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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인하대전, 4-5 한 점 차 패배하며 대회 마무리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8.18 조회 4

 

[시스붐바=태백/글 김아현 기자, 사진 김나영 기자]

오늘(18일)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이하 대통령기) 8강전에서 인하대학교 야구부(이하 인하대)에게 4-5로 패배하며 대통령기 여정을 마쳤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이지원 2B

2. 성현호 LF

3. 이정현 DH

4. 김동주 C

5. 석승민 RF

6. 조장현 CF

7. 김민석 1B

8. 박민욱 3B

9. 제승하 SS

P 조영우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연세대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준 연세대였다. 중심 타선을 책임지던 이지원(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이하 스응산)과 이정현(체육교육학과 25, 이하 체교)이 상위 타선으로 이동했고, 어제(17일) 경기 눈야구로 타점을 올린 석승민(스응산 25)이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로는 조영우(체교 23)가 나섰다. 1회 초 인하대 테이블 세터진이 사구와 장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0-1) 무사 2루 상황 인하대 3번 타자에게 2S 카운트에서 143km/h의 공으로 헛스윙을 뺏어내 탈삼진을 기록한 조영우는 이어진 2사 3루 5번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144km/h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 말 연세대는 역전으로 응수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리드오프 이지원이 후속 타자들의 타석에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김동주(스응산 23)가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2-1) 2회 초 인하대 선두타자가 중견수 왼쪽 안타로 출루했지만, 조영우가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2회 말 연세대 타선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좌월 쓰리런으로 내준 리드, 조금씩 추격하는 연세대

3회 초 안타와 야수 실책 이후 터진 좌월 쓰리런 홈런으로 인하대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2-4) 1사 2루 인하대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준 연세대는 마운드를 김인우(체교 24)로 교체했다. (2-5) 1루 견제가 빠지며 주자가 득점권으로 이동했지만, 헛스윙 삼진 이후 후속 타자의 번트 타구를 투수 김인우가 차분히 처리해냈다.

 

3회 말 연세대 테이블세터진 이지원과 성현호(스응산 24)가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권 밥상을 차렸고, 김동주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3루 주자 이지원을 홈으로 불렀다. (3-5) 2사 후 조장현(스응산 23)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민석(스응산 25)이 2루 베이스를 지나가는 내야 안타를 기록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4-5)

마운드의 호투와 야수진의 호수비, 무실점으로 이어가는 경기

4회 초 연세대는 1사 2,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인우는 직전 타석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려낸 인하대 3번 타자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고, 이어 인하대 4번 타자를 상대로 145km/h의 빠른 공을 연거푸 던져 2S 카운트를 잡은 뒤 변화구로 헛스윙을 뺏어내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났다. 4회 말 인하대 투수가 투구한 86km/h 공이 사구로 이어지며 이지원이 출루에 성공했다. 2사 후 이정현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 공격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5회 초 선두타자를 루킹 삼진으로 얼어붙인 김인우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이닝의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중견수 조장현의 놀라운 다이빙 캐치에 힘입어 후속타자를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5회 말 연세대 타선은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6회 초 3유간으로 향한 선두타자의 깊숙한 타구를 포구한 유격수 제승하(스응산 26)가 이닝의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후속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유격수 땅볼과 탈삼진으로 실점 없이 수비를 끝냈다. 6회 말 선두타자 박민욱(스응산 25)이 기습번트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해 1루에서 세이프됐다. 후속 타자들의 번트와 플라이로 박민욱이 3루를 밟았지만, 성현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실점 위기는 막아냈지만 동점 만들지 못하고 4-5 경기 마무리

유격수 땅볼로 1아웃을 잡은 7회 초, 연세대는 이충헌(스응산 24)을 좌익수로, 김다민(스응산 26)을 우익수로 기용했다. 인하대 4번 타자의 큰 타구는 중견수 조장현이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후속 타자의 플라이는 유격수 제승하가 포구해 세 타자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 초 2사 2,3루의 위기에서 루킹 삼진을 솎아내 상대 타자를 윽박지른 김인우였다.

9회 초 강민구(체교 23)가 연투에 나섰다. 인하대 선두타자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번트로 1사 2루, 연세대는 홍윤재(체교 24)로 마운드 교체를 단행했다. 첫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홍윤재는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 말 연세대 타선이 인하대 투수에게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한 점 차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의 실점 이후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갔지만 한 점 차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된 연세대. 오늘의 결과는 아쉽지만 지난 일주일간 태백에서 이어간 승리를 향한 여정은 그 자체로 의미 있었다. 이제 연세대는 오는 9월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과 10월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연이어 이어진 전국대회를 무사히 마친 연세대의 다음을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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