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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공식 복귀전 맹활약' 건국대 포수 윤현우, "자신 있게 쳤는데"... 건국대는 3-0 무실점 승리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4.03 조회 321


 

마운드를 바로보는 윤현우(사진=전현민 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윤현우가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건국대학교 야구부가 3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진행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장안대학교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수 마스크를 쓴 윤현우(52)는 3타석 1안타로 활약했다.

바쁜 겨울방학을 보낸 건국대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에 매진한 이후 부산 윈터리그에 참여해 전력을 확인했다. 개강 이후 연습 경기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건국대다. 한편, 장안대는 KT 위즈 2군 감독을 역임했던 이상훈 감독이 팀을 이끈다.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U-리그 첫 경기에서 양팀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기대가 됐다.

경기 직후 만난 윤현우는 "올 시즌 첫 경기에서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야수들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건국대는 1회, 2회에 연달아 점수를 올린 이후 4회에도 득점하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의 뜬공을 모두 잡아내며 점수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 초부터 기세를 잡으며 승리까지 완성한 건국대다. 승리 요인으로 ‘도루와 번트’를 꼽은 윤현우다. 그는 "도루 같은 부분이나 번트로 한 베이스 보내주는 플레이가 점수를 내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4회 말, 윤현우가 공격에서 두곽을 드러냈다. 그는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1루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포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아 득점했다. 안타 장면에 대해서는 "선두 타자였는데 상대가 느린 볼을 던졌다. 자신 있게 쳤는데 점수를 내는 데 도움이 돼 좋다"라고 말했다.

오늘 득점을 올린 윤현우는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윤현우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도루 저지'를 뽑았다. 그는 "아까 도루를 저지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 상대를 잡고나서 희열감이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25시즌 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던 윤현우다. 공식 복귀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호투를 펼친 김세연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윤현우는 "(김) 세연이 형이 내가 요청하는 대로 잘 던져줬다. 리딩을 본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을 되찾았었다. 오늘은 '수비만 잘하자'라고 생각했는데 공격도 잘 유지된 거 같다"라고 밝혔다.

오늘 건국대의 덕아웃 분위기는 뜨거웠다. '괴물투수!', '해결사 유동수!' 등 동료를 북돋는 말을 쏟아냈다. 프로 구단 응원가도 외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윤현우는 "우리 팀에 시끄러운 사람이 많다. 다같이 시끌시끌하니까 저절로 분위기가 좋아진다"라며 "타석에 설 때 응원을 받는 거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건국대의 다음 일정은 8일 사이버외국어대학교와 경기다. 윤현우는 "다음 경기도 한 팀으로 뭉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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