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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2026년 3월호] 2026년, 다시 시작된 호랑이들의 붉은 도전의 시간 -2026 시즌 고려대 야구부 PREVIEW-
작성자 SPORTS KU 고다윤작성일 2026.04.01 조회 337


 

 

[SPORTS KU=글 고다윤 기자, 사진 SPORTS KU DB / 인스타그램 @b0oss_27, @h.b.b_zip, @biginning_hi, @s.nchive, @baseballneverbetrays, @won.clowood, @to.my.yxuth, KBSA 제공] 3,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개막의 날이 다가왔다. 야구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동안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갈고 닦으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그렇게 다시 시즌을 향한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팀이 있다. 정기전 2연승을 달성하며 패배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낸 고려대 야구부는, 기대에 보답하듯 팀의 중심이 된 선수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합류한 새로운 얼굴들까지 더해지며 새 시즌을 향한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기회와 경쟁이 공존하는 2026 시즌,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고려대 야구부의 프롤로그를 담았다.

 

 

 

REVIEW : 2025


2025 SEASON

경기수

승률

팀타율

팀평균자책점

17

12

4

1

0.750

0.288

2.04

 

 

 2024 정기전을 승리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한 고려대 야구부는 좋은 흐름을 안고 2025 시즌을 맞이했다.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시작했고,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킨 투수들과 무서운 타격으로 점수를 뽑아낸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후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선수권대회 16강전 패배를 기점으로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고전하며 3연패로 2025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채 맞이한 2025 정기전에서는 시즌 내내 쌓였던 아쉬움을 털어내듯 선발 타선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고, 마침내 정기전 2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매듭지었다. 여기에 더해, 당시 4학년이던 정튼튼(체교22, NC 다이노스), 안재연(체교22, SSG 랜더스), 유정택(체교22,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안민성(체교22, 삼성 라이온즈)까지 모두 프로 구단에 입단하며 고려대 야구부의 2025 시즌은 값진 마침표를 찍었다.



2026 시즌 고려대 야구부 ROSTER

감독

김지훈(체교92)

코치진

조윤성(체교10), 이상호(강릉영동대07), 김주한(체교12)

투수

김동환, 김범근, 정원진, 홍은성(이상 체교23), 강채운, 유재동, 홍주환(이상 체교24), 김현빈, 박경도, 유희동(이상 체교25), 김준영, 오훈택, 정휘진, 조원우(이상 체교26)

포수

김대홍(체교23), 박지혁(체교24), 이승훈(체교25), 이연우(체교26)

내야수

강민우, 김준엽(이상 체교23), 김재익, 한규혁(이상 체교24), 김태훈, 양정우, 이정진(이상 체교25), 이진혁, 조은상(이상 체교26)

외야수

박세훈(체교22), 김영후(체교23), 공민서, 진현제(이상 체교24), 박재윤, 성민수(이상 체교25), 백서진, 이세율(이상 체교26)

  

2026 시즌 고려대 야구부 예상 라인업

1.     진현제 CF

2.     김준엽 DH

3.     강민우 3B

4.     한규혁 1B

5.     박세훈 LF

6.     김대홍 C

7.     김재익 SS

8.     김영후 RF

9.     이정진 2B

P 정원진

-    대타 : 공민서 김태훈 이승훈 성민수

 

투수 ㅣ 3년 연속 정기전 선발투수로 등판하며 고려대의 마운드를 지켜준 정원진이 고려대의 선발투수를 맡을 것이다. 정원진은 지난해 16.1이닝 12탈삼진 ERA 0.56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올 시즌 역시 선발투수로서 마운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원진의 뒤를 이어받을 중간 및 마무리 투수는 홍주환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주환은 23.1이닝 동안 3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우수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고, 첫 정기전 등판에서 3.1이닝 무실점으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며 정기전 승리투수가 됐다.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감 있는 피칭을 보여준 홍주환이 2026 시즌에도 고려대 불펜의 핵심 선수로 마운드를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타자ㅣ 2026 시즌 고려대의 새로운 키스톤 콤비는 김재익과 이정진으로 예상된다. 김재익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송원대전에서 선발로 나서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또 고려대의 새로운 안방마님은 포수 김대홍이 맡을 것이다. 김대홍은 2021년 광주제일고에서 정원진과 배터리로 합을 맞추며 8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12탈삼진을 기록한 적이 있기에 올 시즌 마운드에서는 두 선수의 호흡이 어떻게 이어질지 눈여겨볼 만하다.

