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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클러치 7점' 기록한 건국대 에이스 여찬영,
작성자 KAPTAiN 강서현작성일 2026.03.27 조회 280

돌파 기회를 기다리는 여찬영(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강서현 기자] 여찬영의 분투에도 건국대는 패배했다.

건국대학교가 26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 경기에서 73-77로 패배했다. 여찬영(181cm, G)이 20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며, 4쿼터에만 7득점을 기록했다.

건국대가 개막전에서 고려대와 만났다. 고려대는 대학농구 전통 강호로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거둔 팀이다. 이런 고려대가 개막전에서 성균관대학교에 1점 차로 패배했다. 주축이었던 문유현, 윤기찬의 프로 진출이 변수로 작용했을 확률이 크다. 하지만 심주언(20득점 5리바운드), 양종윤(20득점 7리바운드)이 화력을 과시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양 팀의 대결이 기대됐다.

경기 직후 만난 여찬영은 "고려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경기 도중에 그 가능성을 봤는데, 한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전반전에 4득점에 그친 여찬영이지만 후반은 달랐다. 그는 3쿼터 5득점, 4쿼터 7득점을 넣으며 클러치에서 활약했다.

3쿼터 초반, 건국대는 고려대에 18실점했다. 하지만 여찬영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대해 여찬영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라며 "'이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4쿼터에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로 경기를 풀은 여찬영이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으며 피벗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볼데드 상황마다 코치진에게 조언을 받은 여찬영이다. 그는 "코치님께서 차분해지라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이제 팀을 이끌어야 하는 1번인데 '실수를 줄이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일대일 공격을 고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상대 센터하고 미스 매치가 계속 났기 때문이다"라며 "센터가 발이 느린 걸 이용해서 득점 기회를 봤다. 또 메이드가 되지 않았을 때, 슈터를 살리는 연습을 했는데 이 부분은 잘 안됐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건국대의 다음 경기는 6일 경희대학교와 경기다. 여찬영은 "시즌 시작 전에 우리 팀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그러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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