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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 특집] 그라운드 위의 스승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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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허유지작성일 2026.05.15 조회 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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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허유지 기자]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땀 흘리며 보낸 시간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가정의 달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같은 고교를 거쳐 각자의 대학에서 새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국대학교 이시언 선수와 한양대학교 김예성 선수다. 선수들의 이야기와 함께, 이들을 지도했던 고교 감독의 시선까지 함께 담아 보았다.
PROFILE: 이시언 NO.13 | 외야수 2006.03.03 경기 성일중 – 야탑고 – 동국대
# 야탑고등학교 이시언 동국대학교 이시언 선수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땠을까. 선수가 기억하는 본인의 고등학교 모습에 대해 물어보았다.
Q. 고등학교 시절의 본인은 어떤 선수였다고 생각하나요? 시언: 고등학교 시절의 저는 정말 야구밖에 모르는 바보였습니다. 시합을 할 때면 설레는 마음이 가시질 않았고 신나는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야구가 좋았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항상 친구들과 배트를 들고 실내 연습장에서 야구 얘기만 할 정도로 야구에 미쳐있었던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Q. 고등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시언: 저는 고등학교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야탑고 팀원들이 3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어서 한편으로는 너무 슬프고 아쉬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 같이 그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고 행복했던 추억인 것 같습니다.
PROFILE: 김예성 NO.4 | 내야수 2007.04.12 서울 배명중 – 야탑고 – 한양대
# 야탑고등학교 김예성 한양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예성 선수. 선수에게 고등학교 시절은 어떤 시간으로 남아 있을까.
Q. 고등학교 시절의 본인은 어떤 선수였다고 생각하나요? 예성: 고등학교 때는 남들보다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서 훈련에 매번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훈련이 아무리 힘들어도 독하게 이겨내려고 했던 선수였습니다. Q. 고등학교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예성: 3학년 때, 저희 3학년 멤버가 실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서 자존심이 굉장히 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기들이 함께 뭉쳐 전국대회 8강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이시언, 김예성 선수가 기억하는 야탑고등학교 1년 차이 선후배인 두 선수. 함께 보냈던 야탑고등학교 시절의 감독님과 코치님들은 두 선수에게 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
Q. 야탑고의 감독님, 코치님은 선수들에게 어떤 분으로 기억에 남아 있나요? 시언: 야탑고 감독님, 코치님께서는 야구는 팀 스포츠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누구 한 명이 잘하는 것보다 야탑고라는 팀이 더 빛나도록 노력해 주시고 선수들을 위해서 밤, 낮 가리지 않으시고 저희 옆에 붙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팀을 위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예성: 감독님, 코치님 모두 늦게까지 남으셔서 저희의 훈련을 지도해주셨습니다. 정말 선수들보다 더 간절하시고 열정 있으신 감독님, 코치님이십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야탑고 시절 감독님, 코치님들의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시언: 제가 원래 고등학교 2학년까지 내야수를 같이 했는데 야탑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외야수를 보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많이 고민했지만 코치님이 저를 위해서 매일 엑스트라 수비와 기본기 훈련을 시켜주셔서 저도 코치님을 믿고 외야수에 전념을 했고 그 결과가 좋게 나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성: 항상 코치님께서 지금은 실력이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저에게 대학 가서 정말 좋은 야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Q. 당시 감독님, 코치님들께 지금 생각해 보면 감사한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언: 대통령배 전국 대회 16강전에서 제가 너무 간절하고 긴장한 탓에 견제사를 당했었는데 백동훈 코치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셔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쫄지 말고 덤벼라.”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다음 타석에 홈런을 치며 팀이 8강을 가게 되었는데 아직도 학교에 찾아가면 가끔 그 얘기를 하곤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진 못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성: 야탑고에 있을 때는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꼭 이렇게 훈련을 힘들게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그러한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되고 체력, 정신력 등 더욱 사람으로서 강해진 것 같아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SPECIAL INTERVIEW : 야탑고 최경훈 감독 두 선수의 모교, 야탑고등학교의 최경훈 감독에게 야탑고 시절 두 선수의 모습을 물어보았다. 감독님의 답변에서 당시 선수들의 열정과 감독님의 제자들을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최경훈 감독입니다. Q. 고교 시절 함께했던 두 선수가 이제 각자의 대학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를 바라보시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 둘 다 대학교에서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데 다시 좋은 기회가 생겨서 그 기회를 붙잡는다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고등학교 시절, 이시언 선수는 어떤 선수였나요? A. 시언이는 항상 감독, 코치, 선생님들에게 예의 바르고 학업뿐 아니라 훈련에 있어서도 열정을 가지고 임하며 매번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였습니다. Q. 시언 선수의 고교 시절 모습 중 가장 대견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시언이는 입학 3년 동안 부상도 없이 매번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노력에 있어서는 후배들에게 정말 귀감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Q. 고등학교 시절, 김예성 선수는 어떤 선수였나요? - 예성이는 매번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과 훈련장에서의 행동이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였습니다. Q. 예성 선수의 고교 시절 모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은 무엇이었나요? - 예성이는 고등학교 시절에 훈련을 하면 항상 악착같이 하려는 모습과 모든 것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는 선수였습니다.
