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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불붙은 득점력의 주인공, 이주영 인터뷰
작성자 시스붐바 김지아작성일 2026.03.25 조회 208


 

[시스붐바=신촌/글 김지아 기자, 사진 강지인 수습기자]

 

연세대학교 농구부(이하 연세대)가 2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단국대학교 농구부(이하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107-80 압승을 거머쥐었다. 연세대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우위를 점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슛 감각을 뽐냈다. 또한 홈 개막전인 만큼 다양한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다채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이주영(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의 기록은 총 26득점 3리바운드로 산정되며, 3쿼터에서만 15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에서 빛난 이주영의 득점력은 단국대를 상대로 매섭게 몰아쳤고, 어시스트와 스틸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날카로운 마무리를 선보였다. 팀원 간의 유기적인 속공 전개 속에서 공수 양면에서의 완성도를 슛으로 입증하며, 경기의 흐름과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 활약이었다. 다음은 이주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첫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일단은 이렇게 큰 점수 차로 이기게 돼서 너무 기쁘고, 일단 저랑 (김)승우(체교 24, 이하 승우)가 3x3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서 좀 팀이랑 맞춰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쉬는 날 없이 계속 이렇게 팀이랑 맞췄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U-리그 개막 전까지 전지훈련 혹은 비시즌에 어떤 훈련에 집중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은 개인적으로 작년에 졌던 경기들이나 안 됐던 경기들을 계속 많이 돌려봤어요. 많이 돌려보고 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계속 파악했고 그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연습했던 것 같아요. 팀적으로는 저희가 작년에 사실 잘 됐다고 했던 부분이 거의 많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수비적인 부분에서부터 저희가 상대를 1대1로부터 압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서 조금 많이 무너졌던 것 같아서 1대1로부터 완성되는 수비를 통해서 팀 조직력 수비를 완성하는 그런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오늘 득점뿐 아니라 철벽 수비와 어시스트 능력도 돋보였는데, 어떤 점을 중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나요?

A. 사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저는 이제 어시스트와 수비를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또 좋은 선수가 되려면 공격만 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공격은 공격대로 하고 제가 부족한 어시스트나 수비적인 부분을 좀 더 눈에 띄게 하려고 조금 더 신경 썼던 것 같은데 오늘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음 U-리그 경기를 뛸 때는 조금 더 많이 (어시스트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Q. 하프타임 이후, 특히 3쿼터에서 슛감뿐 아니라 선수 간 패스도 유연하게 연결됐어요. 하프 타임동안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어떤 지시 사항이 있었나요?

A. 아니요. 따로 지시 사항은 없었고, 오늘 제가 원래 포지션이 가드다 보니 제가 하이(포스트)에 들어가는 포지션이 아닌데 지금 팀 사정상 제가 감독님한테 4번을 보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도 하이에서의 플레이가 자신 있기 때문에 그냥 계속 연습할 때 (이 형태로) 맞춰봤어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저 보고 하이에 들어가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주문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냥 하고 싶은 걸 다 했을 뿐입니다.

 

Q. U-리그 목표 및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올해 정말 힘든 시즌이 될 것 같아요. 일정도 그렇고 대회 경기도 많고 국제 대회도 있고 하지만, 오히려 이런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일 큰 목표는 일단 부상 없이 모든 경기를 치르는 것입니다. 뭔가 시즌 시작을 좋은 시작으로 했기 때문에, 올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리고 대학교 4학년 마지막인 만큼 이때까지 못 보여드린 남다른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여전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Q. 경기 보러 온 팬분들께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 평일 화요일이어서 많은 분들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예상외로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연세대학교, 그리고 저 또한 많이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해 주시고 또 다음 경기 때는 저랑 승우가 없음에도 또 많이 와서 응원해주셔서 꼭 연세대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꽃과 함께 만개한 연세대의 득점력은 꺾이지 않을 것이다. 기분 좋은 시작과 함께 오는 31일(화) 다음 U-리그 경기인 경희대학교 농구부와의 경기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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