 

1루수와 3루수는 작년에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한규혁과 강민우가 각각 맡을 것이고, 외야는 좌익수 박세훈, 중견수 진현제, 우익수 김영후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타 자원으로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되살아난 타격감으로 정기전에서 고려대의 첫 타점을 때려낸 공민서와, 짧은 기간 좋은 모습을 보인 김태훈, 이승훈, 성민수 등 25학번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고려대 야구부 신입생 9인 스카우팅 리포트


 고려대 야구부는 투수 4명과 타자 5, 9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전력을 더했다22학번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울 고려대 야구부의 새로운 얼굴들, 26학번 신입생 선수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김준영 투수

우투우타 ㅣ 2007.06.02.ㅣ180cm / 77kg ㅣ 창원리틀-함안JBC-물금고

2025 시즌 ㅣ15경기 72.2이닝 6 0 55피안타 64탈삼진 평균자책점 2.71 WHIP 1.05


물금고의 우완 에이스로,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으며 투구 수가 많을 때도 140 이상 유지하는 경기 운용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등판한 경기에서 대부분 6-7이닝 이상 소화했고, 79회 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황금사자기) 준결승전에서 성남고를 상대로 8이닝 4K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훈택 투수

우투우타 ㅣ 2007.04.20.ㅣ 185cm / 85kg l 서울 방배초-서울 성남중-성남고

2025 시즌 ㅣ 16경기 60.2이닝 10 1 40피안타 67탈삼진 평균자책점 2.51 WHIP 0.95

 

사이드암 투수로, 2025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이하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체 밸런스와 공 회전이 좋고, 제구와 커맨드가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는 선수이다. 구종으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말리그 전반기 충암고를 상대로 8.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휘진 투수

좌투좌타 ㅣ 2007.08.01. ㅣ 175cm / 86kg l 구미리틀-경북 구미중-충암고

2025 시즌 ㅣ 16경기 53이닝 3 3 40피안타 61탈삼진 평균자책점 2.72 WHIP 1.19


주말리그 전반기 성남고 상대로 10.1이닝 14715탈삼진 완투한 적이 있는 이닝 소화 능력이 뛰어난 좌완투수이다. 이닝 대비 탈삼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가진 선수로, 주말리그 후반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조원우 투수

좌투좌타 ㅣ 2007.02.20. ㅣ180cm / 83kg l 부산 감천초-부산 개성중SBC-경남고

2025 시즌 ㅣ 16경기 64이닝 6 2 60피안타 67탈삼진 평균자책점 2.39 WHIP 1.16

 

주말리그 전반기 우수 투수상을 수상한 경남고의 좌완 에이스. 구속은 140km 초반이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각이 크고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가 주무기이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잘 풀어나가는 투수이다. 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이하 대통령배) 결승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경남고의 대통령배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고 대통령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진혁 내야수

우투우타 ㅣ 2007.11.23. ㅣ 182cm / 78kg l 영등포리틀-서울 신월중-성남고

2025 시즌 ㅣ 25경기 89타수 44안타 28타점 29득점 5도루 20사사구 타율 0.337 OPS 0.944

 

황금사자기 수훈상과 주말리그 전반기 타점상을 수상한 성남고의 주전 유격수로, 안정적인 선구안과 더불어 컨택능력과 파워까지 겸비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뛰어난 타격감으로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성남고의 55년 만의 황금사자기 우승에 기여했다.

 

 

조은상 내야수

우투좌타 ㅣ 2007.11.02. ㅣ 181cm / 78kg l 서울 학동초- 서울 상명중 장충고

2025 시즌 ㅣ 17경기 70타수 28안타(4홈런) 13타점 20득점 2도루 8사사구 타율 0.400 OPS 1.105

 

신입생 중 공격적인 타격 능력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만 3경기 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상을 수상했다. 2025 시즌 초반에는 2루수, 후반에는 유격수로 출전하며 장충고의 리드오프 역할을 해냈으며, 2루타 3, 3루타 1, 홈런 4개를 때려낸 확실한 장타력을 겸비한 내야수이다.

