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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 U-리그] 경희대, 홍익대 상대로 0-3 아쉬운 패배
작성자 레굴루스 권서현작성일 2026.04.20 조회 151

 

[레굴루스=마포/글_김민선, 사진_권하은] 오늘(3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경희대학교 배구부(이하 경희대)가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3(20-25, 17-25, 25-27)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 아쉬운 패배를 남겼다.

 

1세트는 홍익대의 서브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이정민(지도 22)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류도환(지도 26)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5-3) 이어 류도환의 블로킹과 이정민의 중앙 파이프 공격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7-4) 하지만 경희대는 잇따른 터치아웃 실점으로 흐름을 내줬고, 점수는 한 점 차까지 좁혀졌다.(9-8) 정송윤(지도 24)의 대각 공격으로 다시 리드를 지키는 듯했지만(12-11), 경희대의 서브 범실과 상대 블로킹으로 역전을 허용했다.(12-13) 곧바로 정송윤의 대각 공격과 염시원(지도 23)의 블로킹으로 반격했으나, 이후 홍익대의 연속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점수 차는 네 점까지 벌어졌다.(16-20) 이후 경희대는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20-24), 마지막까지 상대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20-25)

 

2세트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홍익대에 연속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정민의 대각 공격과 밀어 넣기로 곧바로 점수를 원점으로 만들었다.(2-2) 이후 양승민(지도 24)의 몸을 던진 리시브로 이어진 긴 랠리에서 류도환이 속공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5-6) 그러나 홍익대의 공격 흐름을 끊지 못했고, 점수 차는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염시원의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점수를 추격하고자 했지만(9-12), 이어진 터치아웃 실점으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11-16) 정송윤의 밀어 넣기로 공격 흐름 변화를 노렸으나(12-18), 범실과 블로킹 실점이 겹치며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다.(12-21) 이후 상대 범실과 류도환의 블로킹으로 추격했지만(17-24), 서브 범실로 실점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17-25).


경희대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3세트에 돌입했다. 초반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정민의 파이프 공격과 페인트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3-3) 그러나 홍익대가 연속 득점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3-6), 흐름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이때 정송윤의 대각 공격과 신준범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분위기를 뒤집었다.(8-9) 이후 다시 범실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8-11), 정송윤의 페인트로 흐름을 이어갔다.(9-11) 이어 신준범의 속공과 서브에이스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12-13), 이정민과 염시원의 블로킹으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14-13) 이후 정송윤의 서브에이스로 경희대가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24-21) 하지만 홍익대의 끈질긴 추격으로 경기는 듀스로 접어들었고(24-24), 신준범의 블로킹으로 따라잡았지만(25-25), 연속 네트터치 범실이 나오며 아쉽게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25-27)

경희대는 지난 경기에 비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뒤처지는 점수 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한 점까지 노력하며 투지를 보여줬다. 경희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치러진다. 홈 개막전인 만큼 오늘의 패배를 발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4월 3일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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