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쿠스프와 함께 달리고 배우자!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수료생들의 이야기 [선수 트레이너]
작성자 KUSF 김수현작성일 2026.07.31 조회 50



​[KUSF=김수현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이하 쿠스프)가 운영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U-스포츠마케팅 러너'가 2026년 후반기(2차)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달리고(Run) 배우는(Learn)' 학생이라는 뜻을 담은 러너 프로그램은 미래 스포츠인을 꿈꾸는 대학생에게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지원은 분야별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서류 심사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가 확정된다. 


지원 대상은 현역 학생선수, 선수출신 대학생, 그리고 체육울 전공하거나 스포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일반 대학생으로 나뉘며, 전국 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러너 교육과정은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미디어, 선수 트레이너 이렇게 세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이번 2차 모집에선 스포츠마케팅과 선수 트레이너 과정을 선별할 예정이다. 스포츠마케팅 과정은 스포츠 산업 및 마케팅 이론과 실무 등으로 구성되고, 선수 트레이너 과정은 바디 컨디셔닝의 이론과 실습부터, 근육·관절 테이핑, 그리고 멘탈 트레이닝 등 트레이닝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기사에선 2026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1차 교육 선수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한 김민지 러너박준서 러너의 이야기를 담았다. 러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한 두 러너의 이야기를 통해 러너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지 안녕하세요, KUSF 러너 프로그램 선수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한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운동재활학과 김민지라고 합니다.

준서 안녕하세요, KUSF 러너 프로그램 선수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한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박준서라고 합니다.

 

(KUSF U-클럽챔피언십 경기 현장에서 트레이닝 실습을 하고 있는 김민지, 박준서 러너.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준서 저는 원래부터 KUSF에서 러너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보다 먼저 러너 활동을 수료한 과후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다시금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민지 저는 학교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어요. 당시 친구는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선수 트레이너 과정이 저한테 정말 잘 맞을 것 같다며 추천해줬어요. 그 말을 계기로 러너 프로그램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Q.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준서 선수 트레이너라는 목표를 위해 그동안 이론 위주의 수업을 많이 들어왔는데요. 스포츠 현장에 투입되기 위해선 이론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도울 수 있는지를 체득하려면 더 많은 실 경험이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그러다 러너가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라는 것을 듣고 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민지 저는 선수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꿈꿨지만, 전문성도 많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직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다 지난 1월, 한 달 반 정도를 중학교 축구부에서 선수 트레이너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그 경험이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어요. 함께 경기를 치르며 제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이 정말 컸습니다. 그때 선수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이후 선수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역량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었는데,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선수 트레이너 과정이 저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러너 교육 실습 후 촬영한 AT 러너들의 단체사진.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수료생이 말하는 러너 프로그램의 장점은?

민지 저는 스포츠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러너 활동을 하는 동안 서로의 열정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뛰어난 다른 러너분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리고 모든 과정이 무료인 게 대학생인 저희한테는 정말 큰 혜택인 것 같아요.

준서 맞아요. 이전에 다른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수강한 적이 있는데, 사실 수강료나 연수비가 대학생들한테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거든요. 그런데 러너는 이론 수업 뿐만아니라 현재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트레이너 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함께 실습하며 트레이닝에 대한 팁도 들을 수 있는데 심지어 무료이기까지 해요.


 

Q. 선수 트레이너 과정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준서 수업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었고, 이론이 20%, 실습이 80% 정도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수업에서는 상지, 하지 스트레칭 및 컨디셔닝 매뉴얼, 테이핑, 감각 활성화 운동, 데이터 분석 등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뤄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요.

민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테이핑, 스트레칭, 선수 매뉴얼과 같은 실습 수업이었고, 영양학, 멘탈 트레이닝, 기능해부학 등 이론 수업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또 실제 선수들이 수행하는 서킷 트레이닝이나 소도구 운동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과제는 매주 숏폼 콘텐츠 3개를 제작해 업로드하는 것이었고, 마지막으로 해단식에서 '10년 뒤 나의 모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마케팅캠프 현장에서 촬영한 AT 러너들의 단체사진.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수료생이 말하는 러너 프로그램의 장점은?

준서 앞서 말한 것 처럼 실습 위주의 수업이라 이론을 넘어 선수 트레이너로서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제 진로에 있어 정말 소중한 3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민지 러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놓치고 있었떤 부분들도 정말 많았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러너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저도 다들 러너분들처럼 스포츠 트레이닝이라는 분야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얻었습니다.

 

 

Q. 힘들었던 점도 있나요?

준서 처음 접하는 내용들, 손에 익지 않은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 아무래도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만큼 실습 기회도 많이 주시고 반복적인 연습으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나중엔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민지 저는 숏폼 과제요. 처음엔 영상 제작 툴도 익숙지 않았고 매주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전달해야 사람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도 요즘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 곳이 정말 많잖아요. 덕분에 나중에 직접 콘텐츠를 만들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AT 러너, 스포츠마케팅 러너, 스포츠미디어 러너, 그리고 대학생 기자단이 함께한 마케팅캠프.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러너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이나 순간이 있다면?

