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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여자대학교의 새로운 도전, 신인감독 김연경 - ⓵ 최성우 감독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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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정지혜작성일 2026.02.20 조회 5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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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정지혜 기자] 2023년 창단에 이어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과 올해 고성대회 챔피언까지, 대학배구 최강자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광주여자대학교. 최근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의 네 번째 맞대결 상대로 등장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20년의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감독으로 데뷔한 김연경 감독과 창단 1년 만에 광주여자대학교를 챔피언으로 이끈 최성우 감독. 두 ‘신인 감독’의 만남은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광주여자대학교의 감독으로서 최성우 감독이 보여준 존재감은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광주여자대학교의 신인감독 김연경 촬영 비하인드와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포인트, 그리고 광주여자대학교의 경기장 안팎의 이야기까지 최성우 감독과 함께 깊이 있게 풀어보았다. ▲ 신인감독 김연경 프로그램 촬영 중인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사진=본인 제공) Q. 처음 신인감독 김연경 섭외 연락이 왔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최성우 감독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광주여대 배구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우리가 가서 잘하고 오면 여자 대학 배구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붐을 일으킬 수 있겠다.’, ‘어렵게 온 기회이니깐 잘 준비해서 여자대학부 대표라 생각하고 우승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와야겠다’는 기대와 설렘이 있었고 우리 광주여대 배구단 선수들이 이런 기회를 잡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증명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후회 없이 하고 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죽기 살기로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우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사진=KUSF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Q. 광주여대 배구부가 창단된 지 1년 만에 U-리그 우승, 그리고 올해는 고성대회까지 우승했습니다. 이에 최성우 감독님은 팬들 사이에서 ‘퀸메이커’라고 불리고 있는데 비결이 있나요? 최성우 감독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팀인 광주여대 배구단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특별한 비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팀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구축하려 노력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팀 안의 소통과 신뢰입니다. 선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믿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갖춰지면 경기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는 최성우 감독과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사진=본인 제공) 최성우 감독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학생선수들과 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소통입니다. 선수들을 제 가족 이상으로 챙기고, 생활과 운동 환경에서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감과 열정을 갖도록 마음가짐을 바로잡아 실행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님들께는 팀 운영 문화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자녀들의 하루하루가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퀸메이커’라는 별명은 과분하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잘 펼쳐줬다는 의미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돕는 감독이 되고 싶습니다.
Q. 이번 시합에서 필승 원더독스를 상대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하셨나요? 최성우 감독 상대 팀이 프로·실업 출신 선수들이고 언니들이다 보니까 광주여대 저희 선수들이 언니들 기세에 밀리지 않도록, 과감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훈련 때부터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적타를 통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우리가 잡기 쉬운 상대 위치 공격수가 공격을 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 방어하고, 반격하는 구상을 했고, 한 수 앞서서 상대 팀이 저희 팀을 분석했을거라 생각하고 기존 전략을 전체적으로 변경하면서 상대팀에게 파악이 되지 않도록 세트별로 공격수의 다양한 이동, 변칙 공격 등 변화를 많이 주었던 것 같고 선수들의 포지션 변경을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 공격하면서 상대 블로킹에 혼선과 흔들림을 주기 위한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 타미라 선수(좌)와 최성우 감독(가운데), 인쿠시 선수(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Q. 인쿠시 선수같은 경우 U-리그에서도 상대했었는데 인쿠시 선수만을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최성우 감독 인쿠시 선수는 대학 공격력 1위 선수로서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쿠시 선수에게 목적타 서브를 구사하여 리시브를 흔들고 인쿠시선수에게 올라가는 공의 점유율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인쿠시 선수가 힘과 높이가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 저희 팀 전력상 블로킹보단 수비 능력이 좋다고 판단하여 블로킹의 높이에서 밀릴 경우 한쪽 코스만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후위 수비자들이 인쿠시 선수가 주된 공격 방향의 코스를 잡는 첫 번째 1안 방법으로 그물망 수비라인을 만들었고, 두 번째 2안 방법으로는 새롭게 배우고 있는 인쿠시 선수의 변경된 공격 전략을 예측하여 사전 위치에서 준비하는 수비 포메이션 두 가지 안을 준비하고 갔던 거 같습니다.
