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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신촌을 침묵시킨 호랑이의 포효, 연세대전 72-58 승리!
작성자 SPORTS KU 황예림, 조수빈작성일 2026.05.14 조회 54


[SPORTS KU=연세대학교 체육관/글 황예림, 조수빈 기자, 사진 최현정 기자]
오늘(27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고려대학교가 72-58으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투 포제션 내 점수차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고려대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비정기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1Q: 18-16,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앞서나가는 고려대

고려대는 유민수, 이동근(이상 체교23, F), 석준휘, 심주언(이상 체교24, G), 양종윤(체교25, G)의 라인업으로 연세대전 포문을 열었다. 유민수의 점프볼로 고려대가 첫 공격권을 가져왔고, 양종윤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적중시키며 경기의 첫 득점을 올렸다. 심주언의 손질로 공격권을 재차 가져왔고, 석준휘가 이를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하며 고려대는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홍상민(연세대23)에게 미들슛을 허용했으나 유민수가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1득점을 추가했다. 이주영(연세대23)이 45도 각도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고려대는 잠시 볼을 잃었으나 양종윤이 소유권을 가져온 후 이를 골밑슛으로 연결시켰다. 이동근의 석점포는 아쉽게 림을 튕겨 나왔으나, 구승채(연세대25)의 45도 각도 석점포가 터지며 연세대에 리드를 내줬다. 골밑을 향한 양종윤의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골밑슛을 올리며 고려대가 다시 1점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주영의 스핀무브에 당하며 재차 리드를 내준 후 유민수의 오펜스 파울, 석준휘의 턴오버가 연속해서 나오며 고려대는 자칫 분위기를 내어주는 듯했다. 이후 유민수가 네 명의 수비자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슛을 올리며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구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최영상(연세대26)이 윙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렸으나 양종윤 역시 같은 자리에서 석점포를 성공하며 응수했다. 탑에서부터 상대의 빈틈을 파고든 석준휘가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점수차를 3점차로 벌렸다. 구승채가 석점포로 점수차를 지웠으나 이어 파울을 범했고, 교체 투입된 김정현다니엘(체교24, F)이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다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4.9초를 남기고 시작된 연세대의 쿼터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며 18-16, 고려대의 리드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2Q: 37-34, 강한 상대는 맞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위!

튕겨 나온 이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잡아 석준휘가 림어택을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았고, 이주영의 석점이 다시 실패하며 양교의 2쿼터 공격은 침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 포제션에서 김승우(연세대24)가 탑에서 석점을 꽂아넣으며 연세대가 첫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심주언도 레이업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는 듯했지만 다시 번갈아 공격에 실패해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유민수가 위진석(연세대25)을 막아 얻어낸 공격권으로 자유투까지 만들어냈고, 2구 중 1구를 성공했다. 유민수의 패스를 받은 양종윤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고려대는 연속 득점을 올렸고, 심주언이 리바운드에 성공한 이후 유민수가 드라이브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1득점을 올렸다. 이주영이 윙에서 석점슛에 성공했고, 이동근의 코너 석점은 들어가지 않았다. 이어 위진석의 앤드원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연세대가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공격을 이어가려했다. 그러나 스틸로 공격권은 고려대에게 넘어왔다. 공격 과정에서 파울로 이주영이 투샷을 얻어 성공시켰다. 석준휘도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양교는 계속 동점을 유지했다. 이주영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균형을 깨고자 했지만, 이동근이 림어택에 성공하며 또다시 동점으로 돌아갔다. 홍상민의 자유투 이후 김정현다니엘이 리바운드를 잡았고 석준휘가 골밑 득점으로 완성했다. 다시 돌아온 고려대의 공격에서 김정현다니엘이 수비자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곧이어 유민수가 스틸에 성공하고 그의 자유투 2구 역시 모두 림을 통과했다. 위진석은 레이업 득점을 올렸고 김승우가 스틸에 성공하며 연세대는 다시 공격에 돌입했다. 이주영의 딥쓰리는 림을 가르지 못했지만, 위진석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1구를 성공했다. 유민수가 트레블링을 범해 공격권은 다시 연세대에 넘어갔다. 이해솔(연세대23)의 튕겨 나온 석점을 김정현다니엘이 잡아냈고, 석준휘의 바운드패스를 받은 이동근이 레이업으로 완성했다. 위진석이 버저비터로 골밑득점에 성공했지만 37-34, 고려대가 여전히 리드를 잡은 상태로 전반은 마무리됐다.

