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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투수 강국' 구상하는 이범주 감독, "더욱 세밀한 야구를 하겠다"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4.08 조회 275


 

타자에게 피드백하는 이범주 감독 (사진=전현민 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이범주 감독은 보다 강력한 건국대를 원한다.

건국대학교는 8일 9시 신월 야구공원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2차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이범주 감독은 "야수가 활약해주길 기대했는데 아쉽다. 날씨도 아직 춥고 야수들이 슬로우 스타터 느낌이라 투수들이 당분간 경기를 책임져야 할 거 같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이날 건국대 선발투수로 전승우(9)가 등판했다. 전승우는 4이닝 무피안타 3 4사구 6K 무실점을 작성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범주 감독은 "오늘 MVP는 전승우다. 선발 투수로 올라와서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라며 선발투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승우에 이어 마운드에 권현민(1)이 올라왔다. 작년 선발 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권현민은 이날 경기에서 4이닝을 책임지며 롱릴리프로 활약했다. 이범주 감독은 "(전)승우는 재활 기간이 길었다 보니 투구수에 제한을 뒀다. 60구까지 보기로 했고 날씨가 좋으면 한 이닝 정도 더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60구까지 채우고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현민이는 올해 허리 역할을 맡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본인도 나도 판단해서 뒤로 뺐다. 불펜에서도 활약하길 바란다"라고 권현민의 불펜 등판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전승우와 권현민이 각각 4이닝을 소화하고 김다운(16)이 마무리로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범주 감독은 "투수진이 잘 던지긴 했지만 백프로 만족은 없다.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도 후회없이 자기 공 백 퍼센트로 던지고 내려갈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투수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 강한 경기,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 투수진이 더 세밀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다듬을 생각이다"라며 올 시즌 방향성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타자들은 6개의 안타를 뽑아내고 5개의 4사구를 얻어내며 3득점을 올렸다. 개막전보다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범주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야수 부진이 제일 아쉽다. 오늘 경기도 30 퍼센트 정도만 만족한다. 이제 완연한 봄인만큼 빨리 자신감을 되찾고 컨디션이 잘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오는 15일 9시 목동야구장에서 신안산대학교를 상대한다. 이범주 감독은 "신안산대는 빠른 야구를 하는 학교로 알고 있다. 투수, 포수를 주력으로 집중력있는 야구를 하겠다"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24517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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