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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 길었던 연패의 끝, 한국골프대에 8점 차 완승
작성자 에스카카_강서현작성일 2026.05.05 조회 123

 

[ESKAKA=강서현 기자] 성균관대 야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430일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 구장에서 치른 KUSF 대학야구 U-리그 조별리그 다섯 번째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한국골프과학기술대 야구부(이하 한국골프대)12-4 스코어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1회 초는 성균관대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앞선 타자 삼진 후 타석에 들어선 2번 타자 조준(SS, 4학년)은 좋은 선구안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1회부터 찬스를 만들었다. 2아웃이 된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23루가 되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1회 말, 선발투수 박서준(P, 4학년)은 한국골프대 김태현을 땅볼로 처리했고, 이어 볼넷을 내어주었지만 한국골프대 유의성을 상대로 병살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2회 말 박서준은 선두타자 강동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한국골프대 한인호-원민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다.

 

3회 초, 원아웃으로 이닝이 시작되었다. 조준이 타석에서 좋은 스윙을 보여주며 2루타를 쳤다. 2루에서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1회에 이어 확실한 기회를 만들었고, 김준우(RF, 4학년)의 볼넷 출루와 폭투로 12, 3루가 되었다. 4번 타자 김종우(CF, 4학년)의 큼지막한 타구가 가운데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지만, 3루 주자의 태그업으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3회 말 한국골프대 이원준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연속 4구와 실책이 겹쳐 1사 만루가 되었다.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현욱(P, 4학년)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했고, 한국골프대 강동화-유현일의 안타로 2점을 허용했다. 스코어 1-3으로 3회를 마쳤다.

 

빅이닝을 허용한 후 맞이한 4회 초, 성균관대는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정윤(DH, 3학년)의 볼넷 출루 이후, 한국골프대 포수의 포일로 무사 2루의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박지완(C, 3학년)의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11, 3루에서 김한구(3B, 3학년)는 상대 야수 선택으로 땅볼 출루를 하였고, 1루에서 공이 뒤로 빠지며 점수는 2-3이 되었다. 이어 이시헌(2B, 3학년)이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2사 상황에서 김준우의 4구 출루로 기회는 계속되었고, 만루에 들어온 김종우는 한국골프대 박근호의 공을 받아쳤다. 김종우의 2타점 적시타로 5-3이 되었고, 성균관대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구원 등판한 이현욱은 5, 6회를 실점 없이 막아주었다. 6회에 흔들리는 모습에 마지막 타자였던 한국골프대 김태현을 상대로 장준영이 등판하였고, 1구로 땅볼을 유도하며 스코어는 5-3을 유지했다.

 

7회 초, 성균관대는 다시 한번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정민(LF, 3학년)의 몸 맞는 공 출루로 공격을 시작했다. 김한구가 투수 앞 희생 번트로 출루하였고, 이시헌의 타석에 실책이 겹치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조준이 다리에 공을 맞아 밀어내기 득점을 하며 6-3이 되었다. 김준우의 땅볼로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김종우는 우측에 큰 타구를 만들어내며 2타점 2루타를 쳤고, 이어 박현서(1B, 2학년)도 안타를 때리며 3점을 추가했다. 이정윤의 타구에 유격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는 올라가지 않았고, 박지완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 한정민이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며 밀어내기 득점을 만들어냈다. 7회 초 공격으로 10-3이 되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7회 말 최경빈(P, 4학년)이 교체 투입되었다. 최경빈은 연속 4구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임종인(P, 1학년)이 터프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곧바로 한국골프대 배성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인호에게 안타를 주며 스코어는 10-4가 되었다. 성균관대는 놀라운 수비 집중력을 보여주며 2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 타자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였다. 8회 초 임종인은 한국골프대 원민-이원준 두 타자 상대로 탈삼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완벽한 삼자범퇴 이닝을 보여주었다. 임종인은 2이닝 무자책 3탈삼진이라는 완벽한 기록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9회 초 선두타자 김종우의 안타, 박현서의 땅볼로 11루에서 7회 대주자로 투입되었던 신입생 김도현(P, 1학년)이 타석에 들어왔다. 김도현은 한국골프대 손수혁에 2S로 몰린 상황에서 과감하게 스윙을 돌렸고,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진 타구에 3루까지 내달리며 대학리그 데뷔 첫 타석에 3루타를 기록하였다. 김도현의 3루타로 점수는 11-4가 되었다. 박지완이 안타를 치며 12-4가 되었지만 이어진 타선에서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며 9회를 마쳤다. 9회 말, 양은휼(P, 2학년)이 마무리 투수로 공을 던졌다.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서준-유의성-강동화를 중견수 뜬공, 삼진 2개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승리로 길었던 3연패를 끊어냈다. 선취점 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집중력을 살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적절한 타격으로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주었다. 4사구 허용이 다소 많았지만, 이는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연패를 끊어낸 것 외에도, 4학년 김종우와 이현욱의 활약,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해주는 김도현, 임종인, 양은휼의 활약 또한 인상 깊었다. 오는 56일 오전 9시 성균관대 야구부는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 구장에서 김포대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길 ESKAKA가 응원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12-4 한국골프대

 

*주요 선수 기록*

이현욱 5이닝 533탈삼진 1실점 무자책

김종우 3타수 3안타 5타점 5출루

박지완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시헌 5타수 2안타 1타점 4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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