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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춘계럭비리그전] ‘전승 신화의 서막’ 고려대, 경희대 꺾고 52-5 승리
작성자 SPORTS KU 김예림작성일 2026.04.16 조회 124

[SPORTS KU=경산 송화럭비구장/글 김예림 기자, 사진 손윤민 기자] 오늘(16일) 오후 2시 20분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치러진 2026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고려대가 경희대를 상대로 52-5로 승리했다. 공수 완벽한 모습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고려대는 이번 승리로 대학부 상대 25연승을 달성했다.

전반 6분, 라인아웃으로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송재영(체교24)이 상대의 거친 태클을 뿌리치고 단독 돌파에 성공하며 선제 트라이를 기록했다. 이후 이찬희(체교24)의 컨버전 킥이 빗나가며 스코어 5-0. 양 팀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9분, 경희대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고려대는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막아냈다. 전반 16분, 라인아웃으로 재개된 경기에서 고려대는 패스 플레이 끝에 김세훈(체교23)이 트라이를 터뜨렸다. 이어 이찬희가 컨버전 킥에 성공하며 스코어 12-0.

전반 28분, 경희대가 패스를 앞세워 돌파를 시도했으나 고려대의 태클에 가로막혔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전반 32분, 고려대가 스크럼 이후 김현진(체교25)의 질주와 홍민혁(체교23)의 돌파로 순식간에 골라인 근처까지 파고들었고 김찬경(체교25)이 이를 트라이로 연결했다. 이찬희의 컨버전 킥이 더해지며 스코어 19-0.

전반 35분, 고려대는 다시 한번 스크럼에서 공격권을 가져왔고, 오민택(체교24)이 트라이를 찍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이찬희가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스코어 26-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스크럼 이후 박그린(경희대25)이 단독 질주로 고려대 진영을 파고들었다. 고려대가 끈질긴 태클로 저지했으나 끝내 박그린이 트라이에 성공했다. 그러나 임현종(경희대24)이 컨버전 킥에 실패하며 스코어 26-5.

고려대는 곧바로 흐름을 되찾아왔다. 후반 11분, 경희대 인골라인 근처에서 펼쳐진 공방전 끝에 오민택이 다시 한번 트라이를 찍었고, 이찬희가 컨버전 킥에 성공하며 스코어 33-5. 분위기를 탄 고려대는 후반 14분, 스크럼에서 우위를 점한 뒤 유기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곧이어 송재영이 다시 한번 경희대 진영을 파고들며 트라이에 성공했고, 이찬희의 컨버전 킥이 더해지며 스코어 40-5.

후반 18분, 김재영(체교23)이 공을 가로채 역습 기회을 잡았고, 송재영의 패스로 시작된 찬스를 이어받은 이찬희가 트라이를 찍었다. 이어 김현진이 컨버전 킥에 성공하며 스코어 47-5. 후반 22분,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빈틈을 놓치지 않은 홍민혁의 질주가 트라이로 이어졌고, 김현진이 컨버전 킥을 추가하며 스코어 52-5.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최종 스코어 52-5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고려대는 이번 춘계리그 우승으로 2026 시즌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첫 단추를 완벽하게 꿰며 성공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한 고려대는 이제 더 높은 자리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대학부 25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기분 좋은 전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올 한 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고려대 럭비부의 찬란한 여정을 SPORTS KU가 응원한다.

고려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오민택 2. 공동민 3. 김민찬 4. 김세훈 5. 유동완 6. 곽민기 7. 최재혁 8. 김재영 9. 김찬경 10. 송재영 11. 김태은 12. 홍민혁 13. 이찬희 14. 전수형 15.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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