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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클럽챔피언십 2017] A조 3경기, 동아대 Alpha vs. 건국대 Bulso
작성일 2017.12.01 조회 10,228

[KUSF=전대윤 기자]

*2017.11.4 A조 3경기가 오후 3시,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진행되었다.

1회(0:2): 동아대의 공격으로 시작하는 경기, 건국대는 세종대와의 경기 후 바로 동아대와의 경기를 치르게 되어 체력적인 면에서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동아대의 1회 초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었다. 1회 말은 건국대의 첫 공격으로 시작된다. 건국대 첫 타자가 깔끔한 좌측 안타를 만들어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1 사 3루의 위기에서 동아대는 39번 투수가 귀중한 삼진을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내야수의 아쉬운 수비로 결국 안타가 되어 0:1로 선취점을 따가는 건국대이다. 연이어 건국대는 또 장타 하나를 성공시키며 1점 더 추가하면서 0:2로 1회를 마쳤다.

  2회(2:2): 2회 초, 건국대의 수비 실책으로 1 사 1루가 되었고, 도루 저지 실패로 주자를 3루까지 보낸 상황, 동아대가 진루타로 1점을 득점하면서 1점 차로 건국대를 추격하려 시도한다. 반면, 건국대는 연속 두 경기를 한 탓일까 약간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인다. 동아대는 2아웃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기회를 만들어 출루하였고, 그 이후 치명적인 건국대의 연이은 실수로 결국 2회 만에 동점을 만들어내는 동아대, 2:2로 동아대가 균형을 만들었다. 2회 말 동아대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는 듯했다. 동아대 39번 투수가 꽤 잘 던져주고 있기 때문에 주자를 내주지 않고, 또한 수비에서도 깔끔한 1루 처리를 통해 2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였다.

  3회(2:2): 동아대는 2회에 이어 타격감을 살리고 있다. 하지만, 건국대도 탄탄한 외야 수비를 갖추고 있어, 실점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잦은 내야 실책으로 여전히 주자를 내주고 있어 건국대의 상황에서는 위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후 침착한 대처로 주자를 아웃 시키면서 실점을 막고 있는 상황, 다행히 역전을 내주지 않고, 삼진으로 3회 초를 마무리했다. 건국대의 3회 말은 동아대의 안정적인 수비가 빛을 발했다. 위험한 땅볼 타구인데도 불구하고 잘 잡아 아웃카운트를 만들어 주었고 그 후, 약간의 위기가 있었지만 외야수의 나이스 플레이로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3회를 마무리하였다.

  4회(3:4): 동아대는 매 회마다 꾸준히 선두타자가 출루하면서 득점 기회를 잡는다. 1 사 2루 상황에서 동아대 39번 선수가 좌측 깔끔한 안타를 치면서 3:2로 첫 역전에 성공하는 동아대이다. 하지만 그 후, 2 사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역전에 성공하며 1점을 리드하며 4회 초를 마쳤다. 4회 말 건국대는 볼넷을 얻으며 득점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39번 투수가 계속해서 호투를 보여주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갔지만, 송구 실책으로 1 사 2, 3루의 상황이 되었고, 건국대는 기회를 잡아 다시 역전을 만들어 동아대에 3:4로 1점 리드를 한다.
   
  5회(3:5): 마지막 동아대의 5회 초 공격, 타격을 치지만 아쉽게도 뻗지 못하는 공은 외야수에게 잡혀 득점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국대는 신중한 플레이로 2아웃까지 잡았고, 운 좋게 볼넷으로 1루로 진출한 동아대는 2루까지 진출해 2 사 2루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건국대가 갑자기 연속 볼넷을 내주며 2 사 1, 2루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건국대가 마지막에 삼진을 잡으며 동아대의 타자를 침묵시켰다. 그리고 건국대의 5회 말 공격에서는 볼넷을 시작으로 중전으로 가는 장타를 만들어내 1타점 2루타로 1점을 보태 3:5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6회 초(3:5) 동아대에게는 마지막 공격이 될 수도 있는 6회 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역전을 시도해보려 하지만, 건국대 투수가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만들어내면서 결국 최종 스코어 3:5로 건국대학교 Bulso가 승리를 가져갔다.

                                                                                                                                                           [글/편집: 전대윤 기자]
                                                                                                                                                           [사진: 송아란,신세현 기자]
                                                                                                                                                           [기획: 양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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