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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타 김민준, 쐐기 투런 이지원과 무실점 류한준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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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9.06 조회 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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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목동/글 김아현 기자, 사진 김나영 기자] 어제(5일) 17시 20분, 목동야구장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야구부(이하 고려대)의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16강전이 펼쳐졌다. 연세대는 5회 3득점, 6회 4득점으로 연달아 빅이닝을 만들며 7회 10-3 콜드승으로 고려대를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었다. 지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0-3 패배를 맛본 연세대는 이어진 제81회 전국대학야구대회 4강 고려대전에서 8-1까지 앞섰지만 고려대의 뒷심에 당해 11-12로 패했다. 2026 정기 연고전(이하 정기전)을 한 달 앞두고 고려대를 다시 만난 연세대는 강점인 타격과 탄탄한 마운드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올해 정기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3의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깬 적시타의 주인공 김민준(스포츠응용산업학과 25, 이하 스응산)과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화려한 배트 플립과 세리머니를 보여준 이지원(스응산 23), 동점 상황부터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켜낸 류한준(체육교육학과 25, 이하 체교)이 이번 비정기 연고전(이하 비정기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시스붐바가 세 선수를 만나 승리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민준과 일문일답. 김민준 - 결승 2타점 적시타, 1타수 1안타 2타점 1사구
Q. 먼저 승리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고려대 만나서 어려운 경기였는데, 콜드로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 Q. 5회 초 대수비로 출전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섰는지 궁금합니다. A. 수비 착실하게 하고, 타격에서는 그냥 살아나가자는 마인드로 했더니 잘 된 것 같습니다. Q. 5회 말 동점 상황 고려대 배터리가 민준 선수와의 승부를 선택했을 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타석에 들어섰을까요? A. ‘한 번 해 내자.’ 이런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Q. 해당 타석에서 고려대 측의 투수 교체 중에 조성현 감독님(체교 90)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보였는데요. 감독님께서 어떤 말씀을 해주셨을까요? A. 침착하고 차분하게, 천천히 그냥 힘 빼고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잘 된 것 같습니다. Q. 그리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당시 어떤 구종을 노리며 타격했는지 타석을 복기해 볼 수 있을까요? A. 투수가 직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여서 그냥 직구 하나 노리고 쳤습니다. Q. 목동야구장에 많은 학우 분들과 가족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응원해 주신 관중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기전에서 잘할 테니 많이 와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어질 왕중왕전에 임하는 각오를 부탁드립니다. A. 우승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지원과 일문일답. 이지원 - 쐐기 투런포,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Q. 승리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올해 벌써 세 번째 비정기전이었고, 평소랑 다를 거 없이 고려대라고 의식하지 말고 그냥 연습하던 대로 똑같이 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4회 초 무사 1,3루 1-2간 안타를 끊어내며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아냈는데요. 당시 수비 상황을 복기해 볼 수 있을까요? A. 제가 베이스 쪽을 수비하고 있어서 (빨리 못 잡았는데,) 사실 잡아냈으면 더 좋은 플레이였던 게 아쉬운 부분이라 다음 경기에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큰 홈런포를 때려냈어요. 타석에서 어떤 생각으로 임했는지 궁금합니다. A. 앞에 세 타석에서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강)승훈 코치님(체교 12)과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더 크게 쳐보자고 했는데, 그게 운 좋게 앞에서 잘 걸려서 넘어간 것 같습니다. Q. 홈런 이후 배트 플립에 이어 득점 후 동료들과의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때 기분과 세리머니를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제가 1학년 때 이후로 고려대를 이긴 적이 없어서 조금 한이 쌓여 있었는데, 그 한에 대한 표현이 나왔던 게 아닐까 싶고요. 기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Q.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준 연세대학교 학우분들과 가족분들을 비롯한 관중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렇게 늦게까지 경기하는데도 응원단이랑 학부모님들, 학우분들 다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너무 힘이 됐고, 이 분위기 이어서 잘 준비해 정기전까지 이겨서 꼭 좋은 추억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고려대를 꺾고 왕중왕전 8강으로 향합니다. 이어질 왕중왕전에 임하는 각오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똑같이 경기에 임할 거고, 이제 이 분위기 타서 꼭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류한준과 일문일답. 류한준 - 승리투수, 2.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Q. 먼저 승리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처음에 (마운드) 올라갔는데 제구도 안 되고 해서 긴장을 좀 하고 들떠 있던 것 같았는데, 그 이닝(5회 초) 어떻게 잘 마무리하고 내려와서 코치님께서 이제 정신 차리고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하셔서 다음 이닝부터 제 공 믿고 던지니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5회 초 2사 동점 상황에 등판했습니다. 당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을까요? A. 그냥 무조건 막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Q. 6회 초에는 탈삼진 두 개와 함께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어요. 마운드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제구에 가장 중점을 뒀고, 공이 들어가야 결과가 나오는 거니까. 볼넷 줘서 주자 쌓으면 더 큰 위기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제구로 (생각하고) 그냥 (김)동주(스응산 23) 형 믿고 던졌던 것 같습니다. Q. 7회 초 1사 후 포수 김동주 선수의 마운드 방문이 있었는데요. 당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지금 공 좋으니까 자신 있게 던지라고 (이야기해 줬습니다.) Q. 고려대 타선과의 승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승부가 있다면 언제였을까요? A. 아무래도 (7회 초) 마지막에 이정진(고려대 25) 선수랑 승부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많은 관중들이 한준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이렇게 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지금 왕중왕전도 잘 마무리하고 10월 2일에 있는 정기전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어질 왕중왕전에 임하는 각오 한번 부탁드립니다. A. 정기전도 정기전인데 대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좋은 감각 유지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드를 가져온 김민준의 적시타, 점수 차를 벌린 이지원의 홈런, 팽팽한 승부의 추를 당길 수 있게 버틴 류한준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연세대는 오는 8일(화) 9시, 이곳 목동에서 왕중왕전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전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이번 비정기전이 라이벌 매치 연승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왕중왕전과 정기전에서도 열광을 부르는 경기를 펼치길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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