▲ 서브를 준비하고 있는 손윤아 선수. (사진=본인 제공)
Q. 1세트에서 상대 세트포인트에서 손윤아 선수를 원포인트 서버로 활용하며 바로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세트포인트에서 원포인트 서버를 투입한다는 게 선수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때 어떤 마음으로 손윤아 선수를 투입하셨나요? 최성우 감독 손윤아 선수는 2024년 당시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출전한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을 견인한 MVP, 최우수선수로서 매년 팀이 어려울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준 선수예요. 우리 윤아가 작은 신장에도 센스 있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처음부터 경기에 투입되어 뛰어야 하는 베스트 멤버지만, 2025년 시즌을 1주일 앞두고 실업팀과 연습 게임 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서 수술을 했었어요, 정말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윤아였는데, 한순간에 부상으로 많은 대회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다 보니깐 밖에서 늘 윤아가 시합에 뛰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어요. 그래서 재활 중이고, 100%로의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런 윤아가 가지고 있는 간절함이 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공격수로는 뛰진 못하더라도, 서브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 확실한 믿음이 있었고,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키체인저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해서 과감하게 윤아를 믿고 투입했습니다.
▲ U-리그, 호남대학교와의 경기에서의 최성우 감독. (사진=인스타그램 @altos_lol) Q. 2세트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말이 없어지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때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최성우 감독 2세트 때 김아현 선수가 원래 미들블로커 선수인데 손윤아의 빈자리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로 들어갔어요. 아현이가 대학 2차 연맹전 때 자신의 공격력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자신이 끊어줘야 할 공격이 2세트 경기중 범실로 계속 이어지다 보니깐 불안감과 긴장감에 결국 경기중 무릎 부상을 살짝 당하는 상황도 생겼어요. 그래서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웜업존 선수들도 부상을 당해서 교체해 줄 선수들은 없고, 그래서 2세트 경기 불안도가 올라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로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계속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최성우 감독. (사진=본인 제공) 최성우 감독 그리고 아이들이 분위기가 주춤거리거나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어떻게 아이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승부욕과 투지를 이끌 수 있을지 단호한 심리적 대처 방법을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상대 팀에 대한 전력을 동시에 파악하면서 변경된 데이터를 수집을 통해서 3세트에 우리 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보완할 수 있는 포메이션과 경기 운영 전략을 변경하면서 머릿속으로 상대 팀과 대조하고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리며 최선의 준비를 했던 거 같습니다. Q. 이 질문은 시청자로서 단순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질문인데요, 시청자로서는 ‘전략을 크게 외치면 상대편이 듣고 막아버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큰 소리로 전략을 말씀하시는 것도 전략의 일부인가요? 최성우 감독 제가 현장에서 목소리로 아이들을 조종하는 흑마법 조종 코칭은 첫 번째는 아이들의 기세가 눌리지 않았으면 목소리가 큰 것이고, 두 번째는 아이들이 경기중 정신이 없다 보니깐 상대 팀의 전술을 보지 못하는 놓친 부분을 감독인 제가 밖에서 제3의 눈이 되어 상대 팀과 저희 팀의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플레이 등을 보고 아이들에게 목소리로 읽어주면 저희 선수들이 귀로는 듣고 있으니 선수들이 순간 잊고 있던 경기중의 운영 상황이나, 상대 경기 흐름을 알게 되는 것이에요. 감독과 선수가 경기장에서 함께 뛰면서 각 선수가 부족한 경기 운영 시야를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경기는 선수가 물론 하는 것이지만,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 감독은 품격과 시선 때문에 가만히 있는 사람 가만히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감독으로서 가지고 있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길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 다른 사람의 눈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장에서 제7의 선수로 뛰고 있는 거 같아요.
▲ 전략 회의를 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사진=본인 제공) 최성우 감독 실질적인 전략은 작전타임 중에 이뤄지고요, 현장에서 게임에 각자 집중하다 보니 크게 외쳐도 상대 팀에서 잘 모릅니다. 또한 저희는 경기를 꼭 기술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것도 준비를 하는데 예를 들어 감독과 선수만의 사인을 정하는 겁니다. 감독이 빽을 외쳐주고 몇 번 빽을 주다 보면 상대 팀이 제 사인을 들었을 때 빽으로 갈 줄 알고 따라가지만, 세터에게는 앞으로 주라고 사전 지시를 해놓습니다. “상대가 쌤 사인을 보고 빽으로 갈 줄 알고 또 갈 테니까 그때는 앞으로 줘라.” 뭐 이런 보이지 않는 약속된 플레이로 상대를 속이기 위한 심리적 전술을 쓰기도 합니다.
