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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꽃을 피울 시간 개화 (開花) - 2026시즌 고려대 럭비부 Preview -
작성자 SPORTS KU 김예림작성일 2026.04.02 조회 497

[SPORTS KU=글 김예림 기자, 사진 SPORTS KU DB/ 대한럭비협회, 조하준 본인 제공] 겨울의 모진 추위를 견뎌낸 봉오리가 봄볕 아래 고개를 들듯, 고려대 럭비부는 이제 개화(開花)할 준비를 마쳤다. 탄탄한 포워드진의 힘, 그리고 날카로운 백스진의 속도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할 고려대의 럭비. 3월의 햇살 아래, 선명하게 피어날 2026시즌으로의 도약을 SPORTS KU와 함께 살펴보자.


2025시즌 REVIEW

 

 김민우(사회체육07) 감독의 부임과 함께 전술적 변화를 꾀했던 2025시즌, 고려대 럭비부는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동시에, 대학부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과정이었다. 새로운 감독하에 경기에 나선 고려대는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럭비대회 연세대전에서 실전 공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와 스크럼 열세로 잠시 고전했으나, 날카로운 백스진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며 새로운 전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비록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밀려 수비 조직력 보완이라는 숙제를 안기도 했으나, 해당 경기는 자극제로 작용했다. 시즌 후반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감독 부임 후 정립해 온 전술이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결과적으로 2025시즌은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실업팀과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26시즌 일정


대회명

일정

개최지

2026년 송화 전국 춘계 

럭비리그전

4월

경북 경산

제45회 서울특별시장기 럭비대회

5월

서울

제40회 충무기 전국 럭비리그전

6월

전남 진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7월

전남 강진

2026 정기전 럭비

9월

경기 고양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대학일반부

10월

제주특별자치도

제79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

11월

서울 or 대전

 

 

2026시즌 OUTLOOK

 

[상반기] 서울특별시장기는 시즌 상반기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다. 해당 대회는 우승팀에게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출전권을 부여하는 실질적인 예선전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이미 지난 2년간 서울특별시장기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서울 지역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과연 3연패를 달성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반기] 2018년을 끝으로 중단되었다가 작년 재개된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이하 충무기), 작년 대회에 불참했던 고려대는 올해 출전을 통해 우승을 노린다. 경희대, 연세대, 원광대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려대는 세 학교 모두를 상대로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충무기에서도 고려대가 세 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하반기] 2025년 정기전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거둔 신승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정기전의 과제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증명하는 데 있다.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국체전 역시 중요한 승부처이다. 대학부를 넘어 실업팀과 진검승부를 펼치게 될 이번 대회에서, 지난 시즌 고려대에 패배를 안겼던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대학부 정상을 넘어 실업팀을 상대로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결과를 얻으며, 2026년 고려대 럭비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NEW FACE! 아기 호랑이들을 맞이할 시간

 

 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26학번 아기 호랑이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 고려대 럭비부를 찬란하게 꽃피울 아기 호랑이들을 SPORTS KU와 함께 살펴보자.

 

[부산체육고등학교]

 부산체육고등학교(이하 부산체고)는 지난 시즌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이하 춘계 리그) 3위를 시작으로 제78회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이하 전국 대회)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이하 대통령기) 3위까지, 시즌 내내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금상현 프로필]

이름 금상현

생년월일 2006. 04. 10.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1cm/87kg

포지션 F.B

출신학교 동삼초-태종대중-부산체고

 

[금상현’S KEYWORD] 공격적인 수비

 상대를 막는 수비에 그치지 않고 공격수를 강하게 압박해서 전진하는 모습이 장점이다. 태클 타이밍이 뛰어나 공격수의 전개를 끊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며, 이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공격권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남승재 프로필]

이름 남승재

생년월일 2007. 12. 12.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75cm/79kg

포지션 F.B

출신학교 중리초-영도제일중-부산체고

 

[남승재’S KEYWORD] 정교한 플레이

 움직임이 뛰어나고 공격 상황에서 결정력 있는 패스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순간적인 상황 판단이 탁월하여, 전반적으로 패스와 킥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박부성 프로필]

이름 박부성

생년월일 2007. 04. 18.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1cm/98kg

포지션 No.8

출신학교 안남초-부산체육중-부산체고

 

[박부성’S KEYWORD] 예리한 돌파

 강력한 돌파력을 바탕으로 공격 진영에서 탁월한 전진 능력을 선보이는 선수이다. 단순히 힘에 의존하기보다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듦으로써 수비 라인을 효율적으로 무너뜨린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이하 인천기공)는 지난 시즌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점은 올해 고려대 신입생 명단에 총 3명의 인천기공 출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최근 몇 년간 고려대 럭비부에서 인천기공 출신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천기공 3인방'의 동시 합류는 매우 이례적이다. 인천기공 3인방이 고려대 럭비부에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 확인해 보자.