# 동국대학교 이시언 행복한 기억 가득했던 야탑고등학교 시절을 뒤로하고, 동국대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2년. 이시언 선수는 지금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Q. 동국대 소속이 된 지 벌써 2년 차인데,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나나요? 처음 동국대에 들어왔을 때 고등학교와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은 무엇이었나요? 시언: 우선 야구 명문인 동국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야구를 잘하는 사람만 모아놓은 팀이기 때문에 여기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선수 각자의 기량과 수준 차이가 가장 다른 것 같습니다. 대학교 선배님들이나 선수들은 경험이 많아서 고등학교 선수들보다 더 노련하고 여유가 있어 보여서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Q. 동국대에서의 첫 1년은 어떤 의미로 남았나요? 시언: 동국대학교에서의 1학년은 제 인생의 변환점인 것 같습니다. 이건열 감독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기회를 많이 주셨고 저도 그 기대에 어느 정도는 부응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Q.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도 알려주세요! 시언: 2학년이 되고 동기들하고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쉬는 날에 같이 한강도 가고 카페에 가서 책도 읽고 나름 대학생처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동국대 이시언으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각오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시언: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전국 대회 우승입니다. 야구하면서 우승을 해본 기억이 많이 없어서 꼭 한번 해보고 싶고 개인적인 목표는 얼리드래프트 지명을 받고 싶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더 큰 무대에서 더 잘하는 선수들과 야구를 하며 제 실력을 더 키우고 증명하고 싶습니다.
# 한양대학교 김예성 분명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야탑고등학교 시절. 그 시간을 지나, 김예성 선수는 이제 한양대학교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Q. 이제 한양대 김예성이 되었는데,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고등학교와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은 무엇이었나요? 예성: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운 좋게 대학야구 명문인 한양대학교 야구부에 들어갈 수 있어서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며 입학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Q.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도 알려주세요! 예성: 사실 대학교에 오면 정해진 훈련 시간이 고등학교 때보다는 현저히 줄어들어서 너무 게으르고 시간을 낭비할 것 같다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대학교 동기들과 선배들 모두가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잘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극을 받고 고등학교 때보다 필요한 운동을 찾아서 더 열심히 운동하는 것 같습니다.
Q. 한양대 김예성으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각오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성: 1학년이기에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형들을 잘 도와주고 팀에 필요한 상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이 꼭 우승 트로피를 올려 대학야구 최강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그라운드 위의 스승에게, 그리고 제자에게
시언: 고등학교부터 졸업을 한 지금까지 항상 신경 써주시고 뒤에서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해서 꼭 자랑스러운 제자로 남겠습니다. 야탑고 감독님, 코치님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선수로 만들어주신 감독님, 코치님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경훈 감독: 대학교 두번째 시즌을 보내는데 하필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재활 잘 마치고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올해 드래프트도 잘 지켜보고 있을게. 항상 응원한다.
예성: 감독님, 코치님께서 가르쳐주셨던 것 잊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최경훈 감독: 이제 대학교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데, 부상 없이 고등학교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대학교에서도 똑같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항상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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