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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21-38,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연세대
작성자 시스붐바 박인비작성일 2026.04.12 조회 129

[시스붐바=경산/글 박인비 기자, 사진 김나영 수습기자]

오늘(12일) 경산 송화 럭비구장에서 연세대학교 럭비부(이하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럭비부(이하 고려대)의 2026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이 열렸다. 정기전 이후 오랜만에 만난 양교의 경기를 시스붐바와 함께 알아보자.

 



 

연세대학교 라인업


1. 이하람 2. 김도훈 3. 손효 4. 김영훈 5. 임민규 6. 김수겸 7. 최규락 8. 하늘

9. 김병관 10. 최영탁 11. 이세빈 12. 서보성 13. 박지훈 14. 황은택 15. 지승수

 

IN


16.장준영 18.김혜원 19.왕희요 21.정인호 20.김예겸 22.이용원 23.박지환

 

OUT


1.이하람 3.손효 5.임민규 8.하늘 9.김병관 12.서보성 14.황은택

 

쉽게 풀리지 않은 전반전


고려대의 킥오프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경기 초반 고려대의 빠른 압박으로 연세대 진영 5m 라인 인근에서 라인아웃이 선언됐다. 이어지는 몰 상황에서 고려대가 첫 트라이를 기록했고,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점수는 0-7로 벌어졌다. 연세대는 즉시 반격에 나서며 고려대 진영 5m 라인 인근까지 빠르게 올라갔다. 몰을 통해 트라이 지점 근처까지 전진한 연세대는 픽앤고 전술로 강하게 밀고 들어가 첫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컨버전 킥은 아쉽게 실패하며 점수는 5-7이 됐다. 이후 이세빈(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의 롱킥으로 다시 한번 고려대 진영에 진입했으나, 고려대의 턴오버로 인해 연세대 진영 22m 라인 안쪽까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연세대의 강력한 수비로 고려대를 막아내며 공격권을 되찾아왔다. 이후 경기는 하프라인 근처에서 팽팽하게 이어졌다. 라인아웃 과정에서 고려대의 반칙이 나오며 연세대 진영 5m 라인에서 스크럼이 진행됐으나, 고려대가 공을 빼내며 두 번째 트라이를 찍었다.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점수는 5-14가 됐다.

전반전 중반부 박지훈(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의 돌파로 고려대 트라이 라인 1m 부근까지 전진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반칙이 선언되며 아쉽게 트라이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어 고려대가 연세대 진영으로 빠르게 압박해 왔지만, 최영탁(체교 25)의 롱킥으로 하프라인까지 공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교는 하프라인 인근에서 추가 트라이 없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고려대가 연세대 트라이 지점 1m 이내까지 진입하며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고려대의 노릴리스 반칙으로 공격권이 연세대에게 넘어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이어지다 연세대가 페널티 킥을 획득해 최영탁이 성공시키며, 점수 8-14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후반전


연세대의 킥오프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부터 스크럼 상황이 이어졌으며, 연세대가 공격권을 얻어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고려대에 턴오버를 허용했다. 공격권을 가져간 고려대는 15번 선수의 독주로 후반전 첫 트라이를 기록했다.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는 8-21로 벌어졌다. 이어 연세대는 김예겸의 강력한 돌파와 박지훈의 독주를 앞세워 후반전 첫 트라이를 만들어냈다. 점수는 13-21이 됐다. 연세대는 기세를 몰아 고려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5m 라인 인근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다시 한번 턴오버를 허용했다. 빠르게 진영을 올린 고려대는 라인아웃에 이은 몰 상황을 전개했고, 이후 독주를 통해 트라이와 컨버전 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는 13-28이 됐다.

연세대는 지승수(체교 26)와 김예겸(체교 26)의 강력한 돌파로 고려대 진영에 다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고려대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고, 최영탁이 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는 16-28이 됐다. 하지만 뒤이어 고려대가 연세대 진영을 빠르게 뚫어내며 다시 한번 트라이를 성공시켜 점수는 16-35로 벌어졌다. 이후 고려대는 페널티 킥 기회까지 득점으로 연결하며 16-38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연세대는 고려대 진영 5m 라인 안쪽까지 진격하는 데 성공했다. 연세대 선수들의 빠른 협력 끝에 김영훈(스응산 26)이 독주로 트라이를 만들어냈으나, 컨버전 킥은 실축하며 경기는 21-38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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