준서 지난 6월 말에 횡성으로 2박 3일 간 마케팅캠프를 다녀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KUSF 클럽챔피언십 경기 현장에서 코치님들이 가르쳐주신 다
양한 매뉴얼을 선수들에게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AT 러너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케팅 러너, 스포츠미디어 러너, 그리고 대학생 기자단 등 스포츠를 사랑하고 꿈꾸는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팀워크를 다질 수 있어 좋았어요.

민지 저도 마케팅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 이렇게 인터뷰에 응답할 수 있게 된 것도 마케캠프 덕분이니깐요. 사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잖아요. 근데 짧은 시간이 무색하게도 너무 소중한 추억과 인연이 생겼답니다. 특히 다 같이 열심히 만든 대학스포츠 홍보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팀원들이 제 덕분이라며 과분할 정도로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내가 이 곳에서 이런 좋은 인연들을 만났구나.'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결국 울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팀원들에게 제 이미지는 울보에요! (웃음) 말하다 보니 다들 보고 싶네요, 우리 8조.

 

 

Q. 러너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의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민지 러너는 제 꿈을 진지하게 마주하게 해 준 프로그램이에요. 막연히 선수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생각했던 제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들을 배우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어요. 덕분에 앞으로 어떤 스포츠 트레이너가 되고 싶고,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가 훨씬 더 선명해진 것 같아요. 결국 러너가 제 진로의 시작점이 된 셈이죠.

준서 무엇보다 제가 가장 배우고 싶었던 부분들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기에, 앞으로 스포츠 트레이너라는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가장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 같습니다.


(마케팅캠프 현장에서 촬영한 AT 러너들의 단체사진.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러너 지원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준서 '안하면 손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런 활동은 보통 대학생들에게 교육비나 연순비를 요구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쿠스프 러너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수업 퀄리티도 정말 높아요. 그러니 혹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민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무조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기회가 온다면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러너 활동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분명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그랬던 것 처럼요.

 

 

Q. 2026 러너 1차 수료생이 전하는 지원서 및 면접 꿀팁!

민지 지원서든 면접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인 것 같아요. 러너 발대식 때부터 강조하셨던 말이 '잘하는 사람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찾는다.'였어요. 완벽한 사람보다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과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러너들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준서 저는 현재 선수 트레이닝 센터에서 일하고 있고, 내년엔 석사 학위를 위해 영국 유학을 준비 중입니다. 영국에선 학업과 인턴을 병행하며 경력을 쌓아 epl팀 트레이너 헤드코치가 되고 싶어요. 추후에는 제가 러너 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것 처럼, 한국에 돌아와서 선수 트레이너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을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민지 저는 더 많은 스포츠 현장을 찾아다니며 경험을 쌓고 싶어요. 예전에는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나 러너 출신인데, 한 번 해보면 되지!'하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앞으로는 더 많은 현장을 경험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려 합니다. 그리고 건강운동관리사나 CSCS(공인 선수체력관리사)같은 자격증도 취득해 더욱 전문적인 트레이너로 성장하고 싶어요.




(마케팅캠프 현장에서 촬영한 AT 러너들의 단체사진. /사진=러너 본인 제공)

Q. 마지막으로 KUSF에게 하고 싶은 말! 

준서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 프로그램동안 배운 것들을 자양분 삼아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나중에 러너 강사로 불러주세요!(웃음)

민지 강종석 KUSF 홍보마케팅팀 팀장님께서 러너 해단식 때 "러너가 추억으로 남았나요?"라고 물으셨는데요. 이 질문에 지금 당차게 대답하겠습니다! 네,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KUSF가 선물해준 전문적인 배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발판 삼아 더 크게 도약하겠습니다. 해단식에서 러너 활동을 돌아보며 느꼈던 감동은 스포츠가 아니었다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순간에 저는 스포츠가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소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들은 교실과 현장을 오가며 달리고(Run), 배우는(Learn) 시간을 보냈다. 약 106시간 동안 쿠스프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포츠 트레이너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갔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시간이다. 그리고 이들이 밟아온 여정에, 또 다른 러너들이 함께할 차례다.

 

이번 2026 러너 프로그램 2차 모집은 오는 8월 9일(일) 24시까지 진행되며, 선수 트레이너 과정은 최대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8월 29일(토)부터 약 4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스포츠를 사랑하고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KUSF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너 모집 공지 바로가기: https://www.kusf.or.kr/news/news_view.html?seq=1410&board=notice)

 

이전글 체육특기자 입시 정보는 여기서! KUSF, 수시 박람회 참가
다음글 선수 출신 & 체육 전공생이 직접 말해주는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