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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KBO 신인 드래프트] YONSEI를 가슴에 품고 더 큰 무대로! LG 김동주·kt 조영우 인터뷰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9.23 조회 87

[시스붐바=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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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KBO 신인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 연세대학교는 두 차례 호명됐다. LG 트윈스(이하 LG)가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 포수 김동주(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에게, kt wiz(이하 kt)가 연세대 투수 조영우(체육교육학과 23)에게 지명권을 행사하면서다.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 인생을 시작해 대학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마침내 프로 무대에 향하게 된 LG 김동주와 kt 조영우, 시스붐바가 두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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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포수 김동주 - 3R 전체 30번 LG 지명



3라운드 전체 30번으로 이름이 불린 김동주는 “LG라는 명문 구단에 좋은 순번으로 뽑히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라며 프로 지명 소감을 남겼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로부터 줄무늬 유니폼을 건네받은 김동주에게 드래프트 초청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과 소감을 묻자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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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직후 덤덤하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으며 활짝 웃는 김동주의 모습이 생중계를 통해 전해졌다. 김동주는 “드래프트장에서 이름이 불렸을 때 가장 먼저 부모님께서 정말 고생하셔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지도해 주신 지도자 분들이 머릿속에 다 지나가면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라며 영광스러운 지명의 순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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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무대에 입성한 김동주에게 연세대학교는 어떤 의미일까. 김동주는 “정말 마지막으로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학교이며, 저의 꿈을 더 키워준 학교입니다. 동료들과 선배님들, 후배들이 잘해주고 많이 도와줘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고, 4년을 알차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라며 연세대에서의 4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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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에서 통산 타율 0.406, 출루율 0.538, 장타율 0.660의 스탯과 함께 76개의 타점을 올리고 10차례 홈런포를 쏘아 올린 김동주다. 자신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저는 대학에서 타격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고, “장타력 있고 파워가 강한 선수이고, 강한 어깨를 가진 게 강점.”이라고 말하며 프로야구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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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동주는 잠실로 향한다. 프로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로 LG의 잠실 라이벌인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투수인 곽빈을 골랐고, 롤모델로는 LG의 포수 박동원을 선택한 김동주였다. 이어 “드래프트장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LG 스카우터 관계자 분들을 모두 만났는데, (이게)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드래프트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덧붙여 과거 연세대가 LG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던 것을 떠올리며 LG와의 인연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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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드래프트가 마무리되고 현장에 초청된 구단 신인 선수들이 출연한 릴스 영상을 구단 SNS에 업로드했다. 최근 SNS 상에서 유행한 ‘헤드셋 착용하고 질문을 듣지 않고 답하기’ 포맷의 영상으로, 김동주가 영상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김동주에게 주어진 질문은 ‘롤 모델은?’, ‘오늘 일어나가자마자 한 일?’,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은?’ 세 가지. 이에 각각 ‘빨간색’, ‘야구공’, ‘햄버거’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눈도장을 찍은 김동주였다. 김동주에게 릴스 영상의 비하인드를 묻자 “노랫소리로 인해 아무것도 안 들리는데, LGTWINSTV 촬영 관계자께서 문제를 내고 맞추는 식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해서 이상하게 (답)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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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주어진 질문에 대한 김동주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실제로 드래프트 날 일어나자마자 한 일과 가장 하고 싶던 것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김동주는 “드래프트 날 좋은 순번에 좋은 팀에 가서 유니폼 입는 걸 가장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진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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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말미에는 감사한 이들을 언급한 김동주였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좋은 선수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 가서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고의 선수가 돼 보겠습니다.”라며 연세대 조성현 감독과 코치진에게 감사를 표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은혜를 잊지 않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응원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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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투수 조영우 - 8R 전체 75번 kt wiz 지명



kt는 8R 전체 75번째 선수로 조영우를 지명했다. 조영우는 “대학 4년 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프로 지명 소감을 전하며 밝게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연세대는 오는 10월 2일(금) 펼쳐질 2026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우 역시 합숙 훈련지인 문경에서 소식을 접했다. “합숙 훈련 오후 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에서 핸드폰으로 드래프트를 보다 지명을 확인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한 조영우는 지명 순간 “먼저 ‘드디어 이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과 ‘믿고 선택해 주신 kt 구단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마운드 위에서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라는 생각을 하며 설레는 마음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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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는 지난 4년 간의 연세대 생활에 대해 “시행착오도 정말 많았고 배운 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고, 마운드 위 자신의 모습을 접할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마운드 위에서 배짱 있게 투구하는 스타일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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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에서 태어나 군포 리틀 - 수원북중학교 야구부 -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연세대에서의 4년을 뒤로하고 다시 수원으로 향하는 조영우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전부 수원에서 다니면서 집에서 학교로 등교할 때 매일 수원KT위즈파크를 지나서 등교했는데, kt에 지명돼 정말 기쁘다.”라며 kt와의 인연을 이야기한 조영우는 프로에서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로 강백호(한화 이글스)를, 롤모델은 고교 선배이자 kt의 투수인 소형준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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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세대 조성현 감독과 코치진에 “지난 4년 동안 부족한 저를 늘 믿어주시고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단단한 투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표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곁에서 땀 흘리며 함께해 준 연세대 동기들과 후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동료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연세대 식구들에게 “함께 쌓은 잊지 못할 추억들과 가르침을 가슴에 품고 프로 무대에서도 연세대의 이름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연세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프로에서도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한 조영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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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그동안 힘이 돼 준 가족들에게 인사를 건넨 조영우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도자 분들과 연세대학교 구성원 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도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발전하여, 마운드 위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힘차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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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에서 연세대를 이끌며 주장으로서 팀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해낸 김동주와 투수 조장으로서 힘을 보탠 조영우. 두 선수는 익숙했던 유니폼 앞 YONSEI를 뒤로하고 LG 김동주, kt 조영우라는 새로운 수식어와 함께 프로 무대에 나선다. 겸손하면서도 설레는 마음, 다음 행선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지를 다진 김동주와 조영우를 시스붐바가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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