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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버티던 수비, 끝내 흔들렸다...개막전서 선문대에 0-2 패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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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APTAiN 손영선작성일 2026.04.20 조회 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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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움직임을 체크하며 전진하는 건국대 김슬찬(사진=윤민지 기자) [건국대 KAPTAiN=손영선 기자] 건국대학교가 선문대학교를 상대로 패배했다.
건국대학교가 17일 15시 선문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축구 U리그 8권역 개막전에서 선문대에 0-2로 패배했다.
개막전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건국대는 지난 시즌 U리그 5권역 1위였던 선문대를 상대로 2026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선문대는 지난해 약속의 땅 통영에서 열린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전력을 입증한 강팀이다.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건국대는 개막전부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경기는 선문대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하고 건국대가 수비 중심의 운영 속에서 역습을 노리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건국대는 라인을 유지하며 조직적인 수비로 맞섰으나 선문대에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전환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0-2로 패배했다. 건국대의 개막전 선발은 다음과 같다. 최전방은 이재현-신승호-김상건이 위치했다. 중원에는 김슬찬-이용회-조재빈이 나섰다. 수비는 이학래-신희강-강현수-김도원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민규가 지켰다. 건국대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수비 안정과 중원 장악을 동시에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선문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크로스에 이은 헤더 슈팅으로 건국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선문대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건국대를 압박했다. 전반 13분 선문대가 중앙에서 중거리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적인 장면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양 팀의 공방은 더욱 거세졌다. 전반 20분 조재빈(13, MF)이 수비 경합 과정에서 슬라이딩으로 경고를 받았다. 선문대는 이후에도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협했지만 건국대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균형을 깬 팀은 선문대였다.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문전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사이 선문대 김민서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추가 득점 없이 선문대가 한 점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선문대가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선문대가 건국대 골문 앞까지 침투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선문대는 측면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상대 공세로 건국대가 공격 전개 대신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건국대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1분 이재현(7, FW), 김상건(20, FW), 신승호(FW, 44)을 빼고 이동현(9, FW), 황승준(15, FW), 서성훈(35, FW)을 투입했다. 건국대 최전방을 전면 교체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최전방을 전면 교체했다.
후반 16분 조재빈이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후반 23분 빌드업 과정에서 선문대에 공을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용회(5, DF)와 김민규(21, GK)의 연속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건국대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선문대 높이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35분 김슬찬(29, MF)이 선문대 압박을 벗겨내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38분 세트피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역습을 허용했다. 수비 조직이 무너진 틈을 타 선문대에 추가 실점을 내줬다. 건국대가 추가시간 동안 만회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2로 경기를 마쳤다. 다음 라운드는 24일 배재대학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드러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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