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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청주대 압박 뚫지 못하고 막힌 건국대...득점 없이 0-3 패배
작성자 KAPTAiN 손영선작성일 2026.06.01 조회 20


 

후반전 앞두고 각오 다지는 건국대 (사진=윤민지 기자)

[건국대 KAPTAiN=손영선 기자] 건국대가 청주대를 상대로 패배했다.

건국대학교가 29일 11시 청주대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축구 U리그 8권역 6라운드에서 청주대에 0-3로 패배했다.

건국대는 지난 단국대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상대로 경기력 부분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순간적인 수비 집중력 저하와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그럼에도 최근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적인 흐름과 적극적인 압박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이날 경기 역시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체력 관리와 교체 자원 활용이 키 포인트였다. 각 선수들의 역할 수행과 조직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건이었다.

건국대는 청주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에 고전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수비적으로 버티며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들어 라인을 올려 추격에 나섰으나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끝까지 만회에 실패하며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 수비 압박을 버텨내는 건국대 김도원 (사진=윤민지 기자)

경기 초반부터 청주대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5분 연속으로 건국대 골문 앞까지 침투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건국대 수비진은 침착하게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6분에는 청주대가 좌측 롱스로인을 활용해 다시 한번 압박에 나섰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건국대 역시 세트피스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박성완(12, DF)의 롱스로인을 활용한 공격 전개에 나섰다. 전반 24분에는 이재현(7, FW)이 왼쪽 원서클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높게 올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 청주대 수비에 막히며 결정적인 장면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양 팀은 전반 중반 이후 치열한 압박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기준 양 팀 모두 비슷한 점유율 속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청주대는 롱스로인과 측면 크로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김민규(21, GK)가 선방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건국대도 점차 공격라인을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27분 오른쪽 코너킥 이후 신승호(44, FW)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 발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는 진산(10, FW)이 직접 슈팅을 가져갔으나 청주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막판 깨졌다. 전반 38분 청주대가 역습 상황에서 건국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건국대는 추가시간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반격을 노렸지만 마지막 슈팅마저 청주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전반은 0-1로 마무리됐다.


 

스로인 준비하는 건국대 박성완 (사진=윤민지 기자)

후반 초반 건국대는 추격을 위해 공격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청주대의 압박과 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건국대 골문은 김민규(21, GK)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여러 차례 넘겼다. 후반 16분 황승준(15, FW)의 패스 이후 김슬찬(29, MF)이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건국대는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을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에서 정확도가 떨어졌다. 반면 상대는 우측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결국 후반 25분 우측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고 0-2로 격차가 벌어졌다.

건국대는 이후에도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을 통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2분 김민규의 추가 선방으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청주대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경기 막판 건국대는 역습 과정에서 공을 빼앗기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0-3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라운드는 6월 11일 배재대학교와 홈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던 상대다. 다시 홈에서 상대하는 만큼 경기 내용에서 드러난 수비 집중력과 공격 마무리 문제를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전반기 U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건국대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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