였습니다. 재민: 분위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되게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의 ‘첫인상’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동근: 가족?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시우: 가족보다 더 많이 만나요. 그렇지? 건호: 따뜻하고 그런 느낌? 재민: 에너자이저요. 민혁: 신사적이다.
#2. Power Play Q. 빙판 위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동근: 저는 몸싸움에 자신이 있습니다. 건호: 저는 상대방 진영으로 빠르게 가서 퍽을 따내는 플레이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찬욱: 저는 상대와 1:1인 상황이 제일 자신 있습니다. 시우: 제 포지션이 수비수지만, 팀원들이 공격할 때 같이 가담해서 팀의 공격 분위기를 가져오는 게 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민혁: 패스를 받아서 바로 슛으로 연결하는 원타임이라는 슛이 있는데, 저는 그걸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민재: 저는 빠른 스케이팅으로 상대방을 여유롭게 제칠 수 있는 게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민: 저는 엣지 스케이팅을 잘할 수 있습니다. 움직일 때 스케이트를 잘 활용해서 움직이는 것 같아요.
Q. 빙판 위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동기는 누구인가요? 그 이유는요? 동근: 저는 앞에 이 친구(시우)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시우: 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동근: 이 친구가 약간 스타일이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저는 공격적이진 않지만 계속 수비 열심히 하고 안정적인 스타일이라 잘 맞는 것 같아요. 시우: 아무래도 같은 고등학교 나오기도 했고, 둘 다 포지션이 같아서 같이 뛰기도 했고. 이번에 대학교 들어오면서 룸메이트도 됐고, 마음도 잘 통하고 그래요. 건호: 저는 재민인데, 저 친구랑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이 가게 되어서 호흡이 잘 맞습니다. 찬욱: 제가 잘 맞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제 옆에 있는 건호인데, 훈련 때 같이 하면 몸이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민재: 저는 민혁이요. 민혁이도 스케이팅이 좋거든요. 그래서 빠른 템포로 공격을 할 수 있는 그런 점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민혁: 저도 민재요. 초등학교 때는 같은 팀이 아니었지만, 중학교 때부터 같이 다니다 보니까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플레이를 해요. 재민: 저는 건호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랜 세월 같이 하키를 해왔던 만큼, 이젠 눈만 봐도 다 알거든요.
Q. 대학 리그나 AL, NHL에서 본인이 닮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어떤 점이 닮고 싶나요? 찬욱: 저는 케리 프라이스라는 선수인데, 경기를 할 때마다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줘서 그 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건호: 저는 한국에 있는 강동호 선수라고, 빠른 스피드를 살려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 점을 배우고 싶어서 롤모델로 정했습니다. 동근: 저는 지금 캐나다 리그에 있는 빅터 헤드맨이라는 선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큰 피지컬을 가졌고 머리를 많이 써서 똑똑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민재: 저는 캐나다 NHL 뛰고 있는 셀러브리니라는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나이가 저보다 한 살 많은데 거기서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본받고 싶어요. 재민: 저는 현재 아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61번 이돈구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 둘 다 탄탄한 밸런스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민혁: 저는 지금 NHL에서 뛰고 있는 코너 베더드라는 선수를 롤모델로 꼽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하키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 같아서요. 시우: 제 롤모델은 지금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감독님을 맡고 계신 최시영 감독님이십니다. 어릴 때부터 시합을 보면 가장 눈에 들어왔던 선수이기도 했고 제 중학교 코치님이셨는데 그때 하키를 가장 잘 깨닫게 해주신 분입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하고,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Q. 이번 시즌에 꼭 이기고 싶은 상대 팀이나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요? 찬욱: 저는 대학리그 때 연세대와 고려대를 한 번씩 잡아보고 싶습니다. 제 동기들이 많이 있어서, 꼭 제대로 한번 이겨보고 싶습니다. 민재: 저도 연고대 둘 다 잡아보고 싶습니다. 건호: 저는 고려대학교를 이기고 싶습니다. 이번 동계체전 때 져서, 제가 활약해서 이겨보고 싶습니다. 동근: 저는 연세대학교를 이기고 싶습니다. 고려대는 몇 번 잡은 적이 있는데, 연세대는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저 있을 때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재민: 저도 동근이랑 같은 이유로, 연세대를 잡은 전적이 적은 것 같아서 연세대학교를 이기고 싶습니다. 민혁: 저도 연세대학교를 가장 이기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형들이 있어서 그런 형들과 대결해서 이기고 싶습니다. 시우: 모든 학교를 다 이기고 싶지만 저는 고려대학교를 가장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건호가 말한 것처럼 동계체전에서 진 것도 있지만, 제 친한 친구가 고려대학교로 진학해서 그 친구랑 멋있는 대결을 펼쳐서 제가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3. Overtime Q. 훈련이 끝난 후 본인만의 휴식 방법이나 취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찬욱: 훈련 끝나면 친구들이랑 밥을 먹거나 기숙사에서 휴식하면서 충전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건호: 저는 운동 끝나면 친구들이랑 밥 먹고 게임하는 거 좋아하고, 하키 경기 시청이 취미입니다. NHL의 보스턴 좋아합니다. 동근: 제 취미는 노래를 듣는 건데요, 한 노래에 꽂히면 그 아티스트의 노래를 다 듣는 스타일입니다. (요새 꽂힌 노래가 있나요?) 발라드랑 EDM 다 좋아합니다. 민재: 저는 요즘 심심하면 혼자 쇼핑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쇼핑도 하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셀카도 찍고. (웃음) 재민: 저만의 휴식 방법이자 취미는 웨이트 트레이닝입니다. 민혁: 저는 옷 구경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블로그나 연예 뉴스 같은 걸 많이 찾아봅니다. 시우: 제가 아이스하키뿐만 아니라 축구랑 야구도 즐겨 봐서, 못 봤던 경기를 주로 시청하는 것 같아요. 노래도 듣고, 춤도 추고. (축구랑 야구는 어느 팀 좋아해요?) 축구는 프리미어리그 첼시 경기를 주로 보고, 야구는 제가 부산 출신은 아니지만 롯데 자이언츠 경기 챙겨 봅니다.
