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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연세대는 지지 않는다! 김포대전,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 11-8 승리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5.28 조회 128

 

[시스붐바=이천/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오늘(28일) 12시,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의 2026 KUSF U-리그(이하 U-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연세대는 김포대학교 야구부(이하 김포대)를 상대로 11-8 승리를 거두며, U-리그 전승과 함께 조 1위로 U-리그 왕중왕전 티켓을 품에 안았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조장현 CF

2. 이충헌 RF

3. 이지원 2B

4. 김동주 C

5. 이정현 DH

6. 성현호 LF

7. 김민석 1B

8. 김민준 3B

9. 제승하 SS

P 강민구

치열한 시소게임, 점수를 주고받는 양 팀

1회 초, 선발투수 강민구(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포대 테이블세터의 연속 안타에 4번 타자의 적시타로 일찍이 선취점을 내줬다. (0-1) 이어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가 이어졌으나, 연속 탈삼진을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강민구였다. 1회 말, 리드오프 조장현(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의 기습번트 내야안타 출루와 이충헌(스응산 24)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지원(스응산 23)의 볼넷 후 이중도루로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중심타선의 삼진과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회 초, 김포대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의 번트 타구에 야수 선택과 송구 실책이 겹치며 두 명의 주자가 모두 세이프,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좌측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좌익수 성현호(스응산 24)가 담장 앞에서 잡아내 1사 1,3루가 된 상황, 좌전 적시타로 한 점 실점했다. (0-2) 이후 중견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연이어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2회 말, 연세대는 선두타자 성현호의 볼넷과 2루 도루, 김민석(스응산 25)의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반격에 나섰다. (1-2) 제승하(스응산 26)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가 발생해 1사 2,3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조장현의 내야안타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타석에 들어선 이충헌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2-2)

실점 후 곧바로 득점, 리드를 가져오는 연세대

3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종료됐다. 4회 초, 이번 이닝에도 선두타자가 안타를 기록하며 4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낸 김포대였다.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가 위치했고, 김포대 리드오프가 좌월 홈런을 기록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2-4) 이어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추가점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2-5) 연세대는 두 번째 투수로 김인우(체교 24)를 올렸다. 좌중간 피안타로 1사 1,3루, 김포대가 도루 작전을 가져가 3루 주자의 득점을 노렸으나 연세대 야수진이 3루 주자를 눈으로 묶은 채 1루 주자를 잘 몰아가 아웃시키는 짜임새 있는 수비를 성공해 냈다. 이어 김인우가 후속 타자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4회 말, 선두타자 김민석의 절묘한 내야 타구에 상대 실책이 발생해 누상에 주자가 나갔다. 제승하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조장현이 오늘 경기 세 번째 내야안타를 기록해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2번 타자 이충헌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타점을 올렸다. (4-5) 1사 1,3루, 이지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 조장현이 득점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5-5) 김동주(스응산 23) 좌전 안타 이후 이정현(체교 25)이 사구로 1루를 밟아 다시금 모든 베이스에 주자가 들어섰고, 상대 투수의 폭투에 3루 주자가 득점해 연세대가 역전에 성공했다. (6-5) 이어 성현호가 좌선상 장타를 때려내 누상의 모든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8-5)

불붙은 타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연세대

3루 대수비로 박민욱(스응산 25)이 이름을 올린 5회 초, 김인우의 탈삼진 두 개와 1루수 김민석의 집중력 있는 파울 플라이 처리로 연세대가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5회 말, 박민욱과 조장현의 내야 타구에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이 이어지며 1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충헌의 3루 땅볼에 박민욱이 홈을 노렸으나 아웃됐고, 이지원의 타석에서 이충헌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다시 2사 2,3루가 됐다. 이지원의 중전 적시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그 사이 이지원이 2루 진루에 도전했지만 아웃됐다. (10-5)

김인우가 6회 초에도 두 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7회 초 시작과 함께 박태강(채교 22)이 좌익수로 나섰고, 마운드는 임지성(체교 25)으로 교체됐다. 151km/h에 이르는 임지성의 빠른 공에 상대 타자들의 배트가 허공을 갈랐고,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이 종료됐다. 8회 초, 신입생 이태현(체교 26)이 등판했다. 사구와 볼넷, 안타로 무사 만루, 연세대가 마운드를 김태양(체교 23)으로 교체했고,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실점했다. (10-6) 후속 타자의 짧은 땅볼 타구를 포수 김동주가 잘 포구한 뒤 3루 주자를 태그아웃으로 잡아내 1사 만루가 됐고, 이후 또 한 번 밀어내기 실점을 기록했다. (10-7) 8회 말 1사 후 4번 타자 김동주의 좌월 홈런이 터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1-7) 9회 초, 우익수 대수비로 김다민(스응산 26)이 출전했다. 사구 이후 김포대 타자의 장타로 한 점 실점했지만, 중견수 조장현부터 이어지는 긴밀한 연계 플레이로 3루로 향하는 타자 주자를 잡아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11-8)

 

경기 초반 열세를 딛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해 결국 승리를 쟁취한 연세대는 9전 전승을 기록하며 U-리그 마쳤다. 어려운 경기도 있었지만 연세라는 이름 아래 하나돼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선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여름에 펼쳐질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뜨거운 투혼으로 연세대만의 야구를 이어갈 수 있길 응원한다.

※ 기사에 사용된 사진은 본 경기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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