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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농구 클럽 챔피언십 중부지역 8강] 연세대 볼케이노, 서원대 서농회, 홍익대 점프, 서울대 서울대연합 4강 진출
작성일 2017.08.07 조회 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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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장충/글, 사진 정중은 기자] 5일 서울 장충보조체육관에서 KUSF 클럽챔피언십 중부지역 8강 4경기가 진행됐다. 8강 경기는 볼케이노(연세대학교)와 마농(인하대학교), 서원회(서원대학교)와 KUBA(국민대학교), 스타트(인천대학교)와 점프(홍익대학교), ZOO(고려대학교)와 서울대연합(서울대학교)의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8강에 올라온 모든 팀은 서울의 내로라하는 대학 농구동아리팀을 꺾고 올라왔기에 모든 경기가 명경기였다. 1경기 볼케이노와 마농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 골 차이(2~3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제 1경기 볼케이노(연세대학교) 42(16-3, 6-14, 8-4, 12-9)30 마농(인하대학교)

MOM : 볼케이노(연세대) 한재연 13득점 2리바운드 3스틸

 

마농(인하대)이 리바운드에서 17:22로 앞서며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은 강력했다. 볼케이노(연세대)는 코트에 밟은 선수들 대부분이 득점에 가담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마농 역시 2쿼터 힘을 내며 추격했으나 1쿼터에 내준 리드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 2경기 서농회(서원대학교) 38(15-8, 12-10, 5-10, 6-7)35 KUBA(국민대학교)

MOM : 서농회(서원대) 박지수 17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

 

서농회(서원대)는 높이 우세를 가져가며 1쿼터를 쉽게 가져갔다. 2쿼터 역시 서농회의 장지훈, 박지수, 신승복의 높이로 계속 리드를 지켰다. KUBA 역시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역시 서농회는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KUBA는 외곽슛을 무리하게 시도하며 공격기회를 빈번히 날렸고 골밑에서까지 밀렸다. 그러나 서농회 장지훈의 부상으로 골밑의 높이가 낮아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KUBA는 힘을 냈다. 4쿼터에 KUBA의 수비가 살아나며 김진영의 득점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을 했다. 그러나 서농회는 다시 박지수의 골밑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을 했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KUBA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하며 파울작전에 들어갔지만 서농회는 자유투 성공과 공격 리바운드까지 가져오며 승리를 가져갔다.

 

제 3경기 스타트(인천대학교) 34(14-6, 2-7, 4-9, 14-14)36 점프(홍익대학교)

MOM : 점프(홍익대) 성재진 10득점 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골밑이 좋은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점프(홍익대)는 실책과 공격실패가 겹치며 1쿼터 리드를 쉽게 내주었다. 스타트는 수비가 살아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2쿼터 막판 점프는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막판 추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3점차로 좁혔다. 3쿼터는 스타트의 실책과 공격실패가 겹쳤다. 점프는 성재진의 연속 득점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점수 차를 더욱 벌리지 못하며 20-22 2점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점프는 연속 득점으로 6점차까지 벌리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스타트는 문경인의 골밑에서 외로운 활약으로 버티며 추격을 했다. 그리고 경기 내내 골밑에서 활약을 해줬던 점프 성재진의 파울아웃과 겹치며 추격을 했다. 스타트는 정희재의 3점이 경기 막판 터지며 34-35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이어진 파울작전에서 점프는 한 개만 성공을 했다(34-36).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미끄러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가 됐다.

 

제 4경기 ZOO(고려대학교) 48(8-12, 14-21, 11-5, 15-13)51 서울대연합(서울대학교)

MOM : 서울대연합(서울대) 박종호 24득점 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서울대연합(서울대)은 외곽슛에 힘입어 리드를 쉽게 가져갔다. 2쿼터에만 3점슛 세 개를 적중시키며 리드를 계속해서 유지했다. ZOO 역시 정우섭, 노승우의 활약으로 계속해서 득점했지만 외곽에서 밀렸다. ZOO는 3쿼터 역시 외곽이 살아나질 못하며 고전을 했지만 정우섭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했고 수비까지 살아났다. 서울대연합의 실책이 겹치며 33-38 5점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ZOO의 살아난 수비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4쿼터에는 ZOO 문성우가 3점슛과 속공으로 39-38 역전을 이끌었다. 리드를 내줬지만 서울대연합은 김병곤과 박종호의 3점슛 네 방으로 다시 리드를 챙겼다. ZOO는 돌파와 풋백득점을 성공하고 파울작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서울대연합은 자유투 실패 후 다시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오며 경기를 마쳤다.

 

※ 4강 대진 (8월12일)

볼케이노(연세대) vs 서농회(서원대), 점프(홍익대) vs 서울대연합(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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