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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부상 악재 딛고 이뤄낸 왕중왕전 진출과 앞으로의 숙제, 김지훈 감독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오승효작성일 2026.05.28 조회 78


[SPORTS KU=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글 오승효 기자, 사진 신정현 기자] 어제(27일) 오후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B조 경기에서 고려대가 동국대를 상대로 4-0 승리했다. U리그 7승과 함께 고려대의 왕중왕전 진출을 일궈낸 김지훈(체교92) 감독을 만나봤다.


 U리그 조별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을 묻자 김지훈 감독은 “시즌 초반에 부상 선수들이 많이 발생해 불안했습니다. 투타 밸런스가 좋지 않았는데 조별 경기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득점권 상황에서 해결이 잘 안됐고, 보이지 않는 실책이 많아 아쉬웠습니다.”라며 이번 조별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으로 해결사의 부족과 수비의 불안정성을 꼽았다.

 

 앞서 야구부에 부상 선수가 많아 경기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을 드러낸 김지훈 감독은 “원래 신입생 투수들은 고등학교 때 던졌던 것을 고려해 최대한 초반부터 팔을 소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상 선수가 많아 코치들과의 상의 끝에 오훈택, 조원우(이상 체교26)를 출전시켰는데, 그 선수들이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그나마 경기가 진행됐던 것 같습니다.”라며 신입생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내비쳤다.

 

 고려대학교는 U리그 강릉영동대전과 중앙대전에서 모두 역전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지훈 감독은 “두 경기를 통해 수비와 공격에서 기본기를 다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은 후반기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라며 앞선 두 경기가 후반기 고려대의 경기력에 대한 큰 메시지를 남겼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목표에 관해 묻자 “고려대학교 야구부의 최종 목표는 정기전이니까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라며 감독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였다.

 

 여러 고난 속에서도 고려대학교는 칠전팔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봄이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시즌 중반, 고려대가 앞으로 남은 경기 속에서 호랑이의 기운을 보여줄 수 있기를 SPORTS KU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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