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제45회 서울특별시장기 럭비대회] 한층 더 성장해 잘 싸운 연세대, 고려대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
작성자 시스붐바 김려현작성일 2026.05.12 조회 158


 

[시스붐바=노원/글 김려현 기자, 사진 강지인 수습기자]

 

오늘(12일),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연세대학교 럭비부(이하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럭비부(이하 고려대)의 비정기 연고전(이하 비정기전)이 펼쳐졌다. 연세대는 지난 2026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 이후 약 한 달의 시간 만에 고려대와 만났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깝게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비록 패배했지만 끝까지 잘 싸운 오늘의 경기를 함께 보자.

 

연세대학교 라인업

 

1. 이하람 2. 김도훈 3. 이수현 4. 김영훈 5. 임민규 6. 김수겸 7. 김예겸 8. 최규락

9. 정인호 10. 이용원 11. 황은택 12. 박지훈 13. 이세빈 14. 박지환 15. 지승수

 

In 정은성 이준서 최영탁 김병관 장준영 왕희요 하늘 김혜원

Out 이세빈 박지환 정인호 이하람 김영훈 이수현

 

잠시 주춤한 전반전

 

고려대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됐다. 고려대는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연세대의 외곽을 노렸다. 하지만 공을 뺏은 연세대는 패스하며 박지훈(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에게 공을 줬고, 박지훈은 공을 받아 황은택(스응산 24)에게 패스했다. 계속해서 트라이 기회를 노리던 연세대는 안타깝게도 트라이 라인 직전에서 기회를 놓쳤다. 다시 트라이 라인 직전에서 스크럼이 나와 기회를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트라이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후 양교는 엎치락뒤치락하며 돌파했고, 고려대의 반칙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라인아웃에서 공을 잡은 연세대는 몰로 밀고 나갔고, 22m라인까지 올라갔다. 이후 스크럼이 이어졌고, 고려대의 반칙으로 라인아웃 기회를 얻은 연세대는 김영훈(스응산 26)을 필두로 몰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트라이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후 고려대가 순식간에 전선을 넓혀 연세대를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으나, 고려대의 반칙으로 연세대가 라인아웃을 진행했다. 이후 김수겸(체육교육학과 26, 이하 체교)이 멋진 돌파를 보여주며 트라이를 목전에 두었으나, 황은택에게 간 공은 아쉽게 땅에 찍히지 못하며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고려대의 라인아웃으로 선취점을 내주며 점수는 0-5.

 

다시 하프라인에서 경기가 재개되고, 이후 22m라인에서 다시 스크럼을 해 공을 빼낸 연세대는 외곽으로 패스했다. 이후 연세대는 백스진을 필두로 패스하며 박지환(체교 25)이 트라이까지 이어갔다. 전반 시작 20분만에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안타깝게 이용원(체교 24)의 컨버전 킥은 들어가지 않으며 스코어는 5-5로 동점상황이 됐다. 쉽게지지 않는 고려대의 이찬희(고려대 24)가 트라이를 이어갔고,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스코어는 5-12이 됐다. 고려대는 다시 한 번 전진해 김현진(고려대 24)의 트라이까지 순식간에 성공시켰고,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점수는 5-19가 됐다. 기죽지 않고 연세대는 트라이 라인 직전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지만, 반칙으로 안타깝게 트라이까지 잇진 못했다. 고려대는 이틈을 타 트라이 기회를 노렸고, 득점과 컨버전 킥에 성공해 점수는 5-26까지 벌어졌다. 다시 재정비한 연세대는 새로운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전진했고, 트라이 라인 직전까지 전선을 넓혔다. 스크럼이 이어졌고, 럭을 형성하며 밀고들어간 연세대는 단 몇cm를 남기고 고전하다가 임민규(스응산 23)가 불굴의 트라이를 성공시켰다. 황은택이 컨버전 킥까지 성공시키며 점수는 12-26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흐름은 연세대로! 후반전 20득점 연세대, 석패 속 가능성을 엿보다

 

연세대의 킥오프로 경기 시작. 시작한지 1분 여만에 심재윤(고려대 23)이 트라이에 성공하며 점수는 12-33이 돼버렸다.  이후 나온 반칙, 고려대 라인 직전에서 라인아웃을 진행한 연세대는 공을 놓치며 고려대에 트라이를 허용했다. 컨버전 킥까지 들어가며 점수는 12-40. 이후 김예겸(체교 26)과 김수겸의 좋은 돌파로 연세대가 트라이 기회를 노리고, 황은택의 돌파로 전진한 연세대는 이준서(체교 26)가 트라이로 흐름을 가져왔다. 황은택의 컨버전 킥까지 성공하며 점수는 19-40. 기운을 가져온 연세대는 이준서를 필두로 순식간에 전진했고, 22m 라인 앞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최규락(스응산 23)을 필두로 전진을 시도했으나 반칙이 선언되고, 고려대가 스크럼 기회를 얻었으나 다시 반칙을 저질렀다. 페널티킥을 선택한 연세대는 황은택이 멋지게 킥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22-40. 이후 이준서가 좋은 돌파를 보여줬고, 라인아웃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 연세대는 차츰 전진했다. 그 결과 연세대 특유의 협동 플레이로 트라이를 코앞에 두었으나, 반칙이 선언되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잠시 재정비 후 재개된 스크럼에서 연세대는 차분히 고려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반칙을 얻어냈고, 트라이 라인을 앞에 두고 최규락을 필두로 몰을 전개했다. 공을 빼낸 연세대는 픽 앤 고 전술로 다시 한번 끈질기게 전진했고 모두의 힘을 합쳐 왕희요(스응산 26)가 트라이를 성공했다. 안타깝게 컨버전 킥은 실패하며 점수는 27-40이 됐다. 고려대는 쉽게 물러나지 않고 고려대 트라이 라인 직전에서 라인아웃을 얻었고, 빈틈을 타 황은택이 빠른 돌파를 보여주며 전진했다. 최영탁(체교 25)이 공을 잡고 이어 박지훈이 트라이까지 성공하며 연세대는 트라이에 성공했다. 점수는 32-40. 이후 고려대는 연세대를 압박하며 전진했고, 결국 연세대는 고려대에 트라이와 컨버전 킥를 내주며 점수는 32-47이 됐다. 마지막까지 연세대는 전진하며 트라이 기회를 노렸으나 단 몇 초 차이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32-47로 마무리됐다. 

 

​이번 비정기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9월에 있을 정기 연고전에서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필승, 전승, 압승할 연세대를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주요 선수 기록

 

​박지환 트라이 1회

임민규 트라이 1회

이준서 트라이 1회

박지훈 트라이 1회

왕희요 트라이 1회

황은택 컨버전 킥 2회

황은택 페널티킥 1회

 

이전글 [아이스하키] “제 팔을 잘라내는 심정입니다” 해외 파견 논란의 중심, 연세대 이종수 감독 인터뷰
다음글 [제 45회 서울특별시장기 럭비대회]고려대 ‘다시 한번 최강임을 증명하다’, 연세대를 상대로 47-32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