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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학야구 대표팀
작성자 KUSF 허유지작성일 2026.07.16 조회 6

 

[KUSF=대전/허유지 기자] 대한민국 대학야구 대표팀이 세계무대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대표팀은 오는 7 11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세계대학야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해 새로이 창설된 세계대학야구 챔피언십은 미국 야구협회(USA BASEBALL), 대만 야구협회, 일본 전일본대학야구연맹이 주도하는 대학야구 국제대회다. 대한민국은 이번 첫 대회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2027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2028년 일본에서 개최를 이어가며, 매년 개최국이 와일드카드 참가 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대만의 선택으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향후 대회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학야구의 확실한 경쟁력을 증명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전. 가슴에 새겨진 태극마크의 무게를 견디며, 세계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을 만나보았다.

 

(원상윤 선수가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원상윤(이하 상윤): 안녕하세요, 강릉영동대 2학년 내야수 원상윤입니다.

 

(김우성 선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김우성(이상 우성): 안녕하세요! 동원과학기술대 2학년 포수 김우성입니다.

 

(김다운 선수가 구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김다운(이하 다운):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4학년 투수 김다운입니다.

 

(김경환 선수가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김경환(이하 경환):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4학년 외야수 김경환입니다.

 

Q. 대표팀 발탁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상윤: 어릴 때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보고 싶었는데, 명단에 이름이 있어서 너무 기쁘고 설렜던 것 같습니다.

우성: 뒤늦게 합류한 거여서 더 기분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운: 발탁돼서 너무 좋고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환: 대학야구 국가대표에 뽑혀서 너무 좋고 대표해서 나온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초심잃지 않고 야구하겠습니다!

 

 

(김우성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상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금방 가까워졌습니다. 서로 응원도 많이 해주고 이야기도 자주 하면서 팀워크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훈련에서도 서로 많이 소통하고 있어서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습니다.

우성: 대표팀 코치님이신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님께서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려 하셨습니다. 저는 작년 교육리그랑 올스타전 하면서 친해진 형들이 많아서 적응하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다운: 서로 친한 선수들도 있고 어색한 선수들도 있지만 야구를 할 때 만큼은 원래 호흡을 맞춰왔던 팀원들처럼 호흡이 잘 맞습니다.

경환: 올스타때 만난 친구들도 많고 전에 알던 친구들도 있어서 적응하는 것엔 문제가 없고 오히려 똘똘 뭉치는 분위기라 좋은 것 같습니다!

 

Q. 대표팀 선수들 중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선수는 누군가요?

상윤: 고려대학교 강민우 선수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알기도 했고, 제가 좋아해서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우성: 제 포지션이 포수이다 보니까, 투수 야수 상관없이 다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운: 김우성 선수입니다. 우성이가 시합 때 리드를 잘 해주고, 우성이랑 호흡을 맞출 때 점수를 한 번도 준 적이 없습니다.

경환: 윤승민 선수입니다. 같은 소속팀(동국대학교)이기도 해서 대표팀 내에서 제일 편한 친구입니다.

 

 

(김경환 선수가 1루에서 리드 폭을 넓히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상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타격입니다. 국제대회에서 상대할 투수들은 구속이 더 빠르다 보니까 잡동작을 많이 줄이고 최대한 간결하게 스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성: 증명의 자리라고 생각해서 평소보다 더 집중하고 태극마크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다운: PFP나 견제를 가장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팀 내 호흡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환: 빠른 공에 늦지 않는 게 1번인 것 같습니다. 작전과 팀 싸인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다운 선수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Q. 이번 대회 중, 경기를 보는 팬들이 본인의 어떤 플레이(혹은 어떤 순간)를 가장 눈여겨봐 주었으면 좋겠나요?

상윤: 한 타석 한 타석, 타석에서 집중력 있게 싸우는 걸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성: 저의 장타 능력과 도루저지 능력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운: 저의 묵직한 직구와 알고도 칠 수 없는 커브를 잘 지켜봐주세요.

경환: 수비와 강한 어깨, 기대할 수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싶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팬들에게 세계대학야구 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주세요!

상윤: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성: 한국 야구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운: 나라에 제 몸을 바치겠습니다.

 

경환: 팀 코리아의 근성과 저력을 보여드리고 오겠습니다.

 

 

(대학야구 대표팀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허유지 기자)

 

 

 

 

‘대표팀의 분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단어일까요?’ 라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원팀(One team)을 언급한 팀 코리아. 각자 다른 학교의 유니폼을 입고 뛰던 그들이지만, 같은 태극마크를 단 지금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쳐있다. 서로를 향한 단단한 신뢰로 무장한 대표팀, 세계 정상을 향한 그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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