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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축구 U리그] 작년은 잊어라! 개막전 완승으로 리그 시작을 알리는 연세대
작성자 시스붐바 이예겸작성일 2026.05.01 조회 54

 

[시스붐바=신촌/글 이예겸 기자, 사진 강지인 수습기자] 

오늘(17일) 연세대인조구장에서 펼처진 2026 대학축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는 숭실대학교 축구부(이하 숭실대)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좋은 시작을 알렸다

팽팽했던 흐름, 두 골을 득점하며 앞서가는 연세대

연세대는 제 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김현(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이 꼈고, 양쪽 측면 수비로는 신동환(체교 25)과 강진엽(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이 나왔다. 중앙수비로는 이승민, 강민서(이상 체교 23) 듀오가 출전했고 중원에는 김슬기(스응산 26)와 최지웅(스응산 23)이 중원 조합을 구성했고, 양쪽 날개에는 김정인(체교 24)과 이정빈(체교 24)이 나왔다. 최전방에는 장현빈(스응산 23)과 장하민(스응산 23)이 선발 출전 했다. 장하민의 부상 복귀가 눈에 띄는 이번 경기 라인업이었다.

연세대는 춘계연맹전에서 보여줬던 일명 ‘라볼피아나’ 형식의 전술을 보여줬다. 빌드업 시 두 센터백 사이에 3선의 김슬기나 최지웅 한명이 위치했고 남은 한 명의 미드필더는 올라서며 빌드업을 전개했다. 연세대는 초반에 롱볼을 주로 활용하며 상대의 수비라인을 한번에 붕괴시키는 형식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 전개는 전반 5분, 김슬기의 롱패스에 이은 이정빈의 침투로 만든 좋은 찬스로도 이어졌다. 또한 연세대는 이번 경기 공격에서 많은 패턴플레이를 보여줬는데, 특히 전반 풀백과 윙, 윙과 스트라이커 사이의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며 숭실대의 골문을 위협했었다. 주로 강진엽은 언더래핑, 신동환은 오버래핑으로 상대의 진영을 휘저었으며 이 과정에서 전반 34분 골을 만들어 냈는데. 강진엽이 상대 오른쪽 진영 빈 곳으로 침투하는 이정빈에게 연결한 후 상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여 컷백을 한 것이 박스 중앙에 있던 장현빈의 발에 연결돼 득점했다. 이 장면에서 연세대 측면의 위협성을 그대로 나타냈다. 두번째 득점은 김정인의 장점 중 하나인 드리블이 드러났다. 하프라인에서부터 상대 박스까지 돌파 한 후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넣었는데 이는 선수 한 명이 경기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완벽히 보여준 골이었다.

무실점으로 마무리 된 경기, 2-0 완승을 거둔 연세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경택, 김동화, 정성빈을 투입한 연세대였다. 특히 이번 교체에서 김동화의 풀백 활용이 눈에 띄였다. 후반은 숭실대의 강한 압박이 돋보였다. 연세대는 숭실대의 압박에 흔들렸다. 빌드업에서 실수와 동시에 전반에 비해 에너지가 떨어졌던 연세대는 숭실대의 템포에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전반에 자주 나왔던 측면 공격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상대의 역습에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교체 카드 활용과 11명 모두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연세대는 숭실대의 공격을 다 막아내어, 결국 90분까지 무실점을 지켜내며 개막전 무실점 승리를 거며줬다.

오늘 경기에서 연세대는 2-0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완승을 이끌어 냈다. 다음 경기는 상대적 약팀으로 평가받는 서울대학교 축구부와의 경기다. 승패와 별개로 다치지 않고 롱런 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축구부가 되기를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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