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스포츠 뉴스
| 가능성을 증명하는 팀, 동원대학교 럭비부 만나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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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허유지작성일 2026.04.28 조회 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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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대학교 럭비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KUSF=경기/허유지 기자] “All for one, one for all.”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서 주인공들이 외치는 이 구호는 선수 개개인의 희생과 단결이 없으면
전진할 수 없는 스포츠, 럭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이다. 그리고
올해, 대학 럭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기존의 10팀 체제에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신생팀은 어떤 준비를 할지 궁금해 직접 찾은 동원대학교 럭비부의 훈련 현장에는 첫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들과 감독님의 열정이
가득했다. 잔잔한 바람보단 태풍이 되길 선택한 선수들과 감독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Part 1. 동원대
차성균 감독이 꿈꾸는 럭비부] 동원대학교 럭비부의 사령탑, 차성균 감독을 만나보았다. 차성균 감독에게 동원대 럭비부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성을
증명하는 팀”이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팀에 대한 감독님의 애정과 확신이 느껴졌다. ▲동원대학교 럭비부 차성균 감독이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 감독을 맡고 있는 차성균입니다. 선수로서의 경험과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바탕으로, 신생팀인 동원대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감독을 맡아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싶었고, 특히 신생팀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이 큰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팀의 방향을 만드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본과 태도입니다.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올라오지만, 태도와 기본은 무너지면 경기 전체가 흔들립니다. 결국 강한 팀은
기본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훈련은요? 기본기가 안 되면 경기는 무조건 진다고 생각합니다. 패스와 캐치 같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흔들리면 어떤 전술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고, 그 결과가 경기에서의 안정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Q. 팀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팀워크와 성장 속도입니다. 신생팀이지만 선수들이 빠르게 하나로 뭉치고 있고, 매 훈련마다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 차성균 감독이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동원대를 어떤 방향의
팀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강하고 끈질긴 팀입니다. 상대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동원대만의 색깔은 ‘투지와 조직력’입니다. Q. 팬들에게, 동원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아직 신생팀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들과 함께 조금씩 성장하면서 점차 주목받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상대하기 정말 까다롭고 무서운 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와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감독님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직 신생팀이기 때문에 거창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우선은 1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한 승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팀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상대 팀들이 만나기 꺼려할 정도로 까다롭고,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시즌 각오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번 시즌은 결과보다도,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럭비 시스템을 경기장에서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상자나 낙오자 없이 모두가 함께 시즌을 끝까지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즐겁게,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는 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훈련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지휘봉을 잡은 감독의 경험과 철학이 이 태풍의 방향을 잡았다면, 그 안을 채우는
폭발적인 패기는 단연 선수들의 몫이다. 창단 멤버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동원대 럭비부’를 세상에 알릴 선수들이 그리는 미래를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았다. [Part 2. 열정, 끈기, 그리고 성장. 우리가 ‘하나’가 되어가는 법] 동원대학교 럭비부의 분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선수들은 열정, 끈기, 성장 그리고 ‘친구’라는
키워드를 꺼내 놓았다.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다 보니, 어느 팀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라는 천지민
선수의 말처럼, 이들은 친구 같은 유대감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신생팀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훈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동원대학교 이건희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건희(이하 건희):
동원대학교 9번 하프 보고 있는 부주장 이건희라고 합니다. ▲동원대학교 조하민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조하민(이하 하민):
안녕하세요, 동원대학교 럭비부에서 뛰고 있는 조하민입니다. 포지션은 윙이고,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동원대학교 천지민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천지민(이하 지민):
안녕하세요! 동원대학교 럭비부에서 프롭을 맡고 있는 1학년 천지민입니다. ▲동원대학교 이승현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승현(이하 승현):
동원대에서 8번을 보고 있는 이승현이라고 합니다. ▲동원대학교 이주섭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이주섭(이하 주섭):