 

 

백서진 외야수

좌투좌타 ㅣ 2007.02.08. ㅣ 177cm / 73kg ㅣ 서울 인현초 서울 성남중 성남고

2025 시즌 ㅣ 28경기 86타수 33안타 26타점 28득점 15도루 28사사구 타율 0.384 OPS 1.049

 

타격과 주루가 모두 뛰어난 선수로, 좋은 컨택 능력을 갖췄으며 2025 시즌 2루타와 3루타를 각각 4개씩 기록한 바가 있다. 대통령배 최다도루상을 수상했으며, 주로 5번 타자로 출전하며 우수한 타점 능력까지 갖춘 선수이다.

 

 

이세율 외야수

우투우타 ㅣ 2007.11.28. ㅣ 185cm / 85kg ㅣ 인천 서화초 인천 신흥중 제물포고

2025 시즌 ㅣ 23경기 80타수 26안타(1홈런) 10타점 23득점 16도루 20사사구 타율 0.325 OPS 0.935

 

제물포고의 리드오프이자 주전 중견수로,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16도루를 기록하며 주말리그 전반기 도루상을 수상했다. 고교 3년 내내 주전 선수로서 3할 타율을 유지한 타격에서의 강점이 있는 선수이다.

 

 

이연우 포수

우투우타 ㅣ 2007.01.03. ㅣ 180cm / 82kg ㅣ 서울 도곡초 휘문중 서울컨벤션고

2025 시즌 ㅣ 17경기 70타수 16안타 8타점 10득점 6도루 8사사구 타율 0.229 OPS 0.561

 

공수 밸런스와 어깨가 좋은 서울컨벤션고 주전 포수로, 3 때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또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도 출전해 8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정감 있는 리드와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타격 타이밍을 잘 맞추는 컨택 능력이 우수한 선수다.




2026 시즌, 이 선수를 주목하라!


No.23 한규혁

내야수 ㅣ 우투우타 ㅣ 192cm / 94kg

 

 한규혁은 2025시즌 타격에선 비록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2025 정기전 1루에서 호수비를 해냈고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보인 한규혁은 2026 시즌 고려대 야구부의 타점을 책임질 타자로 기대된다.

 

SPORTS KU(이하 KU): 3학년이 되며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한규혁(이하 규혁): 저학년 때보다 행동 하나하나 성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야구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에서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합니다.

KU: 2026 시즌 수비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규혁: 수비에선 기본기가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기에 집중하고, 또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포구를 급하게 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KU: 타격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규혁: 올해는 홈런 다섯 개가 목표이고, 장타를 많이 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한 타구를 보내려고 신경 쓰고, 타이밍은 항상 왼발 앞에 두며 힘을 빼고 공에 맞는 포인트까지 최대한 빨리 배트를 내려고 합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마디

규혁: 2년 동안 시즌을 보내며 항상 결과가 아쉬웠는데, 그 과정이 제 야구에서 많은 점을 깨닫게 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매번 믿고 기대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No.45 박경도 투수 ㅣ 우투우타 ㅣ 187cm / 93kg

NO.27 이승훈 포수 ㅣ 우투우타 ㅣ 184cm / 87kg

박경도는 25학번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지난 시즌 동안 11K를 잡아냈다. 대학 입학 후 구속을 더 끌어올리고 있는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로 2026 시즌 고려대 우완 투수진의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이다.

이승훈은 2025 시즌 중반 1학년 중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며 기용됐다. 선수권대회 계명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1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2026 시즌에는 타격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KU: 대학 선수로서 첫해인 2025 시즌을 고려대에서 마친 소감은?

박경도(이하 경도): 대학 입학 후 구속도 늘었고, 성적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시합에 뛰는 게 행복했습니다.

이승훈(이하 승훈): 대학 입학 첫해의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년 동안 제 역할을 해내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 뿌듯했습니다.

KU: 대학 첫 선발 등판 경기를 떠올려 보자면?

경도: 당시 1학년이라 선발은 생각도 못 했는데, 선발로 던지게 돼서 기분이 좋았고, 공도 잘 나가서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KU: 선수권대회에서 대학 첫 홈런을 기록한 소감은?