 

[김태은 프로필]

이름 김태은

생년월일 2007. 06. 25.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65cm/78kg

포지션 C.T.B

출신학교 개흥초-부평중-인천기계공고

 

[김태은’S KEYWORD] 작지만 강하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릴리스 타이밍이 돋보인다. 태클로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하고, 날카로운 킥과 패스로 팀의 공격 템포에 도움을 준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강한 파워와 타이밍으로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단단함을 갖췄다.

 

[조하준 프로필]

이름 조하준

생년월일 2007. 12. 23.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9cm/97kg

포지션 LOCK

출신학교 관교초-연수중-인천기계공고

 

[조하준’S KEYWORD] 매끄러운 연계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좋은 공격을 전개하는 선수이다. 특히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빠른 판단을 통해 정교한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장점이다. 매끄러운 연계를 통해 공격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기 템포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동욱 프로필]

이름 지동욱

생년월일 2007. 08. 21.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71cm/73kg

포지션 S.H

출신학교 함박초-연수중-인천기계공고

 

[지동욱’S KEYWORD] 플레이메이커

 꾸준한 노력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이는 선수이다. 안정적인 패스 공급은 물론, 정교한 태클 타이밍과 찬스를 창출하는 결정적인 패스를 두루 갖춰 팀의 공수 양면에서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서울사대부고) 역시 지난 시즌 춘계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지난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입증해 보인 김범진과 배한오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김범진 프로필]

이름 김범진

생년월일 2007. 04. 09.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6cm/98kg

포지션 No.8

출신학교 동북초-서울사대부중-서울사대부고

 

[김범진’S KEYWORD] 전방 압박

 탁월한 태클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주며, 경기 내내 꾸준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하면서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한다.

 

[배한오 프로필]

이름 배한오

생년월일 2007. 11. 27.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3.5cm/106kg

포지션 PROP(3)

출신학교 일신초-서울사대부중-서울사대부고

 

[배한오’S KEYWORD] 공격의 활로

 저돌적인 볼 캐리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내며, 스크럼 상황에서는 강한 힘과 자세를 바탕으로 팀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이다. 경기 내내 기복 없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공수 균형을 유지한다.

 

[대구상원고]

 

 대구상원고(이하 상원고)는 2025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춘계 리그 결승전에서 양정고를 상대로 후반 대역전극을 쓰며, 21년 만에 춘계 리그의 정상에 섰다.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위라는 성과가 증명하듯 시즌 내내 꾸준한 전력을 과시한 2025년 상원고의 중심에 있었던 장진영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장진영 프로필]

이름 장진영

생년월일 2007. 10. 19.

소속 체육교육과 26

신체 180cm/120kg

포지션 PROP(1)

출신학교 송현초-대서중-대구상원고

 

[장진영’S KEYWORD] 압도적 피지컬

 강력한 돌파력과 컨택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 피지컬이 돋보인다. 수비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전진하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팀의 공격력 확보에 기여하는 선수이다. 

 

 

[2025년 제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26학번 선수들의 위상은 국제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2025 제33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선발된 김범진, 남승재, 배한오, 장진영, 지동욱은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충분히 증명했다. 해당 대회에서 대표팀은 일본전 패배 이후 바오터우를 상대로 102:0이라는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26:13의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 26학번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PLUS MATCH;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로 [부산체고 vs 인천기공]

경기

점수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부산체고 16:14 인천기공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부산체고 30:21 인천기공

 

 

 지난 시즌 양교의 승부는 춘계 리그 예선전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동욱의 트라이를 앞세워 기세를 올린 인천기공과 박부성의 트라이로 맞선 부산체고의 경기는 16-14, 2점 차 부산체고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양교의 승부는 대통령기 8강전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금상현이 페널티킥에 이어 트라이까지 성공시키고, 남승재가 컨버전 킥으로 득점을 쌓으며 부산체고가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인천기공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김태은의 트라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승부의 추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렇듯 고교 시절 서로를 상대했던 선수들이 고려대에서 한 팀이 되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2026시즌 관전 POINT

 

# 기록이 증명하는 압도적 전력, 대학부 전승 신화 이어질까

 

[대학부 상대 경기 전적]

연도

결과

2025

전승(3-0-0)

2024

전승(4-0-0)

2023

전승(5-0-0)

2022

전승(7-0-0)

 

 

 최근 4년간 고려대 럭비부는 대학부를 상대로 ‘전승 무패’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 7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기점으로 2025년까지 단 한 차례의 패배나 무승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나 2021시즌부터 시작된 기록을 합산하면 현재 대학부 상대로 '2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2026시즌을 맞이하는 지금, 이 기록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고려대 럭비부가 대학부 최정상의 면모를 보여주며 5년 연속 전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2026시즌 고려대 럭비부의 행보를 기대해 보자.

