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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중왕전] 비정기전 전승을 기대했으나, 연세대에 아쉬운 3-10 콜드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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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이수민작성일 2026.09.06 조회 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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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목동야구장/글 이수민 기자, 사진 손윤민 기자] 어제(5일) 오후 5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16강전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상대로 3-10 콜드패했다. 지금까지 비정기전에서 두 번의 승리를 거뒀던 고려대가 이번에는 아쉽게 패배했으나, 정기 고연전을 더 확실히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선발 라인업> 1. 진현제 CF 2. 이정진 SS 3. 강민우 3B 4. 한규혁 1B 5. 김준엽 DH 6. 박세훈 LF 7. 공민서 RF 8. 박지혁 C 9. 김태훈 2B P. 박경도
1회 초, 연세대의 선발투수는 강민구(연세대23)였다. 2사 상황, 강민우(체교23)와 한규혁(체교24)이 볼넷으로 연속 출루하며 고려대는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아쉽게 선취점을 내지는 못했다. 1회 말, 고려대는 박경도(체교25)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박경도는 2사 1, 2루 상황 사구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2회 말, 고려대는 1사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연세대의 리드오프 이충헌(연세대24)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이후 폭투와 함께 추가 적시타까지 내주며 3점 실점했다. 이어지는 위기에 마운드는 홍은성(체교23)으로 교체됐고, 그는 중심타선 이지원(연세대23)을 직선타로 잡아냄과 동시에 수비의 도움으로 2루로 향하던 1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0-3)
3회 초, 2사 상황 고려대는 이정진(체교25)이 안타로 출루한 이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다시 한번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후 강민우가 3유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쳐내며 고려대는 따라가는 점수를 내는 데 성공했다. (1-3) 3회 말, 홍은성은 고려대가 좋은 공격 기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4명의 타자로 이닝을 종료했다.
4회 초, 선두타자 김준엽(체교23)은 홍은성의 호투에 답하듯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자 박세훈의 번트를 연세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며 무사 1, 3루 득점권 상황을 맞이한 고려대는 공민서(체교24)의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박지혁(체교24) 타석 진행 중, 박세훈이 3루 도루 과정에서 수비에 걸리며 고려대의 주자가 삭제됐고 이후 기회를 이어 나가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3)
4회 말, 홍은성은 1사에 9번 타자 조장현(연세대23)에게 볼넷을 내주며 상위 타선을 맞게 됐다. 이충헌이 쳐낸 안타성 타구에 1루 주자 조장현이 맞아 아웃 처리됐고, 이후 이충헌의 도루 시도를 박지혁이 잡아내며 고려대는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할 수 있었다.
5회 초, 선두타자 진현제의 3루 쪽 땅볼 타구가 연세대의 불안한 송구로 처리되지 않으며 고려대는 공격 흐름을 이어 나가게 됐다. 이정진의 땅볼로 3루까지 이동한 진현제를 강민우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불러들이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연세대는 마운드를 류한준(연세대25)으로 교체했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한규혁이 출루했으나 아쉽게도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3-3)
5회 말, 고려대의 마운드는 여전히 홍은성이었다. 2아웃까지 잡아낸 홍은성은 이후 연세대의 중심타선을 이겨내지 못했고, 주자 2, 3루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고려대는 올 시즌 성적이 좋은 이정현(연세대25)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마운드를 오훈택(체교26)으로 교체해 하위타선을 상대하기로 결정했으나, 김민준(연세대25)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연세대에게 리드를 다시 내주게 됐다. 오훈택은 후속타자 제승하(연세대26)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 추가 실점했으나, 수비의 집중력으로 1루를 지나던 그를 잡아내며 연세대의 공격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3-6)
6회 말, 오훈택이 1사 상황에 1번 타자를 사구로 내보낸 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1점 실점했고, 이어지는 위기에 고려대는 또 한 번 마운드를 김준영(체교26)으로 교체했으나 이지원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아쉬운 실점을 이어갔다. 4번 타자 김동주를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까지 만들어냈지만, 후속타자를 4구로 내보냈고 도루저지 과정에서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해당 주자는 3루까지 나아갔다. 이후 추가 안타로 고려대가 1점 실점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3-10)
7회 초, 고려대는 9번 타자부터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기대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고려대는 올 시즌 투타가 서로 도우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대량 실점하게 됐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의 패배를 지금까지 비정기전에서 전승하며 잘 보이지 않았던 단점을 잘 보완해 정기 고연전을 대비할 기회로 봐야 한다. 고려대 야구부가 오늘의 실패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약 한 달 뒤의 정기전에서는 확실히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강민우 1타수 1안타 1사사구 2타점 연세대 류한준 2.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성현호 3타수 2안타 1사사구 2타점 1득점 이지원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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