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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주장 이동훈 2관왕! 건국대, 대학 육상 최강을 입증하며 대학선수권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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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김혜민작성일 2026.06.01 조회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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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이태현 디자이너 [건국대 KAPTAiN=김혜민 기자] 궂은 날씨 속에서도 건국대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건국대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 6개(금 2·은 2·동 2)를 획득했다.
대회 1일 차 선수들은 비와 강한 맞바람이라는 변수와 함께했다. 먼저 열린 10000m 경기에는 김영규(170cm, 51kg)와 오준서(173cm, 60kg)가 출전했다.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초반부터 과감하게 치고 나가기보다는 비교적 신중한 레이스 운영을 펼쳤다. 전반적으로 선두권의 흐름이 다소 조심스럽게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경기 후반부에는 오준서와 유동규(위덕대)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선두권 경쟁을 주도했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오준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선전했으나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33분 17초 4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1500m는 오준석(177cm, 60kg), 이동화(174cm, 60kg), 김은혁(170cm, 54kg), 이동훈(180cm, 63kg)이 트랙 위에 올랐다.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한 이동훈이 1번 레인으로 출발했다.
경기 초반에는 이동화가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동화는 이동훈이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에서 바람을 막아주며 경기 운영을 도왔고, 약 700m 지점까지 선두를 유지한 뒤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비가 이어지며 트랙 상태가 원활하지 않았고 마지막 직선 100m 구간에는 강한 맞바람까지 불어 속도를 끌어올리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동훈은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3분57초58을 기록해 우승했다.
경기 후 이어진 방송사 인터뷰에서 이동훈은 "비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고 몸이 굳었다. 아쉬운 기록으로 들어왔지만 우승해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훈이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3일 차 열린 5000m에 오준석, 이동화, 김영규, 오준서, 김은혁, 이동훈이 나섰다. 이동훈은 15분8초68의 기록으로 남자 대학부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준석이 26.38초 뒤인 15분35초05로 결승선을 밟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건국대 육상부는 날씨의 변수에도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이제 건국대는 밀양으로 향한다.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밀양 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세계U20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 병행)에 나선다. 뜨거운 날씨가 예상되는 6월 대회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1500m] 1위 이동훈 3:57.58 2위 김은혁 4:01.23 3위 오준석 4:03.93 기권 이동화
[5000m] 1위 이동훈 15:08.68 3위 오준석 15:35.06 5위 오준서 15:46.16 7위 김영규 16:11.14 8위 김은혁 16:21.20 9위 이동화 16:27.98
[10000m] 2위 오준서 33:17.47 6위 김영규 33: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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