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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그] 고려대, 2026 대학축구 U리그 1권역에 인천대·동국대 등과 한 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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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배수호작성일 2026.03.26 조회 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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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학축구 U리그 권역 추첨 결과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SPORTS KU=글 배수호 기자,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 대학축구 U리그 권역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어제(25일) 14시,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 온라인 추첨식에서 고려대학교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동국대, 인천대, 순복음총신대, 동양대와 함께 1권역에 편성됐다.
올해 U리그는 리그 운영 방식과 권역 구성에서 큰 변화를 맞았다. 기존 1부와 2부로 나뉘어 승강제를 시행하던 틀을 통합해 단일 리그 체제로 전환했으며, 전국 80개 팀을 10개 권역으로 재편성해 지역성과 이동 거리를 고려한 권역 구성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권역별 팀 수가 7·8·9개로 다양해지면서 경기 수와 일정 운영 방식도 함께 조정됐다. 권역별 경기 방식은 팀 수에 따라 달라진다. 7개 팀이 편성된 권역은 기존과 동일한 홈앤어웨이 더블 라운드 방식으로 정규 리그를 소화하며, 시즌 내내 같은 상대와 두 차례씩 맞붙는 만큼 장기 레이스 속 조직력과 경기 집중력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반면 8개와 9개 팀으로 구성된 권역은 전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싱글 라운드 정규 리그 이후 상·하위 스플릿 리그로 나뉘어 추가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 도입됐다.
스플릿 리그 제도는 권역 내 전력 격차를 줄이고 상위권 경쟁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된다. 정규 리그 종료 후 8개 팀 권역은 상·하위 각 4개 팀으로, 9개 팀 권역은 상위 5개 팀과 하위 4개 팀으로 분리돼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친다. 스플릿 이후에는 승점이 상·하위 그룹 간 교차하더라도 그룹 간 순위는 변동되지 않아, 정규 리그에서 확보한 위치를 바탕으로 스플릿에서 최종 순위를 확정하게 된다. 왕중왕전 방식 역시 달라졌다. 참가 학교 수가 늘어난 만큼 왕중왕전 진출 팀이 32개로 확대되면서, 각 권역에서 상위 절반을 넘지 않도록 진출 팀 수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7개 팀과 8개 팀이 편성된 권역에서는 상위 3개 팀이, 9개 팀 권역에서는 상위 4개 팀이 왕중왕전에 나선다. 더 많은 팀에 전국 무대 도전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막판 순위 다툼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도 1권역에 속해 여러 강팀과 경쟁한 고려대는 권역 리그 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강호의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다만 왕중왕전에서는 ‘우승 팀’ 단국대에게 8강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올해 같은 권역에 속한 인천대는 최근 두 시즌 연속 권역 3위에 위치해 상승세를 입증했고, 동국대는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4강에 진출한 만큼, 올 시즌도 순탄하지만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게다가 스플릿 리그를 염두에 두고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쌓아야 하는 만큼, 권역 초반 일정에서의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고려대는 지난 시즌 활약한 권용승(체교22, 천안시티FC)을 비롯한 22학번의 졸업과 김범환(체교25, 화성FC)의 프로 진출로 주요 선수들이 이탈했다. 그러나 박건희, 기민서, 이규석(이상 체교26) 등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전력 강화가 기대된다. 새로운 리그 구조와 1·2부 통합, 스플릿 리그 도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고려대가 다시 한번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정상에 도전한다. 변화한 무대와 팀 환경 속에서 고려대가 전통의 강호다운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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