 

3Q: 54-44, 높은 집중력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고려대

고려대의 공격으로 3쿼터가 시작됐고, 양교 모두 석점포 실패를 주고받았다. 유민수가 탑에서부터 홍상민을 벗겨내며 레이업을 올렸다. 최영상도 레이업슛으로 응수했으나 석준휘의 패스 페이크에 이은 골밑슛이 림을 통과하며 고려대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심주언이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성공시켰다. 유민수와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김승우가 파울을 범했고, 이어 이동근이 사이드에서 석점포를 쏘아 올렸다. 양종윤의 플로터는 아쉽게 림을 돌아 나왔으나, 스스로 풋백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는 10점차로 고려대가 앞서나갔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 데 이어 유민수가 비어 있는 골밑을 향해 돌진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파울에 의한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고려대의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최영상이 45도 각도에서 석점포를 성공하며 고려대의 작전 타임을 유도했다. 고려대의 작전 타임 직후 공격은 무위로 돌아갔고, 김승우가 사이드에서 석점포를 성공하며 추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직후 포제션에서 연세대는 파울을 범하며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허용했고, 양종윤이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양종윤이 골밑의 김정현다니엘을 향해 볼을 건넸고, 김정현다니엘이 이를 곧바로 슛으로 연결하며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해 냈다. 이를 마지막으로 3쿼터는 54-44, 고려대가 리드를 벌리며 마무리됐다.

 

4Q: 72-58, 기세를 탄 고려대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4쿼터가 시작되고 최영상의 킥아웃패스를 받은 구승채가 코너에서 석점을 쏘아 올리며 추격하고자 했지만, 곧바로 김정현다니엘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구승채의 튕겨 나온 석점을 방성인(체교25, G)이 잡아내 고려대가 분위기를 달아올리기 시작했다. 양종윤의 레이업은 림을 통과하지 못했고, 이병엽의 패스 미스로 고려대가 공격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홍상민의 드리블을 가로챈 석준휘가 속공 득점에 성공하며 고려대는 기세를 타고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연세대는 이에 응수하듯 림어택에 성공했다. 유민수의 돌파 과정에서 이주영의 파울이 나오며 이주영은 5파울로 퇴장했고, 유민수는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대신 자유투를 시도한 김정현다니엘은 1구만 성공했지만, 방성인의 극적인 공격권 사수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심주언이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지만 점수를 연결되진 않았고, 이어 김승우의 턴어라운드 레이업이 나오며 점수차는 좁혀지지도, 벌어지지도 않는 상태를 유지했다. 위진석 또한 5파울로 퇴장했고 유민수가 다시 코트로 들어왔다. 동기의 투혼에 보답하듯 이동근이 석점포를 터뜨렸다. 석준휘의 예리한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동근의 바운드 패스를 받은 유민수가 또다시 골밑슛에 성공다. 유민수와 이동근이 연달아 레이업에 성공해 점수를 올렸고, 그 사이 연세대는 구승채의 석점과 박준성(연세대26)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연세대는 슛을 성공시켰지만 스코어는 72-58, 호랑이의 기세는 독수리가 감히 막을 수 없었음을 증명했다.

 

  지난 14일 진행됐던 중앙대전 역전패의 아픔을 완전히 지워낸 고려대는 연세대와의 2026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자칫 연패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부담감 속에서도 고려대는 오히려 자신감 있게 공격을 풀어나갔고, 고려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탄탄한 조직력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필드골을 틀어막았다. 고려대는 비정기전 승리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채 오는 30일 16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으로 돌아가 단국대를 상대한다. 고려대가 정상을 향한 연승 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큰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1Q

2Q

3Q

4Q

TOTAL

고려대

18

19

17

18

72

연세대

16

18

10

14

58

 

<주요선수기록>

고려대

유민수 21득점 6리바운드 2스틸

양종윤 14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동근 12득점 9리바운드 2스틸

석준휘 12득점 5어시스트 2스틸

 

연세대

이주영 12득점 7리바운드

구승채 12득점

김승우 10득점 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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