Q. 이제 갓 입학한 26학번 새내기인데, 가장 기대되는 대학 생활은 무엇인가요? 민재: 아무래도 축제가 재밌을 것 같습니다. 재민: 저는 U-리그가 기대됩니다. 시우: 기회가 된다면 동근이랑 축제 무대를 나가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무대가 있어요?) 싸이 노래나 불러야죠. (웃음)
Q. 하루에 이건 꼭 한다! 하는 본인만의 루틴이 있다면? 민재: 저는 항상 운동 전에 바닐라라테를 마시는 루틴이 생겼습니다. 재민: 저도 루틴이 하나 있는데요, 운동 끝나고 말차라테를 꼭 마십니다. 말차라테를 마시면 제 코르티솔 수치가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즐겨 먹습니다. 건호: 저는 운동할 때 모든 장비를 왼쪽부터 착용합니다. 왼손잡이기도 하고, 징크스입니다. 동근: 저는 아침에는 잔잔하게 발라드를 듣고, 하루의 마무리는 끝까지 불태운다는 마인드로 EDM을 듣습니다. 찬욱: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스트레칭을 합니다.
Q. 신입생 중 경기장 안과 밖에서의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선수는 누구인가요? 시우: 찬욱이가 (경기장) 밖에서는 놀림도 좀 많이 당하고 저희가 좀 많이 예뻐해 주는 친구예요. 근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골리이다 보니까 안에서는 저희가 실수를 하면 또 잡아주고 해야 하는 게 있어서, (경기장) 밖에서는 좀 약하지만 안에서는 센 이런 포지션이죠.
건호: 시우가 정확하다...
#4. Ice Breaking Q. 광운대 소속으로의 첫 번째 시즌인데,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와 팀 목표가 있다면요? 찬욱: 팀 소속으로서의 목표는 대학리그에서의 우승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려대를 두 번 다 이기고 싶습니다. 건호: 제 개인적인 목표는 첫 시합의 첫 골을 넣고 싶습니다. 팀 목표는 동계체전 우승으로 하겠습니다. (동계체전인 이유가 있어요?) 아이스하키가 동계스포츠니까 동계체전을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근: 일단 팀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고, 개인적으로는 1학년 때 경기를 많이 뛰는 게 목표입니다. 민재: 제 개인적인 목표는 일단 U-20 대표팀 발탁이고요. 그리고 팀으로는 U-리그 우승이랑 동계체전 우승이 목표입니다. 재민: 저는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고, 팀은 U-리그 우승이 목표입니다. 민혁: 팀적으로의 목표는 U-리그 우승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올해 10포인트 정도만 따내고 싶습니다. 시우: 아무래도 팀 스포츠다 보니까 팀 목표는 우승인 것 같고, 저는 수비수다 보니까 제가 나갔을 때 골은 못 넣더라도 실점은 하지 말자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의 각오 한 마디를 적어주세요!
이렇게 광운대학교를 새롭게 이끌어갈 뉴페이스들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내내 스스럼없이 서로 장난도 치면서 편하고 재밌는 분위기가 느껴졌고, 선수들이 말했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선수들은 이제 스물인 어린 나이지만, 아이스하키에 대한 애정과 팀을 이끌어 가려는 책임감은 베테랑 선수들 못지않았다. 투지 넘치는 이들의 첫 대학 시즌, 첫 U-리그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며 인터뷰를 마친다.
다음 [Puck Drop] 시리즈는 연세대학교의 신입생들을 만난다. 광운대학교 선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일 연세대학교 선수들의 인터뷰도 많은 기대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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