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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선수] 농구선수는 손이 클까? 성균관대 4인4손 길이 측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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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손지현작성일 2026.04.30 조회 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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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손지현 기자] 농구는 결국 ‘손’으로 완성되는 스포츠다. 볼 핸들링부터 리바운드, 미세한 슛 터치까지 코트 위 모든 플레이가 선수의 손끝을 거친다. 대한민국 20대 남성의 평균 손 길이는 약 18~19cm 안팎. 그렇다면 실제 대학 무대를 누비는 농구 선수들의 손 크기는어떨까? 30cm 자를 이용해 성균관대 농구부 선수단 중 4명의 손 길이를 측정해 보았다. 그리고 이들의 ‘손’이 코트 위에서 어떤 무기로 작용할지 파헤쳐 본다.
△ 손 길이를 측정하는 성균관대 선수들(구민교, 채현태, 김민재, 한주혁)
코트를 쥐고 흔드는 '20.5cm' – 구민교 No.23
현재 성균관대의 확실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구민교는 측정에 참여한 4명 중 가장 큰 20.5cm의 손을 가졌다. 구민교 특유의 다부진 플레이는 이 거대한 손과 만나 확실한 결과물로 이어진다. 20.5cm의 큰 손은 수비가 몰릴 때 동료의 찬스를 살려주는 패스의 원천이자, 묵직하게 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직접 치고 나가는 트랜지션 전개 능력의 비결이지 않을까. 이번 3X3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U-리그 경기는몇 차례 빠지게 되었지만, 단 3경기 만에 21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블록슛을 기록한 지표가 그의 손이 가진 골밑 장악력을 여실히 증명한다.
득점력을 거머쥔 '20cm' – 채현태 No.12
채현태는 이번에 입학한 26학번 신입생으로, 20cm의 큰 손 길이를 기록했다. 고교 시절 출전한 대회에서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스코어러이기도 하다. 이 큼직한 손은 득점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바운드 장악력을 뒷받침하며, 간간이 보조 볼 핸들러 역할까지 여유롭게 소화해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아직 출전 기록은 없지만 향후 성균관대의 득점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핵심 자원이 될 것이다.
외곽을 저격하는 정교한 '20cm' – 김민재 No.3
김민재 역시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가드 포지션에 20cm라는 큼직한 손을 지녔다. 공을 깊숙하게 쥘 수 있는 큰 손이 슈팅 시 손끝 감각을 극대화하는 것일까. 용산고 시절 NBA RSI에 출전해 후쿠오카 오호리 고교를 상대로 3점 슛 3개 포함 17득점, 6스틸,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슈터로 주목받았다. 그의 20cm 손이 지난 시즌 성균관대의 약점으로 꼽혔던 3점 슛 라인을 보강할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단한 밸런스의 '18cm' – 한주혁
앞선 두 명과 마찬가지로 26학번인 한주혁은 측정 결과 18cm의 손 길이를 기록했다. 20cm를 넘나드는 동료들과 달리 평균적인 수치지만, 신장 대비 탄탄한 체격 조건을 지녔다. 제물포고 시절부터 보여준 안정적인 슈팅과 단단한 수비력은 손끝의 크기가 아닌, 코트 위에서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묵직한 중심에서 나온 것일까. 한층 치열해진 대학 무대에서도 자신만의 단단한 플레이 스타일로 경쟁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구민교, 채현태, 김민재, 한주혁. 이 4명의 선수는 각각 다른 크기의 손에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과 무기를 확실하게 새기고 있다. 이들의‘손’이 코트 위에서 어떤 플레이를 빚어낼지 앞으로의 시즌을 더욱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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