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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나의 손은 오늘도, 핫뜨거뜨거! 매 경기 고득점 행진의 석준휘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조수빈작성일 2026.05.14 조회 58


[SPORTS KU=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글 조수빈 기자, 사진 최현정 기자]
어제(9일) 고려대학교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희대전에서 77-6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필요한 순간마다 등장해 득점을 올린 석준휘(체교24, G)의 활약이 돋보였다. 3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석준휘를 경기가 끝난 뒤 만나봤다.

석준휘는 “오늘 원정 경기에서 (양)종윤(체교25, G)이도 5반칙으로 퇴장하고, (유)민수(체교23, F)형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이)동근(체교23, F)이 형도 (국가대표 일정 마치고) 바로 와서 출전했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말할 것 없이 다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오늘 경기를 돌아봤다.

경희대는 3연승을 달리며 U리그 1위에 자리하고 있던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만난 것에 대해 그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다. 다른 팀원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부담감이 있었다. 특히 상대 홈 경기라 더 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경기가 잘 풀리면서 승리까지 이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경기 중에는 미스매치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석준휘는 이에 “미스매치가 아니어도 나를 새깅 디펜스 하더라. 초반에는 슛으로 풀어가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이후 미스매치를 활용해 돌파하면서 흐름을 찾았다.”라며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갔음을 언급했다. 접전의 1쿼터 이후 대비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경희대가 종윤이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를 느슨하게 막았다. 그래서 종윤이 체력을 세이브하며 내가 더 많이 움직이려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또 벤치에서도 에너지 불어넣어줘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답했다.

석준휘는 이번 U리그에서 평균 25.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 2학년 때에 비해 동계훈련을 혼나기도 하면서 강도 높게 치렀다. 그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고, 나 스스로도 생각을 정말 많이 하면서 발전한 것 같다.”라며 성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분은 너무 좋다. 하지만 득점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의 역할을 하다 보면 득점은 따라올 거라고 믿는다. 자만하지 않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고려대는 이날 경기 이후로 연달아 두 번의 원정길을 떠난다. 석준휘가 남긴 “다음 2연전이 원정인데 중앙대 원정이 정말 만만치 않다. 그 기에 눌리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라는 각오처럼, 승리를 거머쥐고 안암으로 금의환향할 고려대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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