동원대에서 6번 플랭커를 보고 있는 이주섭입니다. Q. 럭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건희: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럭비 규칙과 경기 자체가 제 성격과 잘 맞아서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하민: 저도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는데, 하다 보니 럭비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지민: 어릴 때부터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우연히 럭비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거친
몸싸움 속에서도 질서가 있고 무엇보다 '희생, 협동, 예의'라는 럭비의 정신에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승현: 저는 친한 형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주섭: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하자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신생팀인 동원대 럭비부에
합류하게 되면서 기대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희: 올해 창단된 팀이라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 팀에 많은 보탬이 되고자 동원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민: 신생팀인 만큼 함께 팀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기대됐고, 팀의 문화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민: 아무래도 '창단 멤버'로서 팀의 기틀을 함께 잡아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었습니다. 우리만의 고유한 팀 컬러를 만들어가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승현: 신생팀이라 팀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이 기대됐고, 그 과정에서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주섭: 좋은 감독님과 각지에서
올라온 애들이랑 같이 훈련할 수 있는 게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 팀원들과의 호흡은 어떤
방식으로 맞춰가고 있나요? 건희: 다 같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훈련 도중뿐 아니라 일상생활도 함께 공유하며 팀원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승현: 평소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훈련 중에는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민: 훈련 시간 외에도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노력합니다. 신생팀이다 보니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익히는 것이 중요해서, 훈련이 끝난 뒤에도 피드백을 활발히 주고받으며 전술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훈련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요새 가장 집중해서 하고 있는 훈련은? 하민: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특히 체력과 피지컬을 강화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민: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가장 고되지만,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은 팀워크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술 훈련과 실전 감각을 익히는 연습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섭: 고등학교 때 하던 훈련이랑
많이 달라서 조금 힘들고 요즘 기본기와 체력을 위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건희: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입니다. 하민: 저는 성실함이 강점입니다. 지민: 제 강점은 강력한 돌파력과
빠른 스피드입니다. 승현: 저의 강점은 강한 돌파와
태클,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입니다. 주섭: 포기를 모르는 게 제
강점입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동원대 럭비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건희: 어느 팀이 동원대를 상대하든
가장 까다롭고 몸 부딪히기 싫은 팀. 하민: “함께 성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민: "거침없이
전진하며 대학 럭비의 새로운 역사를 쓸 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승현: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팀입니다. 주섭: 함께 성장해 나가는 팀입니다. Q. 올해의 목표를 말해주세요! 건희: 현재 맡은 포지션 9번 하프로써 최선을 다하고 올해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가 되어 동원대에 위상을 올리고 싶습니다. 하민: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고, 개인 기량을 끌어올려 팀에 더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지민: 첫 시즌인 만큼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나아가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며 첫 승리를 거두고, 대학 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습니다. 승현: 팀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경기력을 꾸준히 향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섭: 1승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건희: 1학년으로만 보면 저희
학교가 제일 많기 때문에 다 같이 함께 정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민: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민: 동원대학교 럭비부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뗐지만, 그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저와 저희 팀의 모습을 꼭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승현: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섭: 모든 팀이 만나기 두려워하는
팀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동원대학교 럭비부가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신생팀'이라는 꼬리표는
이들에게 약점이 아닌, 무엇이든 뚫고 나갈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가 오히려 색을 칠하기 쉬운 법. 지금
동원대학교 럭비부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들만의 색을 찾아가는 중이다. 기자의 눈으로 본 동원대학교 럭비부는 선수들의 말한 바와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팀이었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정신 아래, 이들은 단단한 신뢰와 끈끈한 케미를 바탕으로 매일
더 견고하게 도약하고 있다. 이제 막 첫 번째 트라이를 위해 이제 막 서로의 어깨를 맞대고 위대한 전진을 시작한 동원대학교 럭비부. 대학 럭비의 새로운 역사가 될 그들의 첫 페이지를, 이제 우리가
함께 지켜봐 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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