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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뜨거운 타선, 탄탄한 마운드! 한양대전, 8-3 승리해 결승 진출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9.09 조회 53

 

[시스붐바=목동/글 김아현 기자, 사진 서지윤 기자]

오늘(9일) 목동야구장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와 한양대학교 야구부(이하 한양대)의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준결승이 펼쳐졌다. 연세대는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화력과 끝까지 점수 차를 안정적으로 지킨 마운드의 활약으로 8-3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이충헌 RF

2. 성현호 LF

3. 이지원 2B

4. 김동주 C

5. 김민석 1B

6. 이정현 DH

7. 김민준 3B

8. 제승하 SS

9. 조장현 CF

P 강민구

선취점 내는 타선, 막아내는 마운드

1회 초, 연세대 리드오프 이충헌(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이 안타로 출루하며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지원(스응산 23)이 내야 땅볼 타구에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해 1사 1,2루, 한양대 투수의 2루 견제구가 외야로 흐르며 2루 주자 이충헌이 3루로 진루했고, 플레이 과정에서 1루 주자 이지원에 대한 주루 방해가 인정돼 1사 2,3루가 됐다. 이어 4번 타자 김동주(스응산 23)가 2루수 키를 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연세대가 선취점을 올렸다. (2-0) 김민석(스응산 25)의 안타와 이정현(체육교육학과 25, 이하 체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까지 이어졌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 말, 연세대 선발투수 강민구(체교 23)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양대 리드오프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강민구는 중견수 플라이와 6-4-3 병살타로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세 타자로 이닝을 정리했다.

2회 초, 연세대는 한양대 마운드를 압박했다. 선두타자 조장현(스응산 23)이 중전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안착했고, 이충헌의 희생 번트에 3루를 밟았다. 이어 성현호가 3유간 적시타를 때려내 조장현을 홈으로 불렀다. (3-0) 이지원의 밀어친 안타와 김동주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 한양대는 김성민(한양대 24)으로 마운드를 교체했고, 김민석의 4-6-3 더블 플레이로 이닝이 종료됐다.

추가점 올리는 타선, 리드 지키는 마운드

2회 말 위력투로 한양대 타선을 잠재운 강민구였다. 선두타자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강민구는 임영기(한양대 23)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후속 타자에게 삼구삼진을 솎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초 선두타자 이정현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3회 말 한양대가 볼넷과 폭투 등으로 적시타 없이 한 점을 추격했다. (3-1) 2사 3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후속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리드를 이어간 연세대였다.

4회 초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이충헌이 도루와 이어진 상대 실책에 3루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성현호가 전진 수비를 뚫는 적시타로 이충헌을 홈으로 불렀고, 이지원이 좌측 강한 타구를 때려내 무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4-1) 김동주가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자 한양대는 마운드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김민석이 9구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정현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로 3루 주자 이지원이 득점했다. (6-1) 이정현의 땅볼 타구에 3루 주자 김동주가 홈을 노렸으나 태그 아웃 판정을 받았고, 비디오 판독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 득점은 없었다.

점수 주고받는 양 팀, 여전히 앞서는 연세대



4회 말 연세대 마운드는 여전히 강민구가 지켰다. 2사 후 오늘 경기 첫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5회 초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이충헌이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가 됐다. 성현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한양대 마운드에 이준혁(한양대 23)이 등판했다. 첫 타자 이지원의 3유간 적시타에 이어 김동주가 밀어친 타구가 우익수 오른쪽 장타로 이어지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든 연세대였다. (8-1)

5회 말 한양대 선두타자 김지욱(한양대 23)이 안타를 기록했다. 강민구가 후속 타자들을 중견수 플라이와 2루수 플라이로 잡으며 금세 2아웃을 만들었지만, 이어 우익수 쪽 장타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한양대가 두 점을 추가했다. (8-3) 잠깐의 마운드 방문 이후 후속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됐다.

연이은 삼자범퇴, 추격을 뿌리치는 마운드

6회 말 연세대 마운드에는 류한준(체교 25)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이현우(한양대 26)가 좌중간 장타로 2루에 안착했다. 박성빈(한양대 24)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묶은 류한준은 후속 타자들을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7회 말은 유격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 우익수 뜬공을 솎아내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한양대 타선을 잠재운 류한준이었다.

8회 초 선두타자로 대타 박민욱(스응산 25)이 나섰고, 이어진 8회 말 1루 수비에 공도혁(스응산 24)이 이름을 올렸다. 선두타자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데 이어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의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유격수 땅볼로 또 한 번 삼자범퇴 처리에 성공했다. 9회 초 1사 후 조장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로 석승민(스응산 25)이 출격했다. 석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조장현이 2루를 훔쳤고, 이어 상대의 폭투를 틈타 3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이닝이 종료됐다.

9회 말 우익수 대수비로 김다민(스응산 26)이 출전했다. 선두타자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류한준이었다.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화력으로 잔루도 많았지만 일찍이 대량 득점을 일군 연세대는 경기 중반 추격에 시동을 건 한양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잠재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은 내일(10일) 10시 이곳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다.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전승으로 시작한 2026 시즌의 끝을 마주한 연세대가 왕중왕전도 전승으로 마무리하길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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