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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2부 리그에서 건국대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 건국대 허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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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강서현작성일 2026.06.26 조회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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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 프로필> 생년월일 2004. 10. 22 신장/포지션 180cm, 가드 학과/학년 응용화학과 4학년
출신학교 삼광초-용산중-광신방예고
# 허은의 농구 인생 돌아보기-초등학교~고등학교 Q. 프로필에 삼광초-용산중-광신방예고라고 쓰여있는데,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삼광초에 들어가기 전에는 오리온스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했어요. 한양대에서 농구했던 허동근 선수가 오리온스에서 농구하다가 삼광초 엘리트 농구부로 가게 됐습니다. (허) 동근이랑 친구인데, 친구가 농구하는 걸 보고 나도 농구를 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입단 테스트를 보게 됐고, 그때부터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용산중에서 광신방예고로 진학했는데요. 보통 용산중에서 용산고로 진학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광신방예고에 진학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광신방예고의 이흥배 코치님께서 나를 좋게 봐주시고 광신방예고로 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흥배 코치님을 보고 진학을 결정하게 됐어요. Q. 광신방예고 시절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22년도 고3 때 위닝 3점을 넣었던 경기가 기억에 남아요(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전). 그때 상대편으로 (이) 주석이도 있었는데요. 송도고가 막판에 역전을 했었다. 내가 위닝 3점을 넣고 승리했었습니다.
#대학 2부 리그 진학 Q. 이후에 대학리그 2부인 우석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는데요. 2부리그에 진학한 큰 이유는 없어요. 가고 싶어서 간 건 아니고 붙은 데가 거기밖에 없어서 슬프게도… Q. 3학년 때, 편입학으로 건국대 농구부에 입단했는데, 처음부터 편입학을 염두에 뒀나요? 처음부터 편입을 생각했었던 거 같아요. 사실 주변에 편입학을 생각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은데요. 그래도 건국대는 편입학 시험이 따로 있지 않고, 전적대 성적만을 본다. 학교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편입학을 준비했어요. 돌이켜보면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주셔서 편입학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 Q. 2부 대학의 1년 일정이 궁금합니다.
2부 리그는 따로 대학 리그가 마련돼 있지 않아요. MBC배나 종별대회, 그리고 전국 체전을 메인으로 준비한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운동을 진행합니다. #건국대 농구부 허은
Q. 편입학 이후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이전에는 제가 팀 공격의 중심이었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다면, 지금은 팀플레이를 우선시하는 거 같네요. 팀 에너지 레벨, 수비 스타일에 맞춰서 농구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어요.
Q. 작년 편입학 이후 적응은 잘 하셨는지.
사실 작년에는 좀 힘들었어요. 올해 4학년이 되고 동계 훈련 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는데요. 지금 건국대가 신장이 좀 낮은 상황입니다. 리바운드에 약점을 갖고 있는데, 앞선에서 바짝 붙는 수비나 로테이션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Q. 작년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첫 경기를 뛰었는데요. 기억에 남는 점이 있을까요?
건국대에 와서 처음으로 뛰는 경기였어요.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형들이 잘 다독여줘서 긴장을 풀 수 있었어요. 첫 득점도 그때 경기에서 했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현재 건국대가 7위에 앉아 있는데요. 그럼에도 강팀을 상대로 막판까지 끈질긴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최근 아쉽게 패하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팀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를 비롯해 (이) 주석이, (전) 기현이, (여) 찬영이 등 4학년들이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려고 해요. 후배들도 잘 따라와 주고 있공ㅅ. 팀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계속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Q. 4학년으로 팀 내에서 가장 고참인데,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강압적인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좋게 좋게 말하면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Q. 올해가 대학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인데, 기록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경기에 투입이 된다면, 수비에서 허슬 플레이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감독님, 코치님께 인정받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 대학선수가 아닌 대학생 허은은? Q. 건국대에서 캠퍼스 라이프는 즐기고 있는지.
이번에 농구부 다 같이 축제를 봤는데,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무대가 끝나고 MC가 노래를 틀어주고 즐기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우리끼리 뭉쳐서 강강술래도 하면서 놀았어요. 에브리타임에도 우리 얘기가 올라올 정도였으니까... Q. 다른 선수들처럼 체대 소속이 아니라 화학공학과 소속인데,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너무 어려워요. 수업을 듣기는 듣는데, 하나도 안 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돼요.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Q. 그래도 기억에 남는 학교 수업이 있다면. 그래도 영어는 좋아해요.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서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팀에 문구(남수단 출신의 건국대 농구부 선수. MBC배부터 출전한다.)가 있는데, 문구랑 소통을 잘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영어를 잘하면 멋있으니까… Q. 문구랑 영어로 소통하는지. 원래는 영어로 소통했어요. 그런데 요즘 문구가 한국말을 많이 배웠더라고요. 문구가 한국말로 인사를 정말 잘해요. ‘밥 먹었어?’이런 것도 먼저 물어봐요. ‘~때문에’, ‘그래서 ’와 같이 궁금해하는 한국말도 많아요. 내가 옆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Q. ‘대학 선수’기 때문에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는지.
룸메이트인 (허) 태영이와 아침마다 호암지에서 러닝을 해요. 뛰고 나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데, 이런 걸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거 같아요. 꿈에 그리던 무대예요. 대학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기도 하고, 나한테 과분한 거 같기도 해요.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준비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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