승훈: 저학년이 출전한다는 말을 듣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고, 감이 좋아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이후 제게 확고한 타격 메커니즘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KU: 2026 시즌 어떻게 준비 중인지?

경도: 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몸 만드는 것을 중심적으로 운동하고 있고, 지금은 강속구보단 밸런스와 제구를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승훈: 육상 훈련을 통해 하체와 스피드를 보완하고 있고,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기동력과 파워를 함께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장타력을 갖추기 위해 발사각이 높아지도록 타격폼을 수정하며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마디

경도: 구속 150km/h를 기록하고 싶고, 팀에서 제일 믿음직스러운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2026 시즌엔 한 학년 올라간 만큼 더 잘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승훈: 중요한 순간에 팀에 도움이 되는 한 방을 칠 수 있는 공격적인 타자이자 수비력이 좋은 포수가 되겠습니다. 2026 시즌도 부상 없이 한 시즌을 꾸준히 치르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26 시즌 전력의 중심, 키플레이어 인터뷰

No. 16 강민우

내야수 ㅣ 우투우타 ㅣ 173cm / 76kg

2025 시즌 ㅣ 타율 0.381 42타수 16안타 8타점 11득점 4도루

 

KU: 2025 시즌을 치른 소감은?

강민우(이하 민우): 대학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매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정기전 2연승을 달성했기에 의미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KU: 2026 시즌 주장이 된 소감은?

민우: 야구하면서 주장직을 처음으로 맡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배들이 어려워하지 않는, 통솔력을 갖춘 주장이 되고 싶습니다.

 

KU: 2026 시즌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

민우: 시즌 초부터 잘 준비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정기전도 승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5 시즌처럼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고, 프로에 가고 싶습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 마디

민우: 4학년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 돼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후회 없이 시즌을 치르고, 올해 정기전도 필승, 전승, 압승하겠습니다!




No. 15 진현제

외야수ㅣ 우투우타 ㅣ 182cm / 78kg

2025 시즌 ㅣ 타율 0.326 46타수 15안타 8타점 16득점 14도루

 

KU: 2025 시즌을 치른 소감은?

진현제(이하 현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시즌이었습니다.


KU: 3학년이 되며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현제: 4학년 형들이 야구를 잘할 수 있게 중간에서 밀고 당기는 역할을 잘해 팀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KU: 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강점은?

현제: 최대한 많이 출루하고,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수들을 흔드는 것과 타석에서 쉽게 죽지 않는 것이 제 최대 강점입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마디

현제: 타율 4·무실책 수비와 보살 2·도루 20. 이 중 두 가지 이상은 꼭 달성하고,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겠습니다.

 

No. 47 홍주환

투수 ㅣ 좌투좌타 ㅣ 175cm / 73kg

2025 시즌 ㅣ 평균자책점 2.74 9경기 2 1 23.1이닝 19피안타 35탈삼진

 

KU: 2025 시즌을 치른 소감은?

홍주환(이하 주환): 2025 시즌 시작 전 부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빨리 회복돼 괜찮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KU: 정기전 첫 등판 소감은?

주환: 생각보다 긴장이나 설렘은 크게 없었고, 등판하면 점수를 주지 말고 내려오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KU: 2026 시즌을 어떻게 준비 중인지?

주환: 구속 증가를 가장 1순위로 두고 훈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상 관련 보강 훈련, 체중, 체력 순으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제가 2025 시즌 여름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휴식이나 식단 등의 관리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마디

주환: 목표는 구속 146km/h, 평균 자책점 0.00입니다.

제일 멋있고, 제일 남다른 플레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No. 37 김현빈

투수 ㅣ 우투우타 ㅣ 190cm / 78kg

2025 시즌 ㅣ 평균자책점 6.00 2경기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KU: 대학 선수로서 첫해인 2025 시즌을 마친 소감은?

김현빈(이하 현빈): 명문대 고려대에서 첫 시즌을 마쳐 기분이 좋고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KU: 정기전 등판 당시 상황을 떠올려보자면?

현빈: 내가 올라가면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있어서 전혀 떨리지 않았고, ‘드디어 내가 보여줄 때구나라는 생각과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올라갔습니다.

