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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수 인터뷰] 데뷔 첫 선발 정시후와 벤치 에이스 백지민
작성자 에스카카_류창선작성일 2026.05.26 조회 76

 

[ESKAKA=류창선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2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 92-65로 승리했다.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은 정시후(188cm, G)와 벤치에서 출전해 2점슛 5개 중 4, 3점슛 3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야투율을 기록한 백지민(191cm, F)을 만나 인터뷰해 보았다.

 

#정시후

Q: 데뷔 첫 선발 경기였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첫 선발이라 긴장도 많이 됐고, 부상으로 빠진 형들도 있어서 책임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또 공격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플레이하다 보니 긴장도 풀렸고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Q: 고등학교 때와 대학 리그의 차이점은 어떤 것 같나요?
A:
가장 큰 차이는 피지컬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어느 정도 다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대학에서는 형들도 있고 제가 아직 1학년이다 보니 힘에서 밀리는 부분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Q: 1학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선발 출전했는데, 감독님의 신뢰가 동기부여가 되나요?
A:
많이 동기부여가 됩니다.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기용해주시는 만큼 감사한 마음이 크고, 형들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학 리그를 뛰면서 보완해야겠다고 느낀 부분이 있을까요?
A:
아직 힘이 부족한 것 같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20분 정도 뛰었는데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힘과 체력을 더 키워서 경기 안에서 여유를 찾고 싶습니다.

 

Q: 팀에서 가장 잘 챙겨주는 형은 누구인가요?
A:
형들 모두 정말 잘 챙겨주십니다. 특히 주장인 구인교 형이 모르는 부분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더운 날씨에 경기장에 에어컨도 없는데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흐름 이어서 연승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백지민

Q: 오늘 다득점 경기로 승리를 거뒀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늘 신입생들도 모두 경기에 뛰었고, 득점을 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다 같이 출전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또 수비로 먼저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속공이나 득점으로 연결됐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경기에서는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었는데, 한양대전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요?
A:
특별히 따로 준비한 부분은 없었고, 평소 하던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수비적인 부분을 더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Q: 3쿼터에 덩크를 시도했던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오늘 몸 상태나 컨디션은 어땠나요?
A:
그렇게 컨디션이 특별히 좋았던 건 아니었는데, 찬스가 나서 자신 있게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공이 빠지면서 조금 부끄러운 장면이 된 것 같습니다

 

Q: 오늘은 특히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요?
A:
제가 마지막 수비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상대 볼 핸들러가 드리블을 멈추는 순간 패스가 나올 것 같아서 그 부분만 집중해서 보고 있었습니다. 그걸 노렸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공격에서도 개인 플레이보다는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드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유가 있었을까요?
A:
상대가 존 디펜스를 사용해서 하이 포스트와 바깥쪽으로 공을 빠르게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움직이면서 찬스를 잘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관우와 이제원이 결장한 가운데, 신입생 정시후가 처음으로 대학 무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정시후는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고,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책임지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첫 선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벤치에서 출전한 백지민은 속공 상황에서 시도한 덩크가 림에 막히며 관중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지만, 2점슛 5개 중 4, 3점슛 3개 중 2개를 성공시키는 등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화요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리는 경희대학교 농구부와의 매치이다. 5경기 연속의 오랜 홈 경기를 마치고 오랜만의 원정 경기를 승리하며 시즌 7연승을 달성하고 단독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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