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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선발전] 명품 투수전을 이끈 선발 투수, '4.2이닝 무실점' 김범근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최우진작성일 2026.06.23 조회 10
[SPORTS KU=목동 야구장/글 최우진 기자, 사진 이하진 기자] 오늘(23일) 오후 12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대학/일반부)(이하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고려대가 건국대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숨 막히는 투수전의 양상 속에서 팀에 승리의 기운을 가져온 것은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김범근(체교23)의 활약이었다.

오늘 경기에 대해 “경기 초반에는 볼넷이 많이 나와 어려웠으나, 맞춰 잡자고 생각하니 잘 던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81구를 던지며 4.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피칭 중 중점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관해 묻자, “우타자 좌타자 모두를 상대할 때,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던져서 삼진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경기 전날 투수코치님께서 너무 체인지업을 놓지 말고 직구처럼 던지라고 하신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라며 코치진에 공을 돌렸다.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처음으로 한 선발 출장이었기에, 부담감이 없었냐고 묻자 그는 “부담감은 없었고 잘 준비하고 잘 던지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회 말,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두 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벗어났던 상황에 관해 물었더니 “일부러 좀 낮게 던져서 범타를 유도하려 했는데, 그 전략이 잘 통했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부상 복귀 후 현재 컨디션에 관해 그는 “컨디션은 계속 좋고, 좀 더 구속을 끌어올려서 잘 던지고자 합니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남은 후반기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관해 묻자, “우선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이고, 구속이나 변화구 제구력을 좀 더 높여서 압도할 수 있게 던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내일(24일) 곧바로 연세대와의 서울시 대표 선발전 결승 경기를 갖는 고려대가 좋은 흐름을 이어 승리할 수 있기를 SPORTS KU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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