 

KU: 2025 시즌에 보완한 점과 새롭게 보완해 나갈 점이 있다면?

현빈: 적당한 긴장감과 승부욕이 조화를 이뤄 평정심을 잘 유지했고, 덕분에 정기전에서도 잘 던질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보완할 점은 부상 없는 몸을 만드는 것과 체인지업 마스터입니다.


KU: 2026 시즌을 어떻게 준비 중인지?

현빈: 2025 시즌 후반에 복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기세 그대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고 선배님들의 뒤를 잘 지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KU: 2026 시즌을 향한 다짐과 각오 한마디!

현빈: 2026 시즌은 전승 무패를 목표로 달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2026 시즌 고려대 야구부 관전 POINT

 

1.     다채로워진 투수진, 단단해진 2026 마운드

2025 시즌 고려대 마운드는 정원진과 홍주환을 비롯한 좌완투수들이 투수진의 주축을 이뤘다. 시즌 도중 부상으로 투수들이 잇따라 이탈해 3~4명의 주축 투수들이 고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며 자리를 지켰고, 리그 중반에 체력적 부담이 누적돼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정기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현빈, 부상에서 복귀해 합류할 강채운 등 우완 자원들도 투수진에 보탬이 될 것이다. 2025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좌완 투수 김범근과 지난해 불펜 투수로 15.2이닝을 소화한 김동환, 신입생임에도 선발 투수로 좋은 투구를 보여준 박경도까지 포함해 고려대 마운드는 한층 두터운 뎁스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더해 좌완 2·우완 2, 4명의 신입생 투수도 함께 투수진을 구성할 예정으로, 고려대의 투수진이 더 다채로워질 것이다.

 

2. 비어 버린 내야와 치열해진 외야 경쟁, 누가 자리 잡을까?

2025 시즌 내내 내야를 지켰던 키스톤 콤비 안재연과 유정택, 고려대의 든든한 주전 포수 안민성이 졸업하고 고려대 내야에는 공백이 생겼다. 2루수와 유격수는 김재익과 이정진, 김태훈이 채울 것으로 보이며, 포수 자원으로는 김대홍, 박지혁, 이승훈이 있다. 다만 이들은 지금까지 고려대에서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어느 포지션도 확실한 주전 선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2026년 겨울 전지훈련 동안의 준비 과정을 통해 주전이 될 만한 완성도를 갖춘 선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를 책임졌던 외야수는 김영후, 진현제, 공민서였다. 그러나 2026 시즌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4학년 박세훈과 정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25학번 성민수까지 가세해 우수한 외야 자원끼리의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비 능력과 더불어 타격에서도 분명한 경쟁력을 보여야 하기에 4학년들은 주어진 기회에 안주하기보다 팀 내 경쟁을 통해 이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일 때이다. 2026 시즌, 과연 어떤 선수가 내야의 빈자리를 채우고, 또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을지 지켜보자.

 

3.     저조한 타점 생산력, 해결사는 어디에?

지난 시즌 고려대 야구부 타선의 가장 큰 문제, 바로 타점 생산력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패배한 경기에서 상대 팀과 출루 횟수가 비슷하거나, 고려대의 출루 횟수가 더 많은 경기도 있었으나 득점권 기회에서 타자들이 빈번히 찬스를 놓쳐 출루한 타자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아쉬운 스코어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특히 1 2, 무사 1·2루처럼 득점 기대치가 높은 상황에서도 이닝을 허무하게 끝내 경기에서 흐름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토너먼트식으로 운영되는 몇몇 대회에서는 단 한 경기의 결과로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또 팀 득점 기록을 보고 순위가 갈리기도 하므로 타점 생산력은 더욱 중요하다. 과연 2026 시즌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타 한 방으로 분위기를 뒤바꿀 타자는 누가 될까?

 

누군가에겐 증명의, 누군가에겐 부침의 시기였던 2025년을 지나 맞이한 2026, 비어 있는 내야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찾아왔고, 부진했던 선수들에겐 이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시험대가 됐다.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은 그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하나의 목표로 모인 가운데, 호랑이들은 한 번 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새 시즌을 향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단단해진 전력 위로 기대감이 쌓인 지금, 이제 고려대 야구부가 그라운드 위에서 답을 남길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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