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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73-63 홈에서 첫 승 거둔 건국대, 황준삼 감독 "우리가 지금까지 좋은 경기를 했지. 이기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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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권보련작성일 2026.06.06 조회 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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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타임을 가지는 황준삼 감독(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권보련 기자] 건국대가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학교가 2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9라운드에서 한양대학교에 78–63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만난 황준삼 감독은 "연세대학교전 때 연장 후유증이 있을까 봐 솔직히 걱정했다"라며 "애들이 그거를 극복해서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는 직전 경기 연세대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84로 패했다. U-리그 개막 이후 벌써 4번째 연장전이었다. 경기 내내 연세대에 리드를 내줬지만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지막 한 끗이 부족했다. 건국대와 한양대는 현재 리그 공동 8위에 올라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단 8위까지인 만큼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다.
1쿼터부터 건국대와 한양대는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2쿼터부터 건국대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은 건국대의 경기였다.
건국대는 U-리그 개막 이후 원정에서만 2승으로 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매번 적은 점수 차로 또는 연장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건국대다. 이에 황준삼 감독은 "연장전을 네 번이나 치렀고 직전 경기까지 연장전을 해서 체력이 가장 걱정이었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좋은 경기만 했지 이기는 경기를 하지 못했으니 끝까지 집중하자고 말했다"라며 선수들을 북돋았다.
1쿼터에 건국대와 한양대 양 팀 모두 공이 림을 외면하면서 슛 시도에 그쳤다. 이에 특별한 지시를 했냐는 질문에 황준삼 감독은 "디펜스가 되면 오펜스는 자연스럽게 잘 되니까 디펜스부터 시작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들이 끝까지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양대는 특히 장신 선수가 많아서 건국대가 리바운드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황준삼 감독은 "공을 쳐내라고 말했다. 팝 아웃을 많이 시켜서 리바운드를 따내자고 했다"라고 당시 지시를 설명했다. 이어 "리바운드를 많이 안 내주면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황준삼 감독은 U-리그 시작부터 인터뷰에서 벤치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교체로 체력관리를 하는 게 목표라고 꾸준히 밝혀왔다. 이에 어느 정도 목표가 이뤄진 것 같냐는 질문에 "(이)창현이, (송)강민이도 그렇고 (이)재서, (김)정현이, (김)시온이까지 애들이 조금 더 노력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오늘 주전들이 시간 분배를 잘해줘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는 5일 중앙대학교와 원정 경기다. 황준삼 감독은 "3일 뒤 경기니까 일단 푹 쉬고 내일 오후부터 재정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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