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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1차’, 해단식 성료...3개월 여정 마무리- ①스포츠마케팅 러너
작성자 KUSF 조여은작성일 2026.07.31 조회 23



[KUSF=서울/조여은 기자]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KUSF 러너 1차 교육 해단식이 진행됐다. 3개월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한 스포츠마케팅, 선수 트레이너 과정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해단식은 스포츠마케팅 공모전, 선수 트레이너 발표, 스포츠 미디어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스포츠마케팅, 선수 트레이너 과정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올해부터 스포츠 미디어 과정은 3개월이 아닌 8개월로 변경됐기 때문에 별도의 수료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우수 공모전 및 러너상 시상식을 끝으로 해단식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스포츠마케팅 공모전은 전체 스포츠마케팅 과정생들을 여섯 조로 나눠 진행됐다. 각 조는 5분간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공모전 주제는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KUSF 신사업 제안’이었다. 심사 위원으로 실제 스포츠 현업에 종사 중인 KUSF 팀장들이 직접 자리했다.


 

공모전 발표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각 조 조장이 무대에 나와 있다. (사진 = 조여은 기자)

 

 

스포츠마케팅 공모전에서 러너들은 각각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5조는 교양수업 지원 프로젝트 ‘KUSF 교양채움’이라는 제목으로 교양체육 강의 지원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이어 6조는 스포츠 해외 교류 프로그램 ‘KUSF bridge’ 사업을 제안했다. 3조는 KUSF에서 개최하는 공모전, ‘KUSF S-WITCH’를 새롭게 제시했다. 4조는 KUSF의 정책을 양방향으로 전달하는 ‘KUSF 이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조는 대학 운동부 지원 사업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2조는 KUSF U-신입선수 목표 재설정 프로그램 ‘GOAL든타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심사 위원들은 각각 다른 피드백을 전했다. 날카로운 비판도 있었지만, 많은 수고를 거친 러너들에 대한 따뜻한 칭찬도 이어졌다.

공모전 우수 조는 4조(김다영, 고은수, 송학준, 이선빈, 곽유진 러너)다. 공모전에서 우수 조를 차지한 4조의 고은수 러너는 KUSF가 이미 좋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많은 학생선수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주제를 발전시켰다며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4조 조원들은 준비하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밤 비대면 회의를 열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료를 수정했다. 고은수 러너는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우수 조를 차지한 4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고은수 러너 제공)

 



고은수 러너 수상 소감

 

조원들 모두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매일 회의를 마칠 때마다 “우리 꼭 1등 하자. 진짜 우리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서로에게 해주며 끝까지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KUSF 러너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이널 공모전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모두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고,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공모전 결과 발표에서 저희 팀이 1등으로 호명되는 순간에는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이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었고, 함께 밤낮없이 달려온 조원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다영 언니, 학준 오빠, 선빈 언니, 그리고 막내 유진이까지, 우리 무지개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팀장님께도 정말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쁘고 피곤하셨을 텐데도 끝까지 발표 자료를 꼼꼼히 봐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신 덕분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4조 러너들이 공모전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조여은 기자)

 

 

공모전에서 발표를 맡은 스포츠마케팅 러너 2명과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와 러너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임석영 러너, 경기대학교 배준영 러너]

 

두 분은 공모전에서 발표를 담당하셨죠. 공모전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석영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많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큰 공모전에 발표하는 것 자체가 여러 번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다 보니 정말 뜻깊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준영 큰 공모전은 지금까지 6번 정도 참여했는데, 모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지로 무척 힘들었어요.

 

 

배준영 러너가 횡성 마케팅 캠프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 배준영 러너 제공)

 

 

이전까지는 공모전만 진행하다 실제 현장 경험은 플래그풋볼 챌린지 이벤트 기획이 처음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석영 경기 중 이벤트 기획은 업계에 있지 않으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무 경험입니다. 그래서 결과와 관계없이 플래그풋볼 챌린지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손으로 기획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험 자체가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준영 처음에는 막연히 그냥 기획 잘하고 실행 잘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리 기획이 완벽하더라도 현장에서 변수를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마케팅 현장에 적응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선수를 섭외해서 이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섭외한 선수가 갑자기 사라진다는 등 현장에서만 일어나는 변수가 있었어요. 저는 능숙하게 대처하고 극복하고 싶었는데, 잘 그러지 못해서 마지막 결승전 이벤트까지 올라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마케팅 캠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임석영 러너 제공)

 

 

러너 프로그램이 앞으로 스포츠 직무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준영, 석영 무조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러너 2명과 러너 프로그램의 소회를 나눠보았다.

 

[명지대학교 김석현 러너, 한국체육대학교 전현빈 러너]

3개월의 활동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석현 마케팅 러너들은 매주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느라 아이디어 회의도 많이 하고 매주 친구들과 밤새가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모든 과정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모든 게 뿌듯하네요.

현빈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관해 관심이 생긴 뒤 처음으로 관련된 활동을 해봤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운동 이외의 분야에 이렇게 열심히 몰입한 적이 처음이라서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체육대학에 재학 중이다 보니, 학교에서도 스포츠마케팅 관련 이론 수업은 들었습니다. 다만 학교 수업은 이론 중심이다보니 실무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KUSF 러너 활동을 통해 실무자들을 만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러너들이 강남구 마케팅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 전현빈 러너 제공)

 



스포츠마케팅 러너는 체대생이 많은데, 이에 대한 장점이 있을까요?

석현 스포츠 마케팅도 체육 관련 진로의 한 분야인 만큼 체육을 전공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스포츠에 대한 주제를 얘기하다 보니 더 전문성 있는 의견도 나오고,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빈 비슷한 전공과 진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있다 보니 아무래도 통하는 게 많고, 자연스럽게 화목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마케팅 러너 3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석현 ‘KUSF 클럽챔피언십 2026 플래그풋볼 챌린지’에서 하프타임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큐시트, 대본, 전체적인 일정까지 모두 손수 준비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대외활동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기획할 기회는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내용까지 모두 다 저희 손에 맡기기는 건 KUSF가 아니면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빈 매주 공모전 기획을 하는데, 공모전 발표를 하는 당일 실무자분들이 직접 피드백을 해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스포츠마케팅 러너 2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수 러너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빈 러너를 지원하면서 본인의 진로가 확실한 친구도, 불확실한 친구도 있겠지만 3개월간 모든 걸 쏟아붓고 최선을 다한다면 러너가 끝난 이후 목적지는 분명해질 것이니 다신 없을 좋을 기회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마케팅 캠프 참여한 마케팅 러너 전원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전현빈 러너 제공)

 

 

3개월의 활동이 끝난 뒤, 러너들은 입을 모아 스스로가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러너들이 KUSF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이 각자의 진로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KUSF 공식 홈페이지)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포츠마케팅 과정 2기를 모집 중이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의 참여를 바란다.

모집 기간: ~ 2026. 8. 9. (일) 24시

모집 인원: 스포츠마케팅 최대 30명, 선수트레이너 최대 20명

*스포츠 미디어 과정은 2기 모집에서 별도 선발하지 않음.

(자세한 내용은 KUS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usf.or.kr/news/news_view.html?page=1&seq=1410&board=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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