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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상주에서 만난, 상주 출신 대학선수! 건국대 이창현
작성자 KUSF 강서현작성일 2026.07.16 조회 17


[KUSF=
상주/강서현 기자] 6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42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열렸다. 대회가 열린 상주에는 고향에서 대학 무대를 누비는 선수도 있었다.

 

 

 

건국대학교 이창현에게 이번 대회는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상주에서 농구를 시작해 중학교 시절까지 고향을 지킨 이창현이 대학 선수가 되어 다시 상주를 찾았다. 이창현과 함께 농구 인생을 돌아봤다.


 

Q. 상주 출신인데 상주에서 대학 선수로 경기를 치른 소감이 궁금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일 때 MBC배 할 때마다 형들 경기 보고 멋지다. 나도 이런 데서 뛰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이제 커서 대학대회에 뛰게 되어서 많이 기뻐요. 

Q. 어제(9) 경기에서 창현 선수 득점 이후에 상주시 초등학생들이 환호성을 질렀는데 혹시 들었는지.

 

고등학교 때 상주에서 경기할 때도 동생들이 와서 응원을 해줬어요. 올 때마다 전화도 해주고 응원해 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상주에서 농구했던 시기를 돌아보자면.

 

아버지가 초등학교 농구부 코치셔요. 그 시기에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24시간 같이 붙어있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버지랑 항상 붙어 지냈었는데 지금은 조금 슬픈 거 같아요.

 

그때는 아버지랑 농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저녁만 되면 같이 프로 농구를 봤거든요. 그런 거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Q. 아버지가 다른 선수에 비해 특별히 엄하게 대하진 않았는지.

 

제 동생도 그때부터 농구 하고 있어요. 저랑 제 동생한테 엄청 엄하게 대하셨어요. 좀 무서웠는데, 지금은 많이 다정해지셔서 좋아요.

 

Q. 상주 자랑 하나 해주세요.

 

 

일단 차가 안 막혀요. 생각보다 있을 건 다 있어서 나중에 살기 좋을 거 같아요. 지금 충주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살기 더 좋은 거 같아요.

 

 

Q. 대학생 이창현이 초등학생 이창현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렸을 때는 슛이 엄청 좋았어요. 거기서 자만하고 장난치다가 슛이 망가진 거 같아요. 슛 쏠 때 이상한 폼으로 쏘고 대충 쐈어요. 그때로 돌아간다면 장난 안 치고 처음부터 슈팅할 때 열심히 쏠 거 같습니다.

 

Q. 상주대회에 지인들이 찾아와서 응원해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상주에서 경기하면 아버지가 맨날 보러 오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거리가 멀지만 가끔씩 보러오십니다. 경기가 끝나면 농구 관련된 얘기는 안 해요. 아버지께서 그냥 항상 수고했다. 이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이렇게 말씀해 줘요. 항상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Q. 상주를 떠나서 울산 무룡고에서 농구를 이어갔는데요.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중학교 때는 혼자 하는 농구를 많이 했어요. 고등학교 가서는 ()지호랑 ()건하가 있어서 같이 팀플레이를 하는 부분이 늘었습니다.

Q. 무룡고에서 성장한 부분이 건국대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나요?

 

 

, 지금 1학년이라서 팀플레이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하기보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으면서 형들이랑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상주에 오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나요?

 

 

아버지께서 상산초등학교에 계시니까 초등학교는 꼭 방문해요. 동생들 놀아주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 

Q. 상주에서 농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주자면

 

 

아버지가 기본기는 잘 가르치시니까 잘 배웠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화를 좀 내시는데그래도 참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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