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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화려한 복귀 서막 알린 김세연, '6이닝 6K 무실점' 활약하며 승리투수 달성!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4.03 조회 150


 

사진=전현민 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김세연이 호투했다.

건국대학교가 3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장안대학교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김세연(21)은 이날 선발투수로 출장해 6이닝 79구 1피안타 1 4사구 6K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그는 "올 시즌 첫 경기라서 좀 긴장했는데 그래도 첫 단추를 잘 맞춘 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세연은 1회부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어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그는 "1회에 주자 쌓고 볼넷도 준 게 제일 아쉽다"라며 경기를 회상했다.

주자가 득점권에 들어서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는 침착하게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남은 아웃 카운트를 채우며 1회를 마무리했다.

김세연은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아가며 타자들을 빠르게 처리했다. 1회에 다소 많은 투구 수를 소화했지만 2회부턴 투구 수가 현저히 줄었다. 김세연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연습경기 때처럼 길게 승부 보지 말고 삼 구 안에 타자들이랑 승부를 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새기고 과감하게 타자들이랑 승부하려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세연과 합을 맞춘 포수는 윤현우(52)였다. 김세연은 "(윤)현우 리드가 좋았다. 현우 리드에 맞춰서 던졌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며 자신의 배터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세연은 3회부터 6회까지 타자들은 연속 범타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5회 마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을 때 정말 좋았고 오늘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하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세연의 대학 시즌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대학 입학 후 두 시즌을 재활에만 쏟았다. 지난해 대학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복귀 첫해인 만큼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7이닝에 등판해 11개의 4사구를 허용했던 지난 시즌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는 단 하나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세연은 "작년엔 복귀 시즌이라 공을 많이 못 던졌다. 비시즌 동안 공을 많이 던지면서 커맨드 쪽을 신경 썼는데 효과가 나오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마지막 시즌인 만큼 다치지 않고 잘 보내는 게 목표다. 또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부상을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 투수가 된 그의 올 시즌이 꽃처럼 만개할 수 있길 응원한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23975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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