 

# 피지컬 보강을 통한 경기 안정화

 

 고려대 럭비부의 2026년 최우선 과제는 '피지컬 유지'와 '세트피스 안정화'이다. 김민우 감독이 언급했듯, 전반의 우세한 흐름이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나타나는 후반 집중력 저하와 피지컬 약세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2025시즌 연세대전 전/후반 스코어]

경기

전반 종료 스코어

후반 종료 스코어

후반 실점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럭비대회

19-7 (12점 리드)

29-28 

(1점 차 신승)

후반 21점 허용

2025 정기전

21-7 (14점 리드)

21-19

(2점 차 신승)

후반 무득점,

12점 허용

 

 

 위 표를 통해 알 수 있듯, 고려대는 전반 점수 차를 후반에 지켜내지 못하며 고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정기전에서는 후반 내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상대에게 12점을 내주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스크럼의 약세를 극복하고 경기 끝까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피지컬 보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 ‘PASS GAME’에서 ‘POWER GAME’으로

 


 

 올해 고려대 럭비부의 전술 키워드는 ‘파워 게임’이다. 김민우 감독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한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피지컬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전략으로 변화할 예정이라 전했다.

 패스 게임이 빠른 볼 처리와 넓은 공간 활용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면, 파워 게임은 힘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데 주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처럼 전술적 변화를 시도한 고려대 럭비부가 피지컬을 바탕으로 파워 게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2026시즌 예상 주전 라인업 (23-25학번)

 

Forwards

1. 최성일 2. 배동륜 3. 조성원 4. 김세훈 5. 유동완 6. 곽민기 7. 최재혁 8. 김재영 

 

 이번 시즌 포워드진은 베테랑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라인업으로 구성되리라 예상된다. 김세훈, 곽민기, 김재영, 조성원(이상 체교23)을 필두로, 지난 시즌 새내기답지 않은 안정성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찬 배동륜(체교25)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은 든든한 포워드 전력을 자랑한다.

 다만, 강력한 피지컬을 담당했던 김정욱과 이민재(체교22)의 빈자리를 얼마나 빠르게 메우느냐가 이번 시즌의 핵심 과제다. 22학번의 공백을 지우기 위해서는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스크럼 상황에서 더욱 유기적인 호흡을 보여줘야 한다. 결국 포워드진의 호흡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파워 게임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과는 다르게 새로운 전략을 선보일 포워드진을 주목해 보자. 

 

Backs 

9. 김찬경 10. 이찬희 11. 전수형 12. 김원주 13. 오동호 14. 송재영 15. 김현진

 

 이번 시즌 고려대 백스진은 주장 김원주(체교23)를 필두로, 지난 시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입증한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 되어 출전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시즌 기대주로 주목받으며 활약을 펼쳤던 오동호와 송재영(이상 체교24)에 더해, 올해가 더 기대되는 김현진(체교25)까지 가세하며 스피드 게임을 펼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작년보다 올해, 한층 더 빠른 플레이를 선보일 백스진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기자 PICK! 올해의 기대주 3인방

 

김현진

 

 지난 시즌 고려대 럭비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김현진이다. 김현진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기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뛰어난 신체 조건에 더해진 빠른 주력과 킥킹 역량은 물론, 다양한 백스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더해, 김현진은 실업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과감한 돌파와 빈틈을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동욱

 지난 시즌 유일한 스크럼 하프였던 김찬경(체교25)의 뒤를 이어 고려대의 공격 전개를 이끌 차세대 스크럼 하프이다. 특히 청소년 대표팀에서 쌓은 국제 무대 경험은 대학 무대에 녹아드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장진영

 신입생 중 유일한 상원고 출신으로, 지난해 상원고를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장진영의 파괴력이 22학번의 공백을 메우고 고려대의 스크럼 전력을 얼마나 보강해 줄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포워드의 힘과 백스의 스피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아기 호랑이들의 패기가 만들어 낼 2026시즌의 고려대 럭비부. 필드 위를 승리의 꽃으로 가득 피울 이들의 '만개(滿開)'를 향한 발걸음을 SPORTS KU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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