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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감독 인터뷰] 인하대에 아쉬운 패배, 신동연 감독
작성자 에스카카_박초하작성일 2026.04.21 조회 143

[ESKAKA=박초하 기자] 지난 17일, 성균관대학교 배구부(이하 성균관대)는 인하대학교 배구부(이하 인하대)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접전 속에서도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경기 종료 후, ESKAKA가 신동연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신동연 감독

Q. 오늘 경기 총평 부탁드립니다.

A. 상대가 공격력이나 기본기, 조직력에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팀이었습니다. 특히 윤경 선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제 역할을 100% 해주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우리는 찬스 상황에서 사인 미스가 나오고, 중요한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습니다. 세트마다 그런 장면이 반복된 것이 패배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오늘 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요?

A. 미들에서 속공을 확실히 결정해줘야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격이 양쪽 사이드로만 치우쳤고, 상대는 투볼, 쓰리볼 상황까지 모두 대응하면서 수비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결정력 있는 선수가 있는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던 것 같습니다.

Q. 반대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도 있었을까요?

A. 오늘 임정식 선수가 스타팅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교체로 들어가 리시브와 수비를 잘 해주고 백어택까지 소화해준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Q.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하셨나요?

A. 윤경 선수의 타점이 워낙 높기 때문에 네트에서 한 발 떨어져 블로킹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라 블로킹 위로 때리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수비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상대의 기량이 좋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다음 경기까지 한 달 정도의 브레이크 기간이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실 계획이신가요?

A. 부상에서 복귀한 홍준범 선수가 합류하면서 선수층에는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만 속공 타이밍이나 공격 완성도를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송대명 선수도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는 무리시키지 않았는데, 복귀 후 다시 조직력을 맞추면 팀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경기 내용 자체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결정력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ESKAKA 독자들과 성균관대 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항상 말씀드리지만 가장 큰 힘은 관심과 응원입니다. 직접 코트에 와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경기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는 5월 28일, 성균관대는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경희대와의 경기를 치른다.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성균관대가 아쉬운 패배를 딛고 다시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경기에서 보여줄 반등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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