▲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최성우 감독과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선수들. (사진=본인 제공) Q. 방송에서는 기차 화통 같은 목소리로 광주여자대학교를 조종하는 흑마법사라는 별명도 얻으셨는데 퀸메이커와 흑마법사 둘 중에 더 마음에 드는 별명은 무엇인가요? 최성우 감독 별명 두 개 다 너무 마음에 들지만,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것은 ‘퀸메이커’인 거 같아요. 저도 사실 너무 신선하고 궁금해서 알아보니 퀸메이커 뜻이 ‘실력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둘 다 있는 리더로서 경기를 읽는 능력, 신뢰적 리더쉽, 전략적 사고 등을 바탕으로 선수 또는 팀을 빠르게 성장하게 크게 조력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별명 뜻에 담긴 많은 의미가 너무 다 마음에 들고 그중 성장의 의미가 광주여대 배구단이 창단부터 현재까지 성장해 오면서 많은 시련과 과정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생각나면서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던 거 같아요. 고통 없는 성장은 없잖아요. 너무 감사한 별명입니다. (웃음)
▲ 경기 중인 최성우 감독. (사진=인스타그램 @altos_lol)
Q. 신인 감독인 점, 지도 스타일 등에서 김연경 감독과 최성우 감독님이 거울과도 같다고 느껴졌는데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김연경 감독의 지도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성우 감독 김연경 감독님은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다양한 세계적 유능한 지도자들과 함께 팀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훈련법과 지도 등 많은 경험적 정보를 이용해서 글로벌한 지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리스마와 승부욕, 열정, 그리고 팀을 이기기 위한 철저한 데이터 분석 및 준비, 선수들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문제점에 대한 심리적. 경기력적 등의 피드백 그리고 진실된 소통과 마음 공유를 통해 선수들의 회복탄력성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신인감독 김연경 프로그램 촬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한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와 필승 원더독스 (사진=본인 제공) Q.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촬영 소감 부탁드립니다! 최성우 감독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 김연경 감독님과 함께 이력이 없는 최연소 감독인 제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배움,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우리 광주여대 배구단 학생 선수들이 꿈만 같던 김연경 감독님과 원더독스 언니들과 함께 좋은 경기로 승부를 겨뤄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경험, 그리고 성장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신생팀인 광주여대 배구단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프로그램 제작진과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Q. 여자 대학배구부는 프로에서 배움을 쫓아 대학으로 온 선수들도 많은데요,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다시 프로로 간 선수들도 있어요. 이런 부분에 있어 원더독스라는 팀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성우 감독 배구를 정말 사랑하는 선수들이 프로든 실업이든 대학이든 간절함이 있다면 어떤 환경과 소속에서든 배구를 놓지 않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그 준비가 기회로 다시 연결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있으면 되고, 마음이 죽지 않으면 전 뭐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기회는 계속 올 거라고 봐요. 넘어졌다고 포기하면 딱 그 정도지만 숨 고르기 하면서 보안하고 준비하면 성장하잖아요? 당시에는 초석 선수 였을 수 있지만, 준비하는 기간 기회를 잡는 다이아몬드도 될 수 있습니다.
▲ 우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부 선수들과 최성우 감독(우). (사진=본인 제공) Q. 사실 여자배구의 경우 대다수의 선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프로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도 여자 대학배구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성우 감독 고등학교 졸업 후 많은 학생들이 드래프트에 지원을 통해 일부는 선택을 받지만, 선택을 받지 못한 친구들은 좌절과 절망, 아픔 등으로 방황을 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여자대학배구부를 오게 되면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자기 전공인 배구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실업과 프로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고, 동시에 대학에서 자신들의 다양한 진로를 찾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하면서 프로·실업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취업을 통해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여자대학배구부가 꼭 필요한 것이지요.
Q. 돌아올 시즌, 광주여자대학교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최성우 감독 저희 광주여대 배구단은 학생선수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동시에, 선수로서 대학부 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부상 없이 잘 준비해서 성장하는 광주여대 배구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 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 후의 최성우 감독. (사진=인스타그램 @altos_lol)
Q. 마지막으로 대학배구, 그리고 광주여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성우 감독 안녕하세요. 광주여대 배구단 최성우 감독입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광주여대 배구단에 아낌없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수들에게 팬분들의 응원과 관심은 선수들의 등불이 되는 빛이기도 합니다. 팬분들과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며 희열과 열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대학배구 정말 재미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립니다. 배구 경기장에서 만나요. (웃음)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감과 열정을 갖도록 마음가짐을 바로잡아 실행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는 최성우 감독. ‘퀸메이커’라는 별명은 과분하다는 그의 말이 무색하게 최성우 감독과 광주여자대학교는 대학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수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의 경기는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다음 편에서는 주전 세터로서 광주여자대학교를 이끌고 있는 주장 손은진 선수와 2024 U-리그 MVP 손윤아 선수, 그리고 고성대회